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원하는 삶을 살 것인가? 우간린
글은 간결하고 분명해야 하며 사람은 성실하고 늘 같아야 한다.
현실을 벗어난 공부는 죽은 공부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음이 없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공부를 할수록 고지식해지는 바보가 되지 말라. 공부 자체는 죽어있는 것이다. 만일 공부를 유연하게 활용하지 않는다면
사람을 속박하는 교조로 바뀔 것이다.
상황에 대한 고려없이 남의 경험이나 방법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융통성을 잃게 된다.
살아있는 지식을 배워 활용해야 한다.
동기뿐 아니라 결과도 좋아야 한다.
군자는 의를 깨우치고 소인은 의로움을 깨우친다 하지 않으셨습니까?
옳은 일이라 하도 동기가 좋다고 반드시 결과까지 좋은 것은 아니다.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최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공자의 가르침).
잃고 얻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지초와 난초는 깊은 숲에서 자리니 사람이 없어도 꽃을 피우며, 군자는 덕을 닦아 도를 세우니 곤궁하다고 절개를 바꾸지 않는다.
군자는 결코 자신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해서 그 기준을 낮추거나 자신의 마음과 다른 선택으로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구하지 않는다.
심산 유곡에서 나고 자란 난초는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향기를 내지 않는게 아니란다. 군자는 곤궁하다고 해서 절개를 바꾸지 않는다. 또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당당함과 즐거운 마음을 바꾸지도 않는다.
운명은 배신해도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어찌하면 좋을까, 어찌하면 좋을까 하며 고민하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나도 정말 어지할 수가 없다.
다른 사람의 힘이 센 것을 원만하느니 차라리 내 스스로가 분발하겠노라고, 다른 사람에게 준중을 받으려면 반드시 그럴만한 능력과 실력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천재는 하늘이 내는 것이 아니러 노력의 결과입니다. 화를 내는 것은 분투하는 것만 못합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화를 내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니라. 자신의 성과를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해야 하느니라. 자리가 없다고 근심하지 말고 내가 설 수 있는지를 근심할 수 있느니라.
성공을 얻기 위해 인생을 잃지 않는다
사람이 세상을 사는 데는 일뿐만 아니라 생활도 있는 법이니라.
하지만 별을 좇으면서도 길가의 꽃 역시 잊지 말아야 하느니라.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일의 노예가 되어서는 결코 안된다.
성공을 추구하느라 아름다운 일상에 소홀해서는 안된다.
주관이 없는 지혜는 독이다
제나라 경공이 공자선생에게 정치를 묻자 한 마디로 대답했다고 한다.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비는 아비답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러고 말입니다.
어진 사람은 늘 다른 이를 아낀다.
우리는 모두 선생님이 지혜만을 가르쳐 주신 것이 아니라 삶의 가치를 더욱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고,
또 모든 사람이 발전하고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음을 안다.
경솔은 순간이지만 잘못은 평생 간다.
군자는 무능함을 아파하지,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음을 아파하지 않는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절대로 경솔한 판단을 해서는 안된다. 순간의 실수로 생각지도 못했던 손해와 위험이 닥칠 수도 있다.
지혜가 되지 못하는 지식은 쓸모가 없다
나는 하나의 이치로 그것들을 꿰뚫고 있을 뿐이다.
나는 통일된 교육방식으로 가르치는 것이 꼭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학생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에 따라 가르쳐야 할 것이다.
지혜는 지식과 떼려야 델 수 없는 것이다. 어떻게 좋은 지식을 배우고 운용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만나게 되면 곧 지혜를
필요로 하게 된다. 공부의 최종 목적은 지식을 축척하게는 게 아니라 지혜를 키우는데 있다. 지혜는 지식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가르치지 않고 죽이는 것은 가혹한 일이니라. 사람에게 가르침을 베풀어 교화하기 전에 법률이라는 명분으로 징벌을 가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한다면 이는 포악한 일이니라. 이는 무고한 사람을 학살하는 것과 같다.
정치란 먼저 법률 조문과 도덕규범을 공포해서 백성이 그 기준을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게는 윗사람이 모범이 되어야 하고, 또 앞장서서 이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백성도 기쁜 마음으로 마음을 다해 이를 따를 수 있느니라. 그것이 바로 교화이니라.
권력과 법률로 사람을 징벌할 줄만 아는 것을 패도라 한다. 교화의 방법으로 백성이 스스로 고치고 바꿀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왕도라 한다. 패도는 주먹의 논리를 숭상하지만, 교화는 주먹보다 더 힘이 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힘으로 지배하는 자는 억압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마음으로 지배하는 자는 가르침을 중히 여긴다.
힘으로 지배하는 자는 수동적인 복종을 요구하지만, 마음으로 지배하는 자는 자발적인 뉘우침과 순종을 이끌어낸다.
힘이 없다면 지혜도 없다
공자 선생님은 온화하면서도 엄숙하고, 위엄이 있으면서도 사납지 않으며, 공손하면서도 편안하셨다.
책을 읽더라도 결코 책벌레는 되지 말아야 하느니라. 일을 함에는 도리와 기술이라는 두 측면을 구분해야 한다.
이른바 왕도란 도리의 측면을 강조하는 것이다. 하지만 강함과 부드러움이라는 수단은 모두 기술의 표현이니라.
일을 하는 수단과 방식에서는 둘 모두를 갖추어야 하고 둘 모두를 중시해야 하느니라.
부드러워야 할 때에는 부드러워야 하고, 강해야 할 때는 강해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삶의 지혜니라.
인생이 무상할수록 평정심이 필요하다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고,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으며, 용기있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매한 권력자에게 개인의 쾌락은 백성의 행복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밑바닥이라는 생각이 들수록 담담해져야 한다. 인생이 무상할수록 평정심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이 우리의 운명을 셈할 수는 있지만 절대 우리의 운명을 죄지우지 할 수 없다.
옳은 일에는 고통과 모욕이 따른다
교묘하게 꾸며대는 말은 덕을 어지럽힐 수 있고, 작은 일을 참지 않으면 큰 계획을 망친다.
선생님, 사람이 많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들을 부유하게 해야 한다. 부유해진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부유해지고 나면 교화를 베풀어야지. 예의를 배우고 사람됨의 이치를 깨달아 저마다 군자가 되도록 해야지.
제자들아, 우리 꼭 기억해두자. 우리는 사명을 짊어진 사람들이다. 막중한 임무가 있고 갈길은 멀다.
그러니 외로움과 고통과 모욕을 잘 견뎌내야 한다.
큰 일을 이루려면 인내를 길러야 한다. 올바른 일에는 상상할 수 없는 고통과 모욕이 따를 수도 있다. 편안한 마음과 적극적인 행동으로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 작은 일로 참지 못하면 큰 일을 어지럽힐 수 있다. 인내만이 중책을 가능하게 한다.
긍정적인 마음 가짐은 어려움에서 우리를 건져낸다. 어떠한 어려움일이지라도 여유를 잃지 않는다면 분명 방도가 생긴다.
피할 수 없다면 그리고 이미 벌어진 일이라면 받아들인다.
좌절은 순간이지만 꿈은 평생을 간다
눈앞에 좌절 때문에 이상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이상은 인생의 등불이요, 지조는 생명의 중추다.
이상도 지조도 없는 삶을 살 바에는 이상을 펼칠 나만의 무대를 찾아 떠나는 편이 낫다.
세 번 생각한 행동은 후회가 없다.
사소한 오해가 큰 일을 그르친다.
오해의 발생은 언제나 단순하지만 그것을 해소하기는 매우 어렵다.
항상 언행을 조심하고 오해가 일어났을 때는 바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기준은 높이고 자세는 낮춘다
더불어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고, 더불어 말하지 않아야 할 때 말하면 말을 잃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을 잃지도 않고 말을 잃지도 않는다.
사람들은 저마다 성공할 수 있지만, 성공의 기초는 어떻게 실패를 피하는가에 달려 있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실패하기 쉬운 것은 다름 아닌 바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이니라.
심지어는 다른 사람이 꺼리는 일을 알지 못하는 것이니라.
책임은 자신이 지고, 공은 다른 사람에게 돌려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면 상대의 의심을 피할 뿐 아니라 더 큰 지지를 얻는다.
칭찬은 배신하지 않는다
내용이 형식보다 승하면 거친 사람이고, 형식이 내용보다 승하면 그저 꾸밈으로 아름다울 뿐이디,
내용과 형식을 다 갖춘 후에 군자라 할 수 있네.
선생님은 항상 우리에게 사회를 바꾸려면 무엇보다 먼저 사람의 마음을 바꾸어야 하고,
사람의 마음을 바꾸려면 교화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다. .
인성은 신성과 악마성의 혼합물이다. 악마성만 보거나 신성만을 보아서는 안된다. 인간의 밝은 면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칭찬과 인정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칭찬과 인정은 자신감을 북돋우고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게 한다.
지혜도 모여야 빛이 난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 가장 효과적입니까? 선생님은 공부의 네가지 요점을 정리해 주셨다.
첫째, 넓게 공부하라. 공부의 분야가 넒어야 한다.
둘째, 성실하게 행하라. 착실하게 배운 바를 실천해야 한다.
넷째 신중하게 생각하라.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넷째, 분명하게 판단하라. 문제를 대할 때 같은 것 가운데 다른 점을, 다른 것 가운데 같은 점을 잘 판별해야 한다.
정말로 넓게 공부라고 싶다면, 핵심적인 두 가지를 알아야 한다.
첫째는 익히고 난 뒤 소아할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배운 바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둘째는 배운 바들을 두루 통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죽은 지식은 동떨어진 남남일뿐이다. 두루 통할 수 있다면 설령 분야가 다르더라도 서로 이해할 수 있다.
초나라의 엽공이 정치를 물었을 때는 가까이 있는 사람은 즐겁게 해주고,
멀리 있는 사람은 가까이 오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특정한 사람에게 배워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특정 장소에서만 배움을 실천하는 것도 아니다.
누구에게도 어디서나 배울 점이 많다. 진실을 다하면 온 기운이 통하게 된다.
눈으로 보지 말고 머리로 본다
선왕께서 음악을 만드셨을 때 그 목적은 마음을 다스리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소리는 온화해야 하며, 강조할 때는 덕으로 해야만 세상을 잘 다스리는 편안한 음악소리를 구현할 수 있느니라.
새로운 사실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자아를 만드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 공부는 눈과 손으로만 훈련을 쌓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내공을 쌓아야 한다. 겉모습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정신을 배워야 진짜 공부다.
지식은 쌓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다.
지식을 쌓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쓸모없는 일을 해야 참된 배움이다.
우수한 인재란 배운 바를 활용해 일을 잘 처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일상의 사소한 것들에 삶의 기쁨이 숨어있는 법이다.
삶의 욕구를 하찮거나 사소하게 보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행동이다. 감정에 솔직해야 한다.
소중한 인연은 우연한 만남에서 비롯된다
눈앞의 상황만 보다보면 종종 소중한 인연을 놓칠 수도 있다.
우연히 만난 사람이라도 소중히 여겨야 할 필요가 있으며 심지어 그것을 삶에서 찾아오는 축제같은 것으로 여겨야 한다.
가장 특별한 것은 평범한 것에 있다
배우기를 널리하고 뜻을 돈독히 하며, 절실한 것은 묻고 가까운 것을 생각한다면 인은 그 가운데 있다.
가장 평범한 사물 속에 가장 큰 아름다움이 숨어있는 법이다. 세상이 선물하는 풍경은 모두 같다.
다만 소극적인 사람은 세상의 어두운 그림자만 보지만 적극적인 사람은 그 빛을 본다.
마음은 삶을 비추는 거울이다
군자는 경계할 것이 셋 있다. 젊어서는 혈기가 안정되지 않았으니 색을 경게해야 하고, 장성해서는 혈기가 강성하니 다툼을 경계해야 하고, 늙어서는 이미 혈기가 쇠잔했으니 욕심을 경계해야 한다.
선생님은 최근에 에의로써 외면을 수양하고, 음악으로써 내면을 수양한다고 말씀하셨다.
벼슬을 하는 사람은 예와 음악을 배워야 하고 사람을 어질게 대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영혼은 마치 거울 같아서 외부에서 겪은 모든 것을 그대로 비춘다. 삶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더울 잘 느끼기 위해서는
마음을 평온하게 다스려야 한다.
물러남이 부끄럽지 않아야 나아갈 수 있다
나와 함께할 사람은 어떤 일을 만났을 때 반드시 신중하고 조심하며 문제를 생각하고 또 생각해 임무를 완수하는 자이니라.
사람이 세상에 발 딛고 살면서 무언가를 이루려 한다면 그 핵심이 되는 지혜는 바로 나아감과 물러남을 살피는 것이다.
나아갈 줄만 아는 사람은 자승자박의 오류에 빠지게 된다.
일에는 나아감과 물러남이 있는 법이다. 그것은 지혜로운 자의 상식이자, 성인의 가장 큰 표지다.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변화 그 자체다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나아갈지 물러날지 기본적인 판단을 결정해야 한다.
지혜로운 자는 변화를 예측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역경의 역에는 세 가지 함의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바뀌지 않음이다. 둘째는 간편하고 쉽다는 뜻이다. 셋째는 바뀐다,
즉 변화라는 뜻이다. 역경이 주로 다루고 있는 것은 곧 사물의 변화다.
그 핵심적인 이념은 변화만이 유일하게 변화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역경은 세상의 모든 사람과 일, 심지어 우주만물이 어느 하나 변화하지 않는 것이 없음을 알려준다.
따라서 구체적인 조건이 변화되면 우리의 결정과 행동도 그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인은 타인에게 군자는 자신에게 엄격하다
자리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설 수 없는 까닭을 근심하고,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자신을 알 수 있게 힘써야 한다.
성공할려면 관계를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자신과의 관계를 잘 맺으려면 게으름을 피우지 말고 쉼없이 스스로 힘써야 한다. 군자는 자신에게 엄격하나
소인은 다른 사람에게 요구한다. 자신에게 엄격하면 진보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바라기만 하면 뒤떨어지고 만다.
혼자 성공하지 않고 함께 성공한다
우리는 단지 얼굴에 나타난 표정만 볼 것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아야 합니다.
벼슬을 잘 하는 사람은 덕을 세우고, 벼슬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은 원망을 세우느니라.
우리가 사랑과 포용의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면, 정말로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느니라.
그런 마음으로 사회와 조직을 관리한다면 더욱 조화롭고 아름다운 성과를 얻을 수 있느니라
자신의 재주를 갖추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잘 처리해야 한다. 포용이야말로 가장 쉬운 일이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포용하고 관심을 가지면 일이 훨씬 순조로워진다(자고).
자신을 작게 생각해야 인생이 커진다
군자는 의를 본질로 삼고 예로써 행하고, 겸손함으로써 말하고 신의로써 이룬다.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은 진보하지만,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찾는 사람은 퇴보한다. 이것이 바로 겸손의 중요함이다. 학문이 깊어질수록 사람도 겸손해져야 한다.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받아들여야 자신의 앎을 충만히 채울 수 있다.
친구를 얻는 데는 네댓 해가 걸리지만 잃는데는 한 마디면 족합니다. 덕행과 관용을 베풀고 겸손함을 지키는 사람은 영예로울 것이고, 넓은 토지를 갖고도 검소한 사람은 편안할 것이며, 자리를 맡아 일을 하면서도 녹봉을 소중히 여기고 스스로를 낮추는 사람은 귀하게 여김을 받을 것이고, 강한 병사를 거느리고도 두려움으로 이를 지키는 사람은 승리할 것이며,
총명한 지혜가 있으면서도 묵묵히 이를 지키는 사람은 현명해 질 것이며, 많은 것을 듣고 알면서도 스스로 얕은 자세를 지키는 사람은 넘치지 않을 것이다. 이 여섯 가지가 바로 겸손의 덕이니라.“
집착이 심하면 오래 가지 못하고, 매우 강한 사람은 욕을 당하기 쉽다.
훌륭함은 가장 훌륭한 적이다.
모든 미덕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겸손이다. 자신을 작다고 여기는 일을 두려워하지 말라. 자신을 작게 생각하면 세상은 커진다. 자신을 비우는 일을 두려워하지 말라. 자신을 비울 줄 알면 더욱 뛰어나게 된다.
존중받고 싶다면 먼저 존중한다
관대하게 대하면 많은 사람을 얻게 되고, 신의가 있으면 백성이 믿고 따르게 된다. 민첨하게 되면 공을 이루게 되고,
공정하게 살면 사람들이 기뻐하게 된다.
절대로 억압이나 굴복으로 남을 이끌어서는 안된다. 진정한 리더심이란 아랫 사람에 대한 관심과 중중에서 생겨난다.
아랫사람을 억누르기만 한다면 결국 그들은 리더를 버리거나 다른 리더로 바꾸고 만다.
지시하기 전에 모범을 보인다
만일 재상이 선을 행하면 백성도 따라야 선을 행할 것이다. 군자의 성품은 바람과도 같고, 소인의 성품은 풀과 같으니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풀은 눕는 법이다.
정치란 바르게 하는 것입니다. 바르게 한다는 것은 우선 지도자 스스로 단정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자신이 올바르지 않으면 명령하지 않아도 잘 행해질 것이고 자신이 올바르지 않으면 명령한다 해도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도둑을 다스리려면 우선 관리가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관리가 욕심을 내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도둑질을 하라고 상을
주어도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우선 자신을 바르게 해야 다른 사람을 이끌 수 있다. 아랫 사람의 일을 진지하고 엄숙하게 대하면 그를 또한 윗사람이 내리는 명령을 진지하고 엄숙한 태도로 따른다.
가혹한 정치는 맹수보다 무섭다
사람을 잡아 먹는 호랑이 보다 백성을 억압하는 가혹한 정치가 더욱 무섭다. 백성을 잘 대하는 것이야말로 정치의 근본이요 가장 큰 의미다.
믿지 못하면 쓰지 말고 썼으면 믿는다
인덕과 지혜를 잘 결합해야 한다. 지조가 높아야 할 뿐 아니라 비범해야 한다. 단기적인 효과뿐 아니라 더 멀리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섬김도 지나지면 모자람만 못하다
군자는 말은 어눌하되 행동에는 민첩한 사람이다.
어떤 일이라도 극단적으로 처리해서는 안된다. 정도를 지키고 분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분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효는 어리석은 행동이 될 것이며 선도 어리석은 일이 될 것이다.
분수를 잘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해칠 수 있다.
분수에 맞지 않은 선행은 악덕이 된다.
자신의 능력을 넘어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정신은 정말 고귀하다. 하지만 반드시 옳다고 고안할 수는 없다.
자기가 할 수 없는 짐을 지게 되면 주저앉고 말 것이다.
분수에 맞게 선행을 한다면 미덕에서 벗어나지 않을 뿐 아니라 그 때문에 박정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게 될 것이다.
완전히 채우지도 비우지도 않는다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 같다. 총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어리석음으로써 이를 지켜야 한다.
많이 듣고 아는 사람은 겸손함으로써 이를 지켜야 한다. 용맹한 사람은 두려움으로써 이를 지켜야 한다.
부유한 사람은 검소함으로써 지를 지켜야 한다. 천하에 덕행이 뛰어난 사람은 양보로써 이를 지켜야 한다.
이무리 좋은 일이라도 지나치면 잘못을 일으키게 되어 있다. 아무리 올바른 생각이라도 지나치게 강조하면 오류를
만들게 되어 있다. 아무리 품성이 뛰어나더라도 지나치게 따르면 그 반대의 상황을 만날 수도 있다.
완전히 다 채우지도 그렇다고 다 비우지도 말라.
원칙을 지키되 유연함을 잃지 않는다
군자는 천하에서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는 것도 없고, 절대로 안된다는 것도 없으며, 오직 의로움만 따를 뿐이다.
억측을 하지 말 것, 절대화하지 말 것, 고집을 부리거나 틀에 박히지 말 것,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지 말 것
융통성이 있다는 것은 원칙과 유연함이 하나가 되어 있는 것이다.
약삭빠르다는 것은 유연함만 있고 원칙은 없다는 것이다.
안희는 성실하지만 융통성이 없고 자공은 총명하지만 굽힐 줄 모르고, 자로는 용감하지만 두려움이 없고, 자장은 위엄이
있지만 다른 사람들과 섞이기가 어렵기 때문에 나는 이 넷을 다 갖고자 하느니라.
문제를 생각할 때는 총체적이어야 한다. 구체적인 상황을 구제척으로 분석해야 한다. 문제를 만나면 반드시 정면과 이면을 모두 생각해보아야 한다. 분수를 지켜야 한다.
물처럼 살수만 있다면 이는 군자의 품성을 모두 한데 모아놓는 것일테다. 물은 사사로움이 없이 방방방곡곡에 이르니 이는 마치 군자의 덕(德)과 같다. 물이 흐르는 곳마다 생기가 돋아나니 이는 군지의 인(仁)과 같다. 또한 물을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면서 대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으니 이는 군자의 의(義)와 같다.
물은 얕은 곳에서는 굽이굽이 흐르지만 깊은 곳에서는 그 깊이를 알 수 없으니 마치 군자의 지(智)와 같다.
물은 수많은 계곡을 흐르면서도 조금도 주저하지 않으니 이는 군자의 용(勇)과 같다.
나쁜 것도 마다하지 않고 받아들이니 이는 군자의 포용과도 같다. 더러운 것도 다 받아들여서 이를 깨끗한 모습으로 바꾸니 이는 군자의 선(善)과 같다. 천 굽이를 돌다가도 결국 동쪽으로 흘러가니 이는 군자의 지(志)와 같다.
틀에 박힌 생각으로 자신에게 제약을 주고 눈에 보이지 않는 조건과 격식에 스스로를 옭아매는 것은 금물이다.
고정된 틀에 얽매여 제한을 두지 말고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변화를 꾀해야 한다.
삶을 모르면 죽음도 알 수 없다
죽음의 문제는 삶의 문제를 더욱 잘 깨닫게 해준다. 단 죽음에 얽매여 삶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관의 시작이다.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관의 시작이다.
모든 인생에는 스승이 필요하다
자신을 쇄신할 마음의 스승을 한 사람쯤은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기록하지 않으면 시간에 의해 진실은 잊힌다.
기록을 통해 그 모습을 복원하지 않는다면 진실뿐 아니라 역사에도 미안한 일이 될 것이다.
자기 성찰에 완성은 없다
군자에게는 세 가지 두려워 해야할 일이 있다. 천 명을 두려워해야 한다. 위대한 성인을 두려워 해야 하며, 성인의 말씀을 두려워해야 한다.
공자 선생님을 더 잘 이해하려면 적어도 네 가지 이해를 해야 합니다.
첫째, 선생님은 어진 분, 즉 인자이기도하고 동시에 지혜로운 분, 지자(智者)이기도 했다.
둘째 선생님은 거리낌없는 즐거움과 위대한 근심을 안고 계신 분이셨다. 어진 사람은 사람을 아낀다고 하셨다. 다른 사람을 아끼는 사람은 천한만물의 고통을 보고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으며 사회풍조의 쇠퇴를 보고 걱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셋째, 선생님은 자신의 완벽함만을 추구하지 않으셨다. 선생님은 사회가 나아지기 위헤 각별히 노력하셨다.
넷째, 선생님은 사람들이 존경해 마지 않는 성인이지만 또한 매우 친밀하고 퍙밤한 사람이기도 했다.
스스로 빛나는 삶을 산다
증삼의 말. 군자는 세 가지 도리를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행동과 용모가 단정해야 하며 거칠거나 태만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얼굴 빛을 진지하게 하고, 성심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말을 할 때는 즐겁게 하되 비속하거나 오류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공자의 가르침 : 자신을 밝힐 수 있는 사람, 주변을 밝힐 수 있는 사람, 나아가 후세를 밝힐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