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구원의 골든 타임(롬 13:11-14), 김덕선 목사

liefd 2024. 8. 1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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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극심한 영적 갈등 중에 밀란의 시 대변인직을 사임하고 친구의 별장으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거기서도 영적 갈등으로 인해 전전긍긍하고 있던 중, 마침 담 너머에서 아이들의 동요가 들려왔습니다. "들어서 읽어봐"(tolle et lege)라는 노랫말이었습니다. 성령께서 노랫말을 통해 어거스틴의 마음을 사로잡으셨습니다. 어거스틴은 곧 바로 성경을 들고 폈습니다. 로마서 1313절 말씀이 들어왔습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이 말씀을 통해 그는 극적인 회심을 하게 됩니다. 그는 누구일까요? 바로 어거스틴입니다.

 

골든타임이란 본래 환자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 사고 발생후 수술과 같은 치룟가 이루어져야 하는 최소한의 시간을 말합니다. 사고후 중증환자 33%1시간내 수술땐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고 발생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금쪽같은 시간을 말합니다. 모든 위기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매우 중요합니다. 구원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로마서 1311절입니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이 시기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리킵니다. 더 이상 영적인 나태함이나 게으름의 잠에서 벗어나 깰 때가 벌써 되었습니다.

 

우리의 구원이란 그리스도의 재림 때 나타날 미래적 구원의 완성의 때를 말합니다. 처음 믿을 때란 바울이 이 말씀을 선포한 후 2000년이 지났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하는 것입니다.

 

20-30년 전만 하더라도 종말 신앙에 대한 긴박감이 강했지만 이제는 어떤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도 그러너니 하는 것 같습니다. 늑대가 왔다는 소식을 전했던 소년의 거짓말에 속인 동네 사람들은 진짜 늑대가 나타났는데도 믿지 않습니다. 에수님이 재림하실 때가 가까이 왔다고 해도 더 이상 긴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예기치 않은 어느 한 순간에 일어납니다.  

 

구원의 때가 있다는 분명히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영적으로 자다가 깰 때가 벌써 지났습니다. 구원의 때가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이 왔으므로 지혜로운 다섯 처녀처럼 등과 기름을 잘 준비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써야 합니다(6:18).

 

마지막 시대에는 기도하지 않으면 정신을 차리지 못한채 시간이 흘러갑니다. 개인의 종말도 점점 가까이 오고 있고, 역사의 종말로 카운트 다운되고 있습니다. 2018125일 최후 심판의 날 시계가 122분을 가리켰다고 합니다. 원자 과학자 게시판이 발표한 현재의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핵무기, 기후, 새로운 기술 분야에 초점을 맞춘 세계적 전문 권위자 13명의 과학기술위원회가 11월에 모임을 갖고 논의한 결과라고 합니다.

 

본문 12절입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이 세상은 죄악의 밤이 점점 더 깊어가지만 구원이 완성되는 낮의 때가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두움의 일을 완전히 벗어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죄와 어둠이 지배하는 악한 세상에 우리는 동화되지 말고 영적인 전투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본문 13절입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성도들은 빛의 자녀처럼 단정하게 살아야 합니다. 단정하게 산다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말합니다. 어둠의 자녀들처럼 방탕하거나 술취하지 말고,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아야 합니다. 서로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야고보서 314절입니다. 시기와 다툼은 위로부터 내려오는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라고 했습니다. 과학 기술 사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우리가 시간의 노예가 되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시간을 카운트다운하면서 주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본문 14절입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6:1-10). 그리스도이 주 되심을 인정하고 우리의 모든 욕망과 행실을 그분의 토치 아래 두어야 합니다. 육체의 정욕을 추구하는 일에 자신을 내 맡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기 중심적인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의 중심의 새 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마치 매일 옷을 벗고 입는 것처럼 생활 가운데서 계속 적용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622-24절입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섞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엣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잔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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