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마음의 분노 다스리기(창 4:3-8)

liefd 2024. 11. 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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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는 것이 죄인가? 분노에 대한 죄책감을 갖는 것이 바람직한가? 분노에 대해 성경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을까요? 

 

에베소서 5:26-27에 위하면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하신다. 

잠자기 전에 분노를 풀지 않으면 나중에 그게 더 커진다.

분노를 표현하고 발산하는 것이 안팎으로 터지는 것보다 낫지만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분노할 때 안색이 변하는 것은 위험 신호이다. 분노를 표현하면 더 화가 난다. 우리는 분노에 지배당할 게 아니라 분노를 지배할 줄 알아야 한다.

 

언제 우리가 분노하는가

 

거절 당할 때

어떤 생각이 들어올 때. 어떤 감정이 들어올 때, 어떤 말을 들었을 때, 어떤 환경에 처할 때

아벨은 경우에는 하나님께 거절 당할 때, 자신의 동생보다 못하다고 생각이 될 때.

사람마다 거절 당할 때 느끼는 충격이 다르다. 윗 사람, 아랫 사람, 남자, 여자 내가 기대하고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 될 때에

과거에 내가 굉장히 힘들었던 상황이나 사람이 재현될 때에

나에게 대개 예만한 부분을 누군가 건드릴 때

분노할 때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말씀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귀에게 틈을 주게 된다(요일 4:12).

부부인 경우 두 사람이 동시에 화내서는 안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분을 그리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37:7-8)

 

우리를 학대하고 상처를 준 사람이 우리보다 더 평안하게 사는 것처럼 보일 때 불평하지 않을 수 없다. 나에게 고통과 불행을 안겨준 배우자가 오히려 행복해 보일 수가 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다라고 성경은 말씀한다. 분을 그치고 노를 보리며 불평하지 말라고 한 이유가 있다. 분노와 불평은 악한 일을 하도록 만든다. 우리 자신이 괴로운 감정에 빠져서 잘못을 행한 사람들을 복수하는 대신 하나님이 행하시도록 참고 기다려야 한다. 만일 복수가 필요하다면 하나님이 직접 해주실 것이다.

 

신체적 질병의 75%가 감정적인 문제가 원인이 되어 발병한 것이라는 통계가 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스트레스와 피곤으로 인해 쉽게 화를 사람들로 가득하다. 우리는 육적인 생각이나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마음에 깊이 새기면 어떤 모욕적인 말이나 행동 앞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가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옳은 선택을 내리면 어리석은 길로 갈 수 밖에 없다.

 

나는 예민해서 상처를 잘 받아, 나는 원래 그렇게 생겨 먹어서 어쩔 수가 없어, 이런 식으로 자신을 합리화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조금만 귀에 거슬리는 말을 들어도 버럭 화를 내면서 자신의 성격을 바꿀 생각을 하지 않는다.

 

감정은 배고픔이나 외로움, 사랑 혹은 피곤을 느끼는 것과 똑같이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이다.

화를 옮기는 사람은 인간 관계를 파괴하는 가장 악명 높은 사람중의 하나이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자기 이해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설교, 세미나 또는 독서를 통한 자기성찰이다.

 

자기 진단이 이루어진 사람이 거쳐야 할 관문은 자기 용납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결단이다(15:7)

 

자기 용납 이루어진 사람은 자신을 개방할 수 있게 된다. 아픔이 치유된 데서 오는 기쁨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정서적인 고통을 치유

 

자신의 억압된 과거를 직시할 수 있는 용기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를 재해석할 수 있는 통찰력

자신에게 상처 입혔던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는 사랑

 

어른들의 행동유형과 태도의 85%6세 이전에 굳어지고 그 어린시절 몸에 밴 것들이 어른이 되도록 따라 다닌다.

 

억압형의 두 유형

 

억압하는 사람들은 분노 자체를 주정한다. 억압 내지 부정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세계와 단절되어 있다. 더 이상 분노를 바르게 인식할 줄 모르게 된다.

 

또한 분노가 없는 척 억제하는 사람이 있다. 분노를 인정하거나 시인하기가 싫은 사람이다. 그들의 목표는 분노를 참고 억제하는 것이다.

 

왜 우리는 분노를 억압할까요? 분노를 죄라고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분노는 자제력이 부족한 것이고 분노를 드러내는 것은 수준이하라는 것이다.

 

분노 억압에 따른 비싼 대가

 

정서적 대가

 

분노를 표현하지 않으면 대개 자신에게로 방향을 바꾸어, 쉽게 내면의 원한이나 자기 혐오로 변할 수 있다. 분노를 묻어 두는 건 자신의 영혼에 독을 먹이는 행위다.

 

관계적 대가

 

분노를 숨기는 사람은 갑자기 시무룩해지고, 경직되며, 뒤로 빼고, 긴장하며 굳어지고, 걸핏하면 짜증을 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의 즐거운 경험을 막는다. 자신 안에 못마땅한 감정을 유발할 수 있는 특정한 사람과 장소와 물건을 피하게 된다.

 

신체적 대가

 

궤양, 두통, 등과 목의 통증, 소회불량, 설사 변비, 신경과민, 근육 긴장, 고햘압 등은 분노가 곪아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당하는 문제에 대해서 그 해답을 항상 그래왔는데, 남들도 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기로는이런 말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과연 그리스도인은 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일본 사람들은 우리를 향해 화를 쉽게 잘 내는 민족이라고 말합니다. 한국 사람의 경우는 화를 많이 내기 때문에 화병에 걸린 사람이 많으며 이 화병은 양약이나 한방으로도 치료가 잘 안되는 정싱적 증후군에 속하는 병으로 일본이나 중국의 임상 정신의학 분야에서는 없는 병명이라고 헌더, 한국 사람과 회의를 해보면 조금 언짢든지 의견이 다르면 금새 화를 낸다고 한다. 회의의 기술은 여러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이 함께 모여서 생각하는 것의 공총점을 찾는 것이 목적인데 우리는 사로 다른 것을 감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끝나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정치권에도 엄중경고, 결사저지와 같이 단어들이 사용된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분노와 인간의 분노가 600여건 언급되고 있다. 분노는 하나님의 의로운 성품이고, 인간에도 공유된 속성이다.

 

하나님의 분노는 격정적인 감정표현이 아니라 죄악을 향하여 강하고 차분한 반대를 나타내는 말이다.

 

인간의 분노는 정상적이면 죄가 아니다. 성전을 청결하신 예수님의 분노는 바리새인들을 향한 경고였다. 주로 예언자들은 불의를 행하는 위정자와 백성을 향하여 분노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절규하였다. 그러나 인간적인 분노는 해로운 경우가 않다. 주님의 다스림을 받지 아니하면 파괴적일 수가 있다. 가인의 분노는 아벨을 살해했다. 분노에서 싸움이 생긴다(30:33, 15:18).

 

사람이 성내는 것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1:19-20).

성경은 분을 내어도 해지기까지 연장하지 말 것과 화를 내어도 죄를 짓지 말라고 명령한다. 분노가 절제되지 못하면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다.

 

언제 화 내야 하고 언제 화내지 말아야 하는가?

 

분노는 잘못된 자기 확신에서 시작된다. 대개는 인간의 이기심이나 자기 도취에서 남을 판단하기 때문에 죄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도자는 자기 고집대로 하거나 급히 분을 내어서는 안된다(1:17). 문제는 분노의 말이나 표현은 보복을 불러 일으킨다.

교육적으로 볼 때 화를 내는 일은 극히 해롭다. 심리학자들은 화내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화부터 시작하여 자기 의사를 표현한다. 그러나 아이들을 설득하며 키운 자녀들은 부모의 본을 따라 다른 사람을 설득하며 차분하게 생각한 후 위견을 개진한다.

 

분노는 시기, 질투, 증오심과 같이 공격적인 정서이다.

 

스피노자, 행복의 추구, 분을 낼 수 없는 사람은 자기 개선에 필요한 힘이 결핍되어 있다. 그에게는 불꽃같은 강한 의지나 사역의 능력이 없다.

분노를 무조건 악으로 삭여야 할 때 우울증에 빠지게 되고, 정신적 육체적 질병까지 유발시키게 된다.

 

분노의 사이클

 

불화의 단계에서 시작한 분노는 충돌 지점에서 극에 달하게 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경우 충돌의 단계에서 쉽게 화해의 단계로 옮겨가지 못하고, 다시 불화의 단계로 되돌아가는 악순환을 수없이 반복하고 있다.

예수님 분노의 궁극적 목적은 사랑과 화평이다.

 

억압된 분노는 정신적 분열로 나타난다.

 

A씨는 화사에서 상사에게 억울하게 구박을 당하고 있었다. 그 상사는 매사에 트집을 잡고, 진급에서도 누락을시켰다. 그날 지하철에서 A씨의 옆에 앉은 사람이 회사의 상사를 꼭 닮았다. 중년인데다가 검은 테 안경을 썼고 대머리였다. 이때에 불안 발작이 일어났다. A씨의 분노의 원인은 개인적인 모욕감과 자존심의 공격에 대한 반응이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노엽게 하여 정신적으로 병들게 하고 있다. 분노는 우울증과 자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분노와 증오심이 대상으로부터 자신에게로 방향을 돌리면 자학적이 되고 침울하고 무기력해진다. 시집살이를 심하게 당한 며누리가 막상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면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시어머니에게 향하던 분노가 대상을 잃고 자신에게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분노는 호흡과 혈압이 빨라 지게 하고, 얼굴은 창백해지고 지속되면 궤양과 출혈이 생긴다. 소위 과민성 대장염이 생기는 것이다. 마음 속의 분노는 또한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무엇이 인간을 분노케 할까?

 

첫째는 욕구 충족의 좌절이다. 자유스럽고자 하는 욕구가 좌절당하면 화를 낸다. 먹고 싶은 욕구의 좌절, 성적 욕구의 좌절도 분노의 원인이 된다. 두 번째 분노의 원인은 공격으로부터의 방어이다. 분노는 자기 방어의 수단이요 보호기구이다.

 

어떻게 하면 분노를 긍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까?

 

우선 자신이 화가 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분노가 정상적인 인간 정서 중에 하나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분노를 인식하고 적절히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자신의 준노와 동기를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 상대방의 분노가 나 때문이 아니라 상대방 자신의 문제 때문일 경우가 많다.

 

분노의 대상을 정확히 찾아서 직접 해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찌르레게라는 새는 적과 직면했을 때 투쟁하는 대신에 자기의 깃털을 부리로 다듬고 있다. 딴짓을 함으로 공격성을 피하는 것이다. 이것을 전위행동이라 한다.

분노에 대한 최고의 해방은 기도하는 것이다. 성령께서 사로잡아 돌초롬 굳은 마음을 제하시고 부브러운 마음을 주시도록 기도하는 것이다(11:19).

 

분노 컨트롤

 

분노에 지면 최악의 본성이 나온다.

파괴적인 감정을 정복하라.

분노는 이차적인 감정이며, 진짜 문제가 아니라 증상이다. 우울증의 90%는 해결죄지 않은 분노와 관계가 있을 수 있다.

분노의 정체와 작동 원리 그리고 긍정적인 처리법을 아는 것이 만성 우울증, 성적인 좌절, 붕괴된 관계를 극복하는 열쇠일수가 있다.

 

당신은 홧김에 어떤 행동을 해놓고 후회한 적이 없는가?

당신은 홧김에 어떤 말을 해놓고 나중에 주워 담고 싶었던 적이 없는가?

당신은 분노 때문에 친구 관계, 부부 관계, 가족 관계, 사역 관계, 사럽 관계를 망친 적이 없는가?

당신은 다른 사람의 분노 때문에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으로 상처를 입은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분노를 효과적으로 경험하고 처리할 줄 알게 되면, 관계가 더 건강해지고,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가 줄며, 삶이 더 즐거워진다. 몸의 통증과 병도 줄어들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제하거나 회피하거나 그 속에서 자신을 변호할 필요성도 적어진다.

 

가장 해로울 수 있는 감정 가운데 하나는 분노다.

 

분노는 하나님이 주신 피할 수 없는 흔한 감정이다.

분노의 비슷한 말로는 격분, 격노, 분개ㅑ, , 흥분, 노발대발, 브아, 성남, 짜증 성가심, 좌절, 영정, 발끈함, 성마름, 약 오름, 열받음, 신경질, 성질 급함, 욱함, 언짢음, 격양 등이 있다.

 

분노 때문에 의욕이 생겨 불의에 맞서 싸우고 잘못된 태도와 행동을 고친다면 분노는 아주 건강한 것이다. 분노는 선을 이루는 아주 강력한 감정과 긍정적인 에너지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분노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면 몸과 마음을 보호하고, 감정을 전달하며, 사람들에게 의욕과 힘을 불어 넣어주고, 사회질서를 유지하며, 어린 자녀를 훈육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경우 분노가 문제가 된다.

 

1. 분노를 잘못된 방식으로 이용할 때

2. 분노가 너무 자주 발생할 때

3. 분노가 정도 이상으로 오래 갈 때

4. 분노가 부적절한 행동을 낳을 때

 

어떤 사람은 말로는 분노를 버리고 싶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분노를 이래저야 유리하게 이용한다. 분노가 타인을 통제하는데 효과가 좋다는 것을 알고, 분노를 관계나 환경을 조종하는 도구로 이용한다.

어떤 사람은 마음의 평안을 얻으려고 남에게 분을 쏟아 낸다. 그런가 하면 대인관게가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분노가 남과 거리를 두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

 

불같은 성미와 싸늘한 마음으로 해결된 문제는 없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분노를 겉으로 표현한다고 시인한 사람은 23%인 반면, 속에 품고 잇거나 감춘다고 말한 사람은 약 40%에 닿했다. 홧김에 상대방을 때린 적이 있다고 한 사람은 23%에 달했고, 17%는 상대방의 기물을 파손한 적이 있다고 했다.

 

중독도 흔히 분노와 관계가 있다. 사람들은 무감각해지거나 분노를 피하려고 마약이나 술에 손을 댄다. 분노에 휩싸일 때 음식에서 위안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분을 조금 누그러뜨리려고 바쁘게 일하거나 오락으로 기분을 풀기도 한다. , 쇼핑, 쾌락, 음식 등에 중독된 사람들은 종종 분노와 그 파과적인 힘을 회피하고 있는 것이다.

분노는 정상적인 감정이다. 분노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중요하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지금까지 무엇을 경험했는가가 모두 분노에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영향을 미친다.

 

분노의 세 얼굴

 

폭발형은 터뜨려서 표현하고, 억압형은 분노를 없는 척 숨기며, 누수형은 매번 조금씩 흘린다.

 

1. 폭발형

 

공격의 초점을 상대방이 아닌 문제에 두는 대화법을 배우도록 해야 한다.

폭발형에도 두 부류가 있다. 통제를 못하는 부륭류와 통제를 하는 부류이다.

통제를 못하는 사람은 어느 정도 분노의 노예가 된다. 그들이 분노를 마꾸 쏟아내는 것은 참거나 자제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통제하는 폭발형은 고의적으로 분노를 터드려 상대방을 조종한다. 분노를 자기 목표를 이루어내는 힘과 권세의 무기로 사용한다.

 

분노를 폭발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폭발에 대한 비싼 대가를 치른다.

 

첫째로, 정서적 대가, 분노 폭발이 우리 영혼을 얼마나 피폐하게 하는지 모른다. 외적인 폭발 뒤에 죄책감, 수치심, 창피함, 후회 같은 내적인 폭발이 뒤따른다.

 

둘째로, 관계적 대가, 폭발의 결과는 특히 주변 사람들에게 참담할 수가 있다. 우리는 전염병을 피하듯 폭발형 사람들을 피한다.

 

셋째로, 신체적 대가, 분노(anger)에 한 글자만 더하면 위험(danger)이다.

 

폭발형에게 필요한 것

 

폭발형 사람들은 분노를 이용해서 남을 통제할 게 아니라, 자신의 분노를 통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을 파괴하지 않는 방식으로 분노를 소통할 줄 알아야 한다. 폭발형 사람들은 분노 자체도 효과적으로 소통해야 하지만, 또한 자신의 필요도 잘 알려야 한다.

 

2.억압형

 

분노를 계속 쌓아 두면 곧장 내부 연소로 이어진다.

억압형은 분노를 속으로 꾹꾹 누른다. 억압형 사람들 중에는 분노를 내보이거나 품고 있는 것을 죄라고 잘못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다.

억압하는 사람들은 분노 자체를 부정한다.

 

억압형에게 필요한 것

 

억압형의 사람들은 분노를 정당하고, 정상적인 하나님이 주신 감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분노는 정상적인 감정이다. 그것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중요하다. 분노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점검 대상으로 보아야 한다. 자신이 움켜 진 것을 내려 놓아야 한다.

억압형은 자신의 필요를 효과적으로 소통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의 필요와 바람에 대해 자기 주장을 내세울 줄 알아야 한다.

 

3. 누수형

 

변장을 했어도 분노는 분노다.

분노의 세 번째 얼굴은 분노를 조금씩 흘리는 누수형이다. 누수형은 비판하고, 빈정대며, 뒤로 빼고, 지각하며, 경직되고, 자기를 괴롭히는 사람에게 해 줄 일을 깜빡 잊고 습관적으로 질질 끄는 경향이 있다.

억압형처럼 누수형도 분노를 내보이는 걸 싫어한다. 부딪히면 무조건 싸움이 될 것같아 속마음을 털어 놓지 않는다. 대신 표안나게 분풀이를 해줄 테다. 이것이 수동 공격형의 태도이다.

 

우리가 분노를 흘리는 방식은 두 가지다. 눈치채지 못하게 둘러서 행동으로 표현하는 방식이 있고, 말로 조금씩 불만을 표현하되 절대로 당사자에게는 하지 않는다. 그게 더 무난하고 적절한 방싟이라는 생각에서다. 험담하고, 여기 저기서 부정적인 말을 하며, 건설적인 비판을 내놓는다. 그러는 내내 우리의 동기는 복수다.

그러나 우리는 남을 헐기보다는 세워 줄 수 있는 방법으로 분노를 처리해야 한다.

 

누수형에게 따른 비싼 대가

 

1. 정서적 대가 : 누수형은 원한과 앙심과 복수심을 품게 될 위험이 있다.

 

2. 관계적 대가 : 분노를 건강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배우자, 자녀, 가족 등과의 관계기 위험해진다. 누수형은 주변 사람들의 속을 긁어놓는 경향이 있다. 말과 행동이 달라서 사람들을 헷갈리고 답답하게 만든다. 그래서 관계가 긴장되고 약해진다.

 

누수형에게 필요한 것

 

압형처럼 누수형에 속한 사람도 분노를 용납가능한 감정으로 보아야 한다. 지금까지 자신을 가두어 온 두려움과 착각을 처리해야 한다. 분노를 숨길게 아니라 내놓고 해결해야 한다. 자신의 분노를 효과적으로 명확하게 직접 소통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의 필요와 바람과 갈망에 대해 자기 주장을 내세워야 한다. 또한 자신이 하거나 하지 않을 행동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당신은 분노의 세 얼굴 가운데 어떤 유형인가?

 

분노는 이차 감정이다. 분노는 우리 내면의 더 민감한 부분을 보호하기 위한 외면적 감정이다. 분노는 더 갚거나 민감한 문제를 덮어주는 이차 반응이다. 따라서 우리는 화가 날 때 이렇게 자문해야 한다. 왜 이런 기분이 드는 거지? 대개 먼저 겉으로 드러난 감정은 분노이지만, 다른 감정이 존재하고 있다. 분노는 빙산의 일각과 같다. 수면 위로 보이는 것은 14%정도라고 한다.

 

분노

 

채움받지 못한 필요, 무산된 기대, 위협받는 자아

남들이 나를 버릴 때, 실망시킬 때, 약속을 어길 때, 거부당하고 소외되고 외롭고 슬프고 서운할 대, 우리는 대개 분노로 그것을 가린다.

가인은 어떻게 했던가? 슬픔과 거부당한 기분과 질투를 대면했던가? 그렇지 않고 분노에 이끌려 동생 아벨을 죽였다.

 

분노는 문제가 아니라 경고등이다. 분노를 해결하려면 배후 이유를 먼저 알아내야 한다.

분노란 무언가 없거나 잘못됐거나 불편해서 호가인나 조정이나 변화가 필요함을 알려주는 이차 반응이다.

 

분노의 배후에 깔린 필요

 

1. 분노는 우리의 필요가 채워지지 않아 상처를 받았다는 신호일 수가 있다/ 필요를 채움 받지 못해 오는 상처

 

2. 무산된 기대,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우리는 좌절한다. 계획이 불시에 바뀌고, 기대가 꺾이면 대번에 분노가 따라온다/기대가 걲일 대 오는 좌절

 

3. 위협을 느낄 때 우리는 분노로 불안감을 덮을 수 있다. 분노를 통해 우리는 상처, 좌절, 그리고 불안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자존감이 위협받을 때 오는 좌절

 

필요를 채움 받지 못할 때 오는 상처

 

화내는 사람치고 상처받지 않은 사람이 없다.

 

요셉의 형들은 아버지가 요셉을 특별하게 대우하고 유별난 채색옷을 입혔다. 형들은 화가 났다. 아버지가 그들을 실망시켰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랑받지 못하는 초라고 시시한 존재 같았다. 거부당한 것 같아 상처가 되고 질투가 났다.

상처받앗을 때 남한테 그대로 말하고 약한 모습을 보이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형들은 아버지한테 실망했다는 말을 하기가 힘들엇다. 그래서 분노에 이끌렸다.

 

우리는 화가 날 때 이렇게 자문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 상처받았나? 상처받은 이유가 무엇인가? 죄책감, 질투, 거부당한 기분, 외로움, 배신감, 인정받지 못함, 사랑받지 못함, 수치심 등인가? 그래야 그것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나는 이럴 때 이런 기분이 든다는 문장을 사용하라.

더 이상 네가 이렇게 해서, 너 때문에 내 기분이 이렇게 됐다고 말하지 않아야 한다.

 

기대가 꺾일 때 오는 좌절

 

열왕기하 5장에서 나아만은 아람의 군대장관으로서 왕에게 큰 신임을 얻었다. 전쟁터에 나갈 따마다 승리했고 용감한 전사였다. 그러나 그에게 문제가 있었다, 그는 나병환자였다. 나아만은 이스라엘에 엘리사라는 선지자에게 가면 자기의 병이 나을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에 갔다. 나아만은 은근히 기대했다. 엘리사가 공손히 에를 갖추어 자신을 직접 영접한 다음, 정성스런 치유 에식을 기대했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왕하 5:9-15). 엘리사의 집에 간 나아만에게 돌아온 것은 몸을 씻고 돌아가라는 말 한 마디 뿐이었다. 엘리사가 직접 나가 맞이하지 않았다.나아만은 분노하여 떠났다. 11절에 보면 내 생각에라는 말에 그의 기대 심리가 잘 나타나 있다. 다행히 나아만의 종이 선지자가 엉뚱한 일을 시켰고 그대로 했을 것 아닙니까? 그러니 그냥 선지자의 말대로 하십시오. 그랬더니 기적처럼 나병이 나았다. 기대가 꺾인 분노 때문에 나아만은 평생 지독한 병으로 고생할 뻔했다.

 

기대가 꺾였을 때 좌절을 소통하는 방법은 요구의 표현을 바람의 표현으로 바꾸는 것이다. “바란다, 그러면 좋겠다 등

 

1. 나는 이럴 때(벌어진 일)

 

2. 이런 기분이 든다(배후 감정)

 

3. 그래서 하면 좋겠다.

 

자존감이 위협받을 때 오는 불안

 

자신의 안전, 능력, 역할, 성격이 위협받거나 의심 받을 때 우리는 흔히 분노로 반응한다. 하지만 근본 감정은 불안감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건 분노이지만 그 배후에 있는 것은 불안이다.

 

분노 처리법을 결정하는 요인

 

누가

 

내가 정말 화가 난 대상은 누구인가? 나 자신인가? 다른 사람인가? 상황인가? 하나님인가?

 

무엇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 직접 표현할 것인가? 간접적으로 풀 것인가?

 

어떻게

 

상황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직접 만날 것인가? 전화로 할 것인가? 편지로 할 것인가?

언제 : 상황을 언제 처리할 것인가? 지금인가?, 나중인가? 아니면 아예 안 할 것인가?

 

하나님이 주신 분노를 관리하는 법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고 성내기도 더디하라(1:19).

 

1. 듣기는 속히 하라

 

우리는 상처받고 좌절되고 속상할 때면 깊이 생각하기 보다는 일단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분노의 일차 감정 내지 배후 이유를 듣는다.

 

루스벨트가 백악관 연회에서 많은 내빈을 함박웃음으로 맞이하면서 사람들이 자기의 말을 제대로 듣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그는 손을 내밀며 다가오는 사람들 한테 오늘 아침에 내가 우리 할머니를 죽였고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자동적으로 다음과 같이 반응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계속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도 그의 말을 제대로 듣고 있지 않았다. 한 외국인 외교관만 예외였다. 대통령이 오늘 아침에 내가 우리 할머니를 죽였소라고 말하자, 그 외교관은 이렇게 대답했다. ”할머니가 그럴 만한 일을 하셨겠지요.“

 

상대의 마음과 상처를 잘 들으면 나의 분노 반응이 줄어든다. 하나님은 나에게 이런 일을 어떻게 처리하기를 원하시는가?

 

2, 말하기는 더디하라

 

말을 천천히 하라는 뜻이 아니라 말하기 전에 생각하라.

분노가 타오르기 시작하면 잠시 멈추어 식히라. 눈을 감고 기도하라. 마음을 가자 앉히고 감정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거라면 무엇이든 좋다.

창의적인 타임 아웃

자동차 라디오를 켜고 세 곡을 들은 후 대화를 계속한다.

직장에서 10분간 쉬었다가 다시 업무로 돌아간다.

 

3. 성내기를 더디하라

 

분노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연시키는 것이다.

잠언 1429절에 보면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노하기를 더디한다는 것은 인내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명철하다고 했다. 성질이 급한 사람은 제 뜻대로 안되면 분통이 터진다. 이런 사람은 미련해진다.

미련한 자는 당장 분노를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12:16).

 

분노를 늦추는 6가지 방법

 

1. 비난조가 아닌 말로 당신의 필요를 알리라

 

2. 상대의 관점을 이해하고 인정하라

 

3. 문제와 사실에 집중하라(인신을 공격하지 말라)

 

4.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라(협상, 타협, 협력, 번갈아 말함)

 

5. 침착함과 존중심과 객관성을 잃지 말고, 샤로운 의견이나 아이디어에 늘 마음을 열어 두라

 

6. 대화가 격해지거든 타임 아웃을 고려하라

 

스트레스를 줄이라

 

1. 서두름을 없애라

 

분노는 서두를 때 촉진된다. 당신의 삶에서 서두름을 가차없이 없애야 한다. 서두르지 않는다는 말은 속도를 늦추고, 미리 계획하며, 삶을 질주하는 게 아니라 누린다는 뜻이다.

 

2. 기대를 줄이라

 

할 일 목록을 수정하고 기대를 줄여야 한다. 기대를 줄이려면 거절할 줄 알아야 한다.

 

3. 실수를 인정하라

 

자신의 부족함을 기꺼이 인정하면 동시에 겸손은 자라고 분노는 줄어든다.

 

4. 더 많이 웃으라

 

분노의 가장 좋은 해독제 가운데 하나가 웃음이다. 더 많이 웃을수록 분노를 덜 느끼게 된다. 삶에 대해 더 심각해질수록 분노가 표출되기는 더 쉬워진다.

 

5. 자신을 잘 돌보라

 

수면, 운동, 영양식 삶의 재미 등을 소홀히 여기면 분노 눈금이 올라간다. 피곤할수록 더 쉽게 화가 난다.

 

6. 자신의 분노 유발 요인을 파악하라

 

내성적인 사람은 자꾸 일에 방해를 받으면 외향적인 사람보다 더 쉽게 화가 난다. 당신의 삶에 분노를 유발하는 사람, 장소, 상황을 알아 두면 도움이 된다.

 

하나님게 초점을 맞추라

 

내 상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관점을 갖는다. 내 고통만 보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과 그들의 상황에 공감하는 마음을 기른다. 시간을 바꾸는 최선의 길은 하나님께 뚜렷이 초점을 맞춘다

 

하나님의 극대화

 

1.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2.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수용을 경험하라

 

3. 자신을 하나님이 지으신 그대로 받아들이라

 

4.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주관에 맡기라

 

5. 은혜를 베푸는 사람이 되라

 

6. 기도의 사람이 되라

 

분노를 표현하라

 

분노는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

 

분을 내라는 명령에는 세 가지 조건이 달려 있다.

 

1. 죄를 짓지 말라/ 분노를 표현하라

 

2.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분노를 적절히 표현하라

 

3.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분노를 해결하라

 

분노를 적절히 표현하라

 

거룩하지 못한 분노는 언제나 불행한 분노다.

의로운 반응을 요구한다. 공격이 아니라 주장, 싸움이 아니라 반응, 반사 반응이 아니라 사려 깊은 반응을 해야 한다. 우리의 분노는 힘과 애정과 이해심과 자제력을 갖추어야 한다.

 

분노를 해결하라

 

분노가 다 죄는 아니지만 오래 지속되면 성경에 어긋나는 죄가 된다.

해결되지 않는 분노는 신체적, 정서적으로 우리에게 악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분노를 처리하지 않으면 우리의 몸, 대인관계, 업무 능력,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결과가 미친다. 또한 분노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을 방해한다. 그 외에돕 노를 해결하지 않으면 사탄에게 틈을 주게 된다.

 

일단 우리가 이기적인 분노를 품고 그것을 정당화하게 되면 , 사탄은 우리가 증오, 복수, 용서의 거부, 폭력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있음을 안다.

하나님이 우리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분노를 해결하라고 하신 것은 원수는 우리가 사사롭고 자잘한 문제에 매달리기를 원한다. 교회가 행여 죄, , 불의 때문에 노하게 되면 사탄은 자신에게 문제가 되는 것을 안다.

해결되지 않는 분노는 관계를 망가뜨리고, 사탄에게 발판을 내어주며, 하나님과의 고제를 방해한다.

 

뿌리 깊은 분노를 해결하는 방법

 

원한과 분노와 비방과 악의를 버리라(4:31)

 

친절과 긍휼을 베풀라(4:32)

 

그리스도를 본받으라(5:1-2, 6:27-28)

 

분노의 더 높은 목적

 

분을 내되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은 죄 이외의 곳에는 분을 내지 않는다.

우리 자신은 마땅히 화내야 할 일에 화를 내지 않는다. 자신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는 한 수수방관한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분노를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불의, 인종 차별, 음주 운전, 희롱, 낙태, 학대, 성폭행, 강간, 편파성, 엘리트 주의, 살인, 인신매매, 마약 남용, 포르노, 호나경파괴, 성적인 착취 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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