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하나 되기(요 17:8-23), 김덕선 목사

liefd 2024. 9. 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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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7장에는 예수님께서 잡하시기 전에 중보기도를 드리신 내용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신 후에 이어 제자들과 성도들을 위하여 하나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하나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셨습니다.

 

본문 11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하나가 되셨던 것같이 우리도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71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누가복음 214절에서 예수님께서 탄생하실 때에 천사들은 이렇게 찬송하였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예수님께서는 탄생하실 때부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공생애의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습니다. 요한복음 174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하라고 주신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계셨고 그것을 다 이루셨습니다. 과연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게 하라고 하신 일이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그것을 이루어 가고 계십니까?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고 계십니까?

 

그리고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을 마무리 하면서 역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71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요한복음 18장에서 예수님은 잡히시고 19장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시게 됩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시며 때가 이르렀사오니하실 때 주님의 심정은 어떠하셨을까요? 인류의 모든 죄악을 담당하셔야만 했던 예수님은 그의 사랑하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에게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637-39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거실쌔 고민하고 슬퍼하사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예수님은 십자가의 사건을 눈앞에 두시고도 자신의 문제에 매이지 않으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때 그 영광의 축복이 우리 가운데 임하게 됩니다. 주님의 영광 안에서 우리는 서로가 하나가 됩니다.

 

본문 22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라무엇보다 신앙의 지도자들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도려드리는 가장 중요한 원리는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재자들과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요한복음 178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께 받은 모든 말씀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한번도 자기 생각과 뜻으로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신 분으로 그 분 자체가 말씀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가르치실 때에는 한번도 자의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께서 일러주신 말씀만을 전하셨습니다. 또한 제자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다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76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누가복음 443절에서는 하나님의 나라 복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태목음 2216, 마가복음 1214, 누가복음 2021절에서는 하나님의 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하나님의 도를 받아 제자들에게 정확하게 알고 가르치셨습니다.

 

히브리서 31절은 예수님을 믿는 도리의 사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종은 하나님의 도를 정확하게 알고 성도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요한복음 17장에서 예수님은 잡히시기전 마지막 중보기도하실 때 진리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 더 정확히 말하면 믿음의 도로 말미암아 거룩하여 지고 서로 하나가 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믿는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본문 21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는 믿는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가장 이유는 성부 아버지와 성자 예수님이 하나가 된 것같이 우리가 서로 안에 거하여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의 종들 간에 서로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주님은 기도하셨습니다. 주의 종은 평신도와는 달리 아비와 잔토와 자식을 버린 자요 이땅에 기업이 없는 자입니다. 이런 목회자들끼리 서로 위로하고 하나가 되는 것이 주님의 바람입니다.

 

무엇보다 믿는 성도들이 하나가 될 때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결정적인 게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127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가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일심으로 서서 한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려 협력하는 것과.우리는 나보다 다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하더라도 시기하고 분내며 다툴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사하고 화목하여 하나가 될 때 그 하나됨을 인하여 하나님께서 더큰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사실 세상 사람들은 하나가 되는 시간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속에는 하나가 되고 싶은 욕구가 늘 있습니다. 성도들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줄 때 그들은 가장 부러워하고 감동을 받게 됩니다. 사실 우리가 교회 생활을통해서 하나가 되는 축복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주일날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같은 성경을 가지고 같은 신앙고백을 드리고 같은 찬양을 드리는 그 자체가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어제 또한 마리아 주체로 각 전도회원들과 청년들이 하나가 되어 교회를 구석구석 청소하는 모습을 뵐 때 얼마나 흐뭇하고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여기서 말씀 안에 거한다는 것은 또한 사랑 안에 거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23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함이로소이다.

 

따라서 우리는 사랑 안에서 서로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은 서로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하나가 됩니다. 주일날 교회에 나와서 서로 사랑하는 표현을 많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만 하나가 된 것을 뜨겁게 느끼게 됩니다. 무엇보다 새신자가 찾아왔을 때 더욱 사랑의 관심을 갖는 교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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