설교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2-22), 김덕선 목사

liefd 2024. 7. 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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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한해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날입니다. 동영상을 통해서 추수감사절의 유래에 대해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와 같이 감사는 고통과 역경 가운데서 자라나는 야생화와 같습니다.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데살로니가전서 518절에 그 이유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즉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즉 다윗은 어떠한 역경과 곤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다윗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감사는 성격이 아니라 인격입니다. 감사는 상황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결단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입니다. 시편 136편에 보면 다윗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다는 사실 때문에 감사하는 자가 되었습니다(1). 다윗은 또한 다른 사람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16). 그리고 다윗은 천지만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5-7). 이제 우리도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서로를 위해 감사하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믿음이 굳게 서 있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어떠한 감사를 하나님께 드려야 하겠습니까?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도 믿음을 굳게 지켰습니다(살전3:7-9). 그런데 사도 바울은 자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 때문에 감사하고 있습니다(살전1:2, 3:9).

 

이제 우리는 감사의 지경을 넓혀가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자신과 관계된 것에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위해서도 감사하는 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13절에 보면 사도 바울이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하는 한 가지 조건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생각할 때 감사할 수밖에 없었던 또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것에 대해 사도 바울은 계속해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일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단은 우리로 하여금 그것 때문에 불평하게 만듭니다. 대개 우리는 이것만 해결되면 감사하면 살아갈 수 있을 텐데. 그것 때문에 우리는 원망 불평하게 됩니다. 에덴동산에서 사단이 하와를 유혹할 때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라고 유혹합니다.

 

사탄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지 말하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는 식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한 가지 문제를 가지고 전체의 문제로 착각하게 만들어버립니다. 우리는 이것 때문에 감사하지 못하는 자가 아니라 이것도 감사할 수 있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한 가지 불평 때문에 감사해야 할 많은 것을 놓치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감사라는 단어는 앵글로 색슨어에서 생각하다는 의미에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날 때 우리가 감정적으로 감사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이루실 줄을 믿고 감사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단편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감사한다는 것이 무척 어렵습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그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성도가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때 어떤 생각에 사로잡히는지 아십니까? 로마서 121절에 보면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감사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대부분의 경우에 허망한 생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물론 어떤 사람은 멍한 생각에 사로잡히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이렇게 감사치도 아니하고 허망한 생각에 사로잡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결정적인 이유는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어 있기 때문입니다. 가치관의 혼돈으로 인해 이러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로마서 123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즉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지 않고 자기 영광을 추구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감사가 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대로 살아갈 때 참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감사는  관계가 좋아야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과 좋은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사랑을 깨닫는 자만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주의 종과의 관계가 좋아야 합니다. 단순히 인간적인 차원이 아니라 주안에서의 역사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십시오. 성도들 간에 서로 화목해야 감사가 나옵니다.

 

우리는 교회 생활을 통해서 서로 화목할 때 감사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서로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불평과 원망이 싹트게 됩니다. 교회 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사람, 상대하기 너무 힘든 사람, 어떻게 맞추어 가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 그런 분들도 만나게 됩니다. 비록 그런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오래 참아야 합니다.

 

서로 불편한 관계가 생길 때 우리는 여러 가지 손해를 보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악을 악으로 갚을 때 우리는 기쁨을 잃게 됩니다. 기도의 문이 막히게 됩니다. 감사의 문이 막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선을 좇아야 합니다. 우리가 악으로 악을 갚고 싶은 충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 불편한 관계가 있을 때 원망 불평을 하게 되고 결국 성령을 소멸하게 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 환경을 바라보면 슬퍼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는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이유를 발견하게 됩니다.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기도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오히려 감사하십시오. 기도할 수 있는 제목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십시오. 범사에 감사할 수만 있다면 최고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없는 것 때문에 원망 불평하지 마십시오. 하박국 317절에 의하면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이러한 일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가요? 과연 저와 우리 모두에게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것일까요? 하박국 선지자는 당시에 시대적인 상황이 암울하고 어려웠지만 능력의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즐거워하고 구원의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벳세다 들녘에서 어린 소년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어떻게 하셨습니까? 마태복음 1419절에 보면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나누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적은 것에 대해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는 남자들만 오천 명이나 먹고 열 두 광주리에 남기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적은 것에 크게 감사하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없는 것 때문에 원망하는 자가 아니라 가진 것에 감사하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비록 우리에게 모든 것이 사라진다 하더라도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신자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 세 가지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첫째가 항상 기뻐하는 것입니다. 둘째가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셋째가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는 따로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세 가지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 세 가지 축복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입니다. 이 세 가지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분명한 뜻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범사에 감사할 때 사랑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감사는 순종하는 마음에서 생깁니다. 감사는 기뻐하는 생활에서 가능합니다. 감사는 기도하는 생활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감사는 좋은 관계를 맺어야만 유지됩니다.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으십시오. 서로 좋은 관계를 맺으십니다. 자신과 좋은 관계를 맺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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