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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콘서트가 아닙니다

liefd 2024. 1. 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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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찬양 주체별로 나누기

1) 주체가 인간이 되는 찬양들이 있다.

이러한 찬양은 주체가 사람이다. 그래서 ’, ‘’, ‘우리라든지, 내 마음이라든지, ‘내가라는 주어가 많다. 이러한 찬양들은 우리가 쉽게 가까이할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다. 간증 혹은 간절한 소원이나 간구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예를 들면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찬양의 주어는 . ‘내일일은 난 몰라요 하루하루 살아요 

주어가 이다.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도 주어가 나다. 우리 모일 때 주 성령 임하리도 주어가 우리.

 

찬송가에도 이런 찬양이 거의 90%이상이다. 이러한 찬양을 영어로 프레이즈(praise)라고 한다. 이러한 곡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이나 우리와 관련된 것을 찬송하는 것이다. 프레이즈 곡들은 우리의 영혼을 일깨우고, 확신을 준다. 그리고 감사하게 한다.

2) 주체가 전적으로 하나님인 찬양들이다.

이 찬양은 가사의 주어가 철저하게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나 하나님의 성품이다.

이런 경배를 통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고 하나님만 선포하고 높이게 된다.

영어로 이러한 찬양은 워십(worship, 경배)라고 한다.

 

이러한 찬양은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 주를 높일지라, 예수 우리 왕이여, 내가 만민 중에, 찬송가 중에는 빛나고 높은 보좌와, 만유의 주재 등 주로 찬송가 앞부분에 나오는 것들이다.

 

찬양예배의 중요한 원리 중 하나는 어떤 흐름을 가지고 인도해야 한다. 하나님이 계시는 궁전으로 시작하여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가서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것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성막의 구조와 같이 우리가 알 수 있는 찬양예배의 기본적인 원리는 배는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기뻐하며 감사하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결국은 하나님의 임재를 보고 경배하는 것이다.

 

찬양예배에서 첫 찬양이 중요하다. 예수전도단의 화요 모임에서는 찬양과 경배 순으로 이루어진다.

찬양곡들이 60-70%, 경배곡들이 30-40%정도다.

 

찬양인도자는 대개 첫 찬양으로 경배의 찬양을 하고 싶어한다. 많은 경우 그렇게 했을 때 너무 일찍 찬양이 막혀 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찬양 예배의 첫 곡은 감사를 불러 일으키는 찬양곡이 좋다.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찬양하면서 내 영혼을 자극해야 한다. 초반부에 찬양을 한번 부르지 말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부르는 것이 아주 좋은 방법이다.

첫 찬양은 회중이 잘 모르는 찬양을 한다든지, 너무 무거운 경배 곡들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그런 흐름 속에서 회중을 인도하고 여기에 성령님의 기름부음이 더해지면 어느 시점에선가 회중들은 자연스럽게 성소로 들어가게 된다. 이때는 모든 시선을 하나님께 맞추고 거룩하고 아름다운 그 분 앞에 서게 된다.

그럴 때 기도가 절로 나오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는 선포가 터져 나오게 된다. 하나님이 얼마나 광대하며 아름다우신지 경배하게 된다.

 

이때 지성소에서 다시 성전 뜰로 나가면 안된다. 즉 이때 다시 찬양곡들로 분위기를 바꾸어서는 안된다. 그때에 제사장이나 선지자와 같은 기도가 나오고 왕 같은 기도가 예배자를 통해서 나오기도 한다. 그 후에 보좌로부터 메시지(설교)가 나오는 것이다. 말씀을 듣는 회중들은 마음이 활짝 열려서 그 설교를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이 직접주시는 말씀으로 받는다(살전 2:13)

 

2. 한국교회 찬양예배의 현주소와 바람직한 대안

 

예배인도자의 모델(다윗, 대상 15:16)), 찬양인도자의 모델(아삽, 대상 16:7, 42).

한국교회는 예배인도자와 찬양인도자가 구별되어 왔다. 담임목회자가 예배인도자이고, 찬양은 찬양대가 맡는다.

1) 각교회에서 드리는 찬양예배를 찬양팀에게 맡기지 말고 담임목사(교역자)와 함께 예배팀을 구성하라.

2) 예배팀에서 영적질서를 분명히 하고 서로의 역할을 분명히 한다. 담임목사의 목회철학과 교회의 목표를 충분히 나누어야 한다.

 

3) 예배팀은 예배를 위해 같이 기도하고 연구하고 정기적으로 피드백을 한다.

 

예배팀이 가져야 할 기본 자질들

1) 자원하는 마음(35:5)

 

2) 감사하는 마음

하나님께(살후 2:13), 서로에게(살후 1:3), 성도에게(살전 1:2)

 

3) 하나님을 아는 지혜

인도자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그들은 거룩함을 상실하게 된다(삼상 2:12-17, 22-36,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인도자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된다(4 :6)

하나님을 알아가기 위해: 성경일기, 묵상, 말씀을 많이 듣기

4)거룩하기 위한 성결과 회개(11:45)

 

예배팀이 조심해야 할 거룩함의 적들

1) 성적인 죄

함부로 만지고 기대는 경우, 교제하는 사람들에게도 헤어지더라도 책임지지 못한 행동(포옹이나 키스, 신테 접촉)은 치명적인 상처를 주게 된다.

2) 매너리즘

아무 문제없이 습관을 좇아 행하는 것, 생명력이 없는 것, 내가 얼마나 그 예배를 사모하고 있는가? 기도하고 있는가?인도할 때 내 안에 기쁨과 감사가 있는가?

3) 무례한 것 : 무례히 말하고 헐뜯는 것(고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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