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말세의 문안 인사(계 1:4-6), 김덕선 목사

liefd 2024. 8.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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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본문은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보내는 문안 인사입니다. 본문 4절입니다.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여기서 아시아는 소아시아를 가리킵니다. 당시에 요한은 소아시아 교회의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드로아'(20:5), '골로새'(1:2), '히에라볼리'(4:13). 밀레도 교회( 20:17)등 열 개 교회 이상이 있었습니다.

 

많은 교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요한은 일곱 교회에 편지를 보냈던 것입니다. 일곱교회는 에베소 교회, 서머나 교회, 두아디라 교회, 버가모 교회, 사데 교회, 빌라델비아 교회, 라오디게아 교회입니다. 여기서 일곱교회는 역사상의 모든 교회를 대표합니다. 당시에 교회가 가장 부흥했던 곳에 소아시아 지역이었습니다. 반면에 황제숭배의 박해가 가장 심하게 일어난 곳이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1.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요한은 일곱 교회에 삼위일체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기원하면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어떤 분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최고의 축복입니다. 당시에 로마 황제가 자신을 숭배하라고 강요하고 핍박하였지만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은 삼위 일체 하나님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이라는 표현은 영원불변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계속해서  존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청조하시고 그냥 내버려두시는 분이 아니라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에 죄악의 밤이 깊어가고 문제가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람들이 히개하고 돌아올 기회를 주시는 것이지 세상을 다를만한 힘이 없어서 그냥 두신 것이 아닙니다. 장차 오셔서 세상을 마지막 심판으로 모든 사람들이 행한 대로 갚으십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자주 나타나는 표현입니다(8; 4:8; 11:17; 16:5).

성령 하나님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은 성령을 가리키는데 성령의 권능이 완전하고 성결함을 시사합니다(3:1; 4:5; 5:6; 3:9).그 보좌 앞에 성령이란 성령님이 영원한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우리는 언제나 성령님의 임재와 감동을 구해야 합니다. 교회가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한 것은 성령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믿음으로 간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자 하나님

본문 5절입니다. 충성된 증인(선지자)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본문 5절은 예수 그리스도를 묘사하는 표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생명을 드리기까지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성취하신 충성된 증인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당시 박해와 고난에 처해 있던 일곱 교회의 성도들에게 커다란 위로와 충성해야 하는데 도전이 되었을 것입니다(2:13).

 

죽은 자들 가운데 먼저 나시고 예수님이 부활의 열매가 되셨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을 따리는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날 것에 대한 확신을 줌으로써 어떤 것으로도 두려워할 것이 없음을 보여줍니다.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란 표현은 당시의 상황에서 때는 매우 위험한 표현입니다. 당시 로마의 황제 도미티아누스 황제는 자신을 우리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섬기도록 강요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5에서 만왕의 왕이 되시고 만유를 통치하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하였던 것입니다.

 

2 27절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철장(철로 막대기) 질그릇을 깨트리는 것처럼 세상의 대적하는 무리들을 멸하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주어졌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셨기 때문에 가능하게 것입니다.

 

2.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본문 7절입니다.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았다는 것은 우리를 제사장 나라로 삼았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서 하는 일을 하나님을 섬기는 일입니다. 이것이 제사장의 역할입니다. 세상에서도 우리에게 최고의 기쁨을 하나님을 섬기는 일입니다.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르로 삼으신 분이 예수님이시므로 그에게 모든 영광과 능력을 돌려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 아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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