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말세의 블레싱(계 22:6-9), 김덕선 목사

liefd 2024. 10. 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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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시록 22 6-21절은 요한계시록의 결론 부분에 해당합니다. 계시록 22장과 1장은 많이 유사합니다. 분문의 6절은 계시의 신실성(1:1-2), 6절, 계시의 성취(3, 7), 10절, 계시의 전파( 1-3), 13절의 하나님의 영원성(8), 14절의 성도의 상급(3), 15절, 볼신자가 받을 형벌(7), 18, 19절의 가감하지 말 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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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6절에 보면 또 그가 네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 지라그가 누구일까요? 그는 21 9절에 나오는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를 가리킵니다. 그 천사가 사도요한에게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말일까요? 얼핏 보면 이 말은 22 1-5절을 가리키는 것 같지만 앞에서 말한 요한계시록의 전체를 가리킨다고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신실하고 참되다고 하는 것은 이 예언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사도 요한이 너무 감격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6절 하반절입니다.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들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여기서 선지자들의 영이란 선지자들을 가리킵니다. 즉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요한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될 일을 보여주시기 위해 천사들을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사에게 그리고 사도 요한에게, 교회(주의 종들)에게 보여주신 계시의 말씀입니다.

반드시 속히

요한계시록은 반드시 속히 될 일에 관한 예언의 말씀을 강조합니다. 1 1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22 7절입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12절입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20절입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내가 속히 오리라는 말씀을 강조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내가 속히 온다는 것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당시에 성도들이 믿음 때문문에 환난과 핍박을 당하면서 이 말씀이 큰 위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는 사실을 잊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시는데 지금까지 안 오셨는데 언제 오실 지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속히 오리라는 것은 생각하지 않은 때에 오시기 때문에 깨어서 준비하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급하시다고 말씀하시는데 혹시 우리는 급한 게 하나도 없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요?

 

그러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7절 하반절입니다. “이 두루마리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이 두루마리 예언의 말씀이란 무엇을 가리킬까요? 요한계시록입니다.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어떤 것에 비중을 두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는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7가지 복을 소개합니다.

말세의 블레싱

첫번째 복은 요한계시록 1 3절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두번째 복은 14 13절입니다.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이 복이 있습니다. 죽기까지 자신의 신앙을 잘 지키 내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 안에서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복이라는 말입니다.

 

세번째 복은 요한계시록 16 15절입니다.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부끄러움을 보이지 않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의 옷을 입고 성도들의 옳은 행실인 세마포 옷을 입고 살아가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 복입니다.

 

네번째 복은 19 9절에 따르면 예수님 재림하실 때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은 자가 복이 있습니다.  

 

다섯번째 복은 20 6절에 의하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예수님 재림하실 때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기 때문입니다.

 

여섯번째 복은 22 7절입니다.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예언의 말씀을 반드시 속히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이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일곱번째 복은 두루마기를 빠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비추어 보고 잘못된 것을 회개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복이 있습니다.  

경배의 대상

본문 8절에 따르면 천사를 통해서 놀라운 예언의 말씀을 보고 들은 사도 요한은 너무 감격하였습니다. 그래서  엄청난 예언을 자신에게 보여준 천사의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러자 천사가 사도 요한에게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19:10). 나는 너와 형제 선지자들과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종에 불과합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하라고 말합니다.

 

천사는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들과 그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들, 즉 구속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과 같은 하나님의 종이다. 그러기에 설사 천사가 하나님의 계시를 전하여 준다 할지라도 그는 결코 경배 대상이 없으며 오직 계시의 근원이신 하나님만이 경배 대상이 된다. 따라서 천사는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을 섬기라고 보낸 종들이다( 1:14).

 

신앙생활 하면서 하나님깨서 특별한 은혜를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 사람들은 우리에게 나타난 모습을 보고 그 사람이 대단하고 마치 하나님께 그 사람에게만 은혜를 주시는 것으로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넘치는 은혜와 복을 주실 때 내가 영광을 받으면 절대로 안됩니다. 비켜서야 합니다. 나를 통해서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수고는 내가 하고 혜택은 다른 사람들이 받고 영광은 하나님께만 돌려야 합니다.

아무리 어

렵고 힘든 상황이라도 낙심하지 말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사모하며 힘을 내면 좋겠습니다. 영원의 관점에서 현재를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 앞에 서게 될 때를 준비하면서 인생의 결산보고서를 준비합시다. 허망한 것에 굴복하지 말고 영원한 가치를 위하여 준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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