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하나님의 소원을 품는 사람(빌립보서 2:13), 김덕선 목사

liefd 2024. 2. 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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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자기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행하기를 원하는 사람들 속에서 역사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사람들이 의지로서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행하기를 원하는 마음이 먼저 있어야 그의 속에서 역사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1. 하나님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향하신 선하신 목적을 갖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세상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면서 살든지 하나님은 여러분이 그곳에서 하나님 백성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사람이 있는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아야 합니다.

 

요나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있었으나, 요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무시하고 정 반대 방향으로 도망치기 위해서 다시스로 가는 배를 집어탔습니다. 요나는 배 밑창에 숨어 들어가 모른 척하고 잠을 자면 하나님도 모르실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게 행동하는 요나를 가만두지 않으셨습니다. 다른 길로 도망치는 그를 잠자던 신앙에서 흔들어 깨우기 위해 풍랑을 보내시고, 고래를 보내시고 깨닫게 하시고 마침내 하나님 앞에 서게 하셨습니다. 그것이 요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끈질긴 사랑이셨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있는 곳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목적과 나를 향하신 뜻을 생각하는 것은 목사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 좋은 특별한 사람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직책이 무엇입니까? 공직에 있습니까? 개인 사업을 합니까? 전업 주부인가요? 그 일과 직책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요?

 

2. 하나님은 여러분이 그것을 발견하고 소원을 품기를 원하십니다.

사람에게는 소원이 있습니다. 마음 속의 소원은 모든 행동의 씨앗이 됩니다.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하고자 하는 사람은 마음에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소원의 중요성에 대하여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5장에 보면 38년 동안이나 연못가에 누워 있던 중풍병자에게 다가가서 한 마디 물으셨습니다.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이 질문은 물어 볼 필요도 없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38년 된 환자 앞에서 그렇게 물으셨습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아직도 마음에 소원이 있느냐? 소원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느냐? 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그의 소원을 확인하고 낫게 해주셨습니다.

 

주님은 거룩한 소원을 품으라고 하십니다. 거룩한 소원이란 세상적인 욕심을 품는 것이 아니고 헛된 꿈과 요행을 바라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거룩한 소원은 주님 안에서 소유하는 멋진 꿈입니다. 거룩한 소원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나오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는가요?

 

3. 하나님은 거룩한 소원을 품고 사는 여러분 안에 역사하셔서 행할 힘을 주십니다.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우리는 주님 안에서 어떻게 이 소원을 이룰 수 있습니까?

 

첫째로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37:4)

 

둘째로 믿음의 신실한 사람, 속에 열정이 있는 사람과 어울려야 합니다.

 

셋째로 여러분 앞에 수시로 나타나서 가로막는 장애물을 잘 극복해야 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편 18:1) 거룩한 소원을 가집시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함으로 소원을 품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믿음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실 줄 믿습니다.

 

(103: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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