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방황 중에 감사(시 107:4-9), 김덕선 목사

liefd 2024. 11. 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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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생활 하면 누구에게나 좋아지는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현상은 지금까지 누구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두번째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사실 때문에 말할 없는 기쁨이 찾아옵니다. 세번째는 상황이 여전히 힘들고 어렵지마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십니다. 신자라면 누구나 맺어야 , 있어야 가지 열매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일명 성령의 열매라고 합니다. 성령의 열매의 첫번째 군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살아내야 세상은 녹록하지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벗어나 가나안 땅을 향하여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에게 펼쳐진 길은 길이었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광야 사막길이었습니다.

 

[광야를 읽다]라는 책에 보면 광야에서는 축복이 아닌 은혜를 구하라고 합니다. 광야는 가나안과 전혀 다르댜. 하나부터 열까지  다르다. 가나안에서 살던 것처럼 광야에서 살려고 하면 안된다. 광야에서는 만나를 내려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댜. 장먹에 머무를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 작은 그늘을 드리우는 로뎀 나무만 있어도 감사해야 한다. 광야에서는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다. 광야에서는 축복의 장맛비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이슬 같은 은혜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길에서 어떻게 했을까요? 우리가 맞딱드려야 세상 앞에서 우리는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광야 사막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본문 4-6절입니다.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우리는 끝없는 광야 사막길에서 방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방황은 마음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막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표지판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릅니다. 마디로 세상을 살아가는 신자들은 이런 저런 문제들로 인해 심란해집니다. 작렬하는 태양아래 사막 길은 쉽게 피곤하게 되고 지치게 됩니다. 삶의 전정한 목표를 상실하고 길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은 그들의 영혼이 피곤한 것입니다. 마음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사막 광야길에는 어떤 것도 보장된 것이 없어서 근심하지 않을 없습니다. 광야 사막길의 가지 특징은 방황, 피곤, 근심입니다.  

 

1.광야과 같은 세상에서 어떻게 감사할 있을까요?

 

시편 107편의 저자는 하나님께서 다양한 상황 속에서 그들을 구원해주신 것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1-3절은 대적의 손에서 구원에 주신 은혜에 대해, 4-9절은 광야에서 방황하던 자들을 구원에 주신 것에 대해서, 10-16절은 이방인의 포로에서 구원에 주신 은혜에 대해, 17-22절은 중한 질병에서 고침받은 은혜에 대해서, 23-32절은 사업(해상 무역) 위기에서 건져주신 은혜에 대해, 33-43절은 상황의 변화를 통해 베풀어 주신 은혜에 대해서 찬양하고 있습니다. 

 

본문 1절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우리가 비록 광야같은 세상에서 방황하고 피곤하고 근심하지 않을 없지만  여전히 감사할 있는 것은 하나님이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대적의 손에 있더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선하고 인자하시기 때문에 건져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게 됩니다.

광야에서 때로는 마음을 잡지 못하고 헤맬 때가 있지만 그래도 감사한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있기 때문에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불순종으로 인해 세상의 포로가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선하시고 인자하시기 때문에 거기서도 구원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중한 질병에서 아프고 힘들지만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시기 때문에 치료해 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게 됩니다. 사업의 위기 상황에서 하늘이 노랗고 어지러운 상황이지난 하나님은 여전히 선하시고 인자하시기 때문에 위기를 반전의 기회로 바꾸어 주시기 때문에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때로는 상황이 바뀌고 우리가 하는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시기 때문에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시간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결코 변하지 않기 때문에 전천후 감사가 가능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께서 내게 어떻게 해주셨는가에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어떤 분이신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신앙생활하다가 시험에 드는 이유 가운데 가장 이유가 내가 이렇게 기도하고 봉사했는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때문에 신앙이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사탄 앞에서 욥을 이렇게 칭찬합니다. 욥과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없다고 칭찬하십니다.

 

그러자 사탄은 욥이 어찌 까닭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욥으로 하여금 많은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만약 주의 손을 들어 욥의 소유물을 틀림없이 욕을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께서 욥에게 해주신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입니다. 욥의 소유물을 거두어 가시면 욥이 반드시 원망하고 하나님을 떠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인간이 하나님이 자신에게 해주신 때문에 감사하고 안해주시면 원망한다는 것을 너무나 알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가지고 인간을 시험하여 넘어뜨리고 있습니다.

 

 신자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선하고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에덴 동산에서 사탄은 하와에게 찾아와 하나님께서 동산의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더냐? 질문하면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하와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죽을까 하노라. 그러자 사탄은 사탄이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단언합니다. 오히려 그것을 먹는 날에는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속입니다. 처음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게 만들고 이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틀렸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면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따른다는 것을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2. 고통 가운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사막 길에서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습니다. 작렬하는 태양아래 목이 마른 상태 아니라 무거운 중압감과 근심으로 인해 피로도가 더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문 6절입니다.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이외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 중에 피곤해 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고통 중에 기도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열쇠입니다. 근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찬송가 309 1절입니다. 목마른 영혼 주가 이미 허락한 귀한 영생수  주여 갈망합니다. 약속 따라서 힘써 간구하오니 주여 기도 어서 들어주소서.

광야 같은 세상에서 막막하고 답답할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고통에서 건져 주십니다. 길이 보이지 않고 어떻게 해볼 없는 상황에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기이한 방법으로 해결해 주십니다.본문 6, 7절입니다.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

 

사막에서는 표시판이 없기 때문에 길을 잃으면 방황하게 되는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른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여기서 바른 길이란 가장 안전하고 지름길을 말합니다. 그들로 하여금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통 가운데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할 과정을 힘들고 어려웠지만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주님이 인도하시네 주님이 내길 인도하시네 오늘 하루 하루를 주님 위해 살리라 주님이 인도하시네.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우리가 근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부르짖어 기도할 하나님께서는 고통에서 건저주십니다. 이에 대해 시인은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찬송할지로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근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시고 고통 가운데서 기도하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셔서 그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찬양하고 감사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애서도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행하신 놀라운 기적들을 우리를 통해서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3. 하나님께서 속히 해결해주시지 않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때때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우리가 원하는 때에 주시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차피 주실 같으면 우리가 원하는 때에 주시면 좋을 같은데 그렇게 속을 태우실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어떤 것이 좋은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9절입니다.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심이로다.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채워줄 없는 영혼의 갈증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지 않으면 어떤 것으로도 닿을 수가 없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면 영혼이 피곤한 상태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마음이 허망하여지고 어두워져서 삶의 목적을 상실하게 됩니다. 오늘날 각종 중독 현상은  사랑의 결핍으로 인해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 중독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 사막길에서 그분의 은혜를 갈망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모하는 영혼에게 참된 만족을 주십니다.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십니다. 영적으로 목마르고 사모할 하나님께서는 좋은 ,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기도는 사람을 변화시키고 상황을 변화시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에게 먼저 영혼이 되는 복을 주십니다. 그리고 나서 상황을 바꾸어 주십니다.

 

시편 107편은 위기의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것이 계속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불편한 상황에 부딪히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세에게 불평을 쏟아대며 하나님께 원망을 계속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시편 107편에서 저자는 대적과의 불편한 상황에서, 포로로 사로잡혀간 상황에서, 질병과 위험한 지경에서 사업을 때에 정신을 차릴 없는 상황에서도 이미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을 하나님께서 고통에서 건져 주십니다.

 

그러나 그들의 문제를 곧바로 해결해 주시지 않고 먼저 광풍을 고요하게 하십니다. 물결도 잔잔하게 하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편의 저자는 조바심을 갖지 않고 마음의 평온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아직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주님 때문에 기뻐합니다. 그러는 중에 하나님께서 소원의 항구로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지만 더디 이루어지는 것이 때로는 답답하고 힘들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것 자체가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끝까지 그분 안에 거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 때문에 감사하고, 고통스러운 상황 때문에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로 인하여 찬양하기를 소원합니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에 너무 크기 때문에 지금 현재의 상황이 많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변함이 없다는 것을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고통 가운데 건져 주십니다. 지금의 고통이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지 말고 하나님께서 고통 가운데서 건져 주시는 스릴을 즐겨야 합니다. 당신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에 감격하여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셨다는 간증의 주인공이 되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떤 것이 밀려옵니까? 인생이  기구한 운명이 장난으로 여겨 지십니까? 아니면 은혜의 물결이 밀려오십니까? 당신과 관계된 모든 것은 이상하게 꼬이는 같습니까? 아니면 인생의 숱한 고비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 함께 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한번도 실망 안시킨 적이 없으십니까? 하나님 한번도 실망 시킨 적이 없으십니까? 찬송가 309 4 찬송가 가사를 소개해드립니다. 차고 넘치는 주의 은혜의 물결 힘차게 밀려와 내게 만족합니다. 할렐루야로 주를 찬송하오니 맘에 기쁨이 항상 충만함이라 예수의 사랑 예수의 사랑 바다 물결같이 내게 임하니 영광의 물결에 온전히 싸여서 영혼의 기쁨 한량 없도다. 

 

3년에 걸친 극심한 가뭄으로 미국 동부의 미네소타주는 그야 말로 죽음의 땅으로 변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엄쳥난 메뚜기 때까지 몰려와 가뭄 속에서 겨우 살아남은 농작물들마저 갉아먹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주민들을 더욱 두렵게 것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리버리 주지사의 연설은 주민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시련을 통해 반드시 좋은 것을 주실 것입니다. 비록 농사는 망쳤지만 건강하게 살아있는 것을 감사하고, 고통의 날인 오늘을 감사의 날로 정하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합시다.

 

미네소타 주민들은 주지사의 간곡한 소로를 받아들여 가장과 교회의 크고 작은 모임에서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들의 기도는 생명을 걸고 하나님께 드린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그러나 그날 이후 정말로 믿기 어려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들판을 가득 메웠던 메뚜기떼가 사라졌고, 메말랐던 대지에 단비가 촉촉히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입을 모아 하나님이 자신들의 감사기도를 들으시고 내려주신 축복이라며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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