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육체의 가시
liefd
2024. 8. 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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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인간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당했다.
그 누구도 고통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고통은 인간 실존의 불가피한 조건이다.
하나님이 육체의 가시를 주시는 이유는 교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교만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한다.
하지만 육체의 가시가 있다고 해서 경건하지 않은 삶을 산다는 증거는 아니다.
육체의 가시는 삶이 궁극적으로 우리의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
우리의 삶은 주님의 영광과 은혜와 능력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육체의 가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분 안에서 자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육체의 가시는 우리의 능력이 주님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무슨 고통을 당하든지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족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형태의 고통도 능히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하나님의 은혜는 형편이 좋을 때만 효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는 가장 어려운 순간에 더욱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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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바울을 비롯해 모든 신자가 은혜의 본질을 깨닫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은혜는 사단이 제아무리 혹독한 가시로 우리를 괴롭히더라도 그것을 능히 극복할 수 있을 만큼 크고 높고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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