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마지막이 좋아야 한다(신 8:11-20), 김덕선 목사

liefd 2024. 7. 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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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은 시작도 좋아야 하지만 마지막이 더 좋아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 가운데 마지막이 영 좋지 않게 끝나는 경우들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주로 로 시작하는 사회의 지도자의 위치(대통령, 대기업총수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대통령, 대기업 총수 , 대연각, 성수대교 등). 성경에도 보면 시작은 좋았는데 마지막이 안좋게 끝나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구약에는 아담, 에서, 사울 왕, 신약에는 가롯유다, 아나니아 십비라 등이 있습니다.

 

믿음의 생활을 하는 분들은 반드시 마지막이 좋게 끝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당장 모든 것이 어둡게만 보여도 그것이 서서히 걷히고 밝은 빛이 비취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아침이 오지만 저녁으로 끝납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은 저녁이 오지만 반드시 아침이 밝아옵니다. 신자는 지금 흑암 중에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빛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요?

 

1.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믿으라

 

로마서 828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성도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어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보면 실패인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반드시 선을 이루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이루어 가십니다. 물론 아무에게나 마지막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이러한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모세가 약속의 땅 가나안을 눈앞에 둔 모압평지에서 출애굽 2세대들에게 광야 40년의 생활을 교훈하는 내용입니다. 지금 모세의 심정은 착잡하고 형언할 수 없는 그런 심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모세와 함께 애굽을 탈출했던 출애굽 1세대들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고전 10:6). 그들은 시작은 좋았지만 마지막이 영 좋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일까요? 신명기 816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침내 복을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축복은 반드시 언약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 언약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니라하나님께서 우리를 낮추시는 과정을 통해서 확인하고 싶어하시는 부분이 무엇일까요? 신명기 82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2. 현실에 문제에 붙잡혀서 마음을 강팍하게 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처한 상황을 통해서 낮추시는 훈련을 시키실 때 예수 믿기 전의 상황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고 사는 것이 힘들 때 걸핏하면 애굽에 있을 때가 좋았다고 불평하였던 것처럼 말입니다. 예수 믿고 나아진 게 뭐냐고 속단하지 마십시오. 전에는 그렇게 살지 않았는데 여러 가지로 짜증이 날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이 어떠한지 살피고 계십니다. 그래도 주님이 나를 구원해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있는가? 아니면 당장에 힘든 것 때문에 원망하는가? 그것을 보십니다. 과연 우리는 현실적으로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의 말씀에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는가? 아니면 부담을 느끼고 그동안 잘 해왔던 것을 포기하려고 하는가? 그것을 알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시험을 통과할 때 마침내 복을 주십니다.

 

히브리서 315절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마음을 강팍하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외로 많은 사람들이 지금 상황이 어렵다는 것 때문에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계신데도 마음을 강팍하게 하다가 마지막이 안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히브리서 317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 또 하나님이 사십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범죄하여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히브리서 318-19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축복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축복의 땅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자체를 믿지 않았습니다. 현실에 상황에 파묻혀서 천국에 대한 소망 자체를 잃어버렸습니다.

 

3.낮아지는 훈련을 통해서 영적인 가치를 깨닫는 기회로 삼으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의 훈련을 겪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그대로 있으면 먹는 것 때문에 원망 불평도 하지 않았을텐데 . 구태여 그들을 광야로 내보내어 매일 만나를 먹여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신명기 83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러한 단계로 나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신명기 86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는 자는 마지막이 좋아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으면서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원하셨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육체의 양식인 만나를 먹으면서 영혼의 가치의 중요성을 깨닫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만물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손길을 깨닫고 영혼의 때를 위하여 준비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언제나 우리는 일시적인 것과 영원한 것의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16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축복받은 후에 믿음 생활 잘해야 합니다

 

모세는 지금 출애굽 2세대들에게 또 다시 시작은 좋았지만 마지막이 좋아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 너희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만 거기서 잘해야 한다고 피를 토하는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819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공을 위해서도 잘 해야 하지만 성공한 후에 더 잘해야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교만해서는 안됩니다. 신명기 817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우리가 부자가 되었을 때 내가 똑똑해서 내가 잘나서 그렇게 되었다는 생각을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재물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는 사실을 잊어버려서는 안됩니다. 신명기 818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낮아지는 훈련을 잘 통과하면 하나님께서 물질의 복을 주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재물을 얻게 되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만약 우리가 그러한 사실을 잊어버리고 성공의 기쁨에 도취되어 있으면 멸망을 자초하게 됩니다. 신명기 819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만약 우리가 성공하고 축복을 받았는데 그것에 도취되어 있으면 그것이 바로 우상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전보다 하나님을 더욱 잘 섬기며 그 말씀에 순종하고 생활을 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축복받은 이후에 멸망하게 됩니다.

 

끝까지 잘 해야 합니다

 

우리가 과거에 신앙생활을 아무리 잘 했다고 해도 지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까지 신앙생활 잘 해야 합니다. 에스겔 3318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공의에서 떠나 죄악을 범하면 그가 그 가운데서 죽을 것이고 만일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 정의와 공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 말미암아 살리.

 

신자의 삶은 매일 나아져야 합니다. 어제보다는 내일이 낫고 내일보다는 모레가 나아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231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사도 바울도 디모데후서 4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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