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씨 뿌리는 비유(마태복음 13:18-23), 김덕선 목사

liefd 2024. 12. 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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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그동안 그렇게 설교 말씀을 들었으면서 좀처럼 변화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말씀을 깨닫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는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차이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한 상태가 되풀이 되느냐 입니다. 9절에 보면 귀있는 자는 들으라.말씀을 듣는 자세에 따라서 삶의 변화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말씀이 나에서 퉁겨나가는 것은 아닌가? 그것이 안에서 자라기 시작하는가? 물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해변 근처에 있는 어떤 사람의 집에서 바리새인들과 논쟁을 마친 후에 오늘 본문의 비윻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배를 타고 계시고, 바닷가에 모인 청중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바닷가 건너편에는 농부들이 씨를 뿌리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미국 사람들이 지은 퀴즈책에 예수님의 씨뿌리는 비유 가운데 씨가 가지 종류입니까? 물었더니 사람들이 종류라고 대답했답니다. 사실은 종류인데 말입니다. 당시의 계절은 무더운 여름철이 끝날 무렵에 농부는 밭에 나가 밀이나 보리 씨앗을 굳은 위에 뿌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씨앗을 덮기 위하여 쟁기로 갈아덮는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겨울비가 와서 싹이 나도록 기다린다고 합니다. 농부는 밭에 뿌릴 씨앗을 목에 메는 주머니에 담았을 것입니다. 농부는 씨앗 주머니를 가슴에 차고 고랑을 따라 씨를 뿌립니다. 추수기가 되면 당시에 평균 수확은 10 이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삽십 , 육십 배의 수확을 때는 풍작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가끔 백 배의 수확을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

 

뿌리는 비유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유입니다. 개의 밭에 떨어진 씨의 비유에 관한 것입니다. 그러나 크게는 부류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은 부류입니다. 길가에 떨어진 , 바위 위에 떨어진 ,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입니다.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은 좋은 땅에 떨어진 씨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씨가 무엇을 가리킬까요? 누가복음 8 11절에 보면 씨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씨를 뿌린댜는 것은 말씀을 뿌리는 것을 말합니다( 4:14)

 

천국 말씀을 깨닫지 못한 사람들은 길가에 뿌려진 씨와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팔레스틴에서 길가란 밭과 사이에 있는 사람들이 다니는 작은 길을 말합니다. 길은 사람들이 밝고 다녀서 단단하고 굳어있는 길입니다. 복음이 침투할 없는 마음을 말합니다. 불신앙과 죄를 사랑하는 마음이 마음을 돌처럼 단단하게 만든 것입니다. 말씀을 들어도 마음에 감동이 없습니다. 삶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유는 마음이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굳어질까요? 때문에 그렇습니다. 죄는 인간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합니다. 우리의 굳어진 마음을 기강해야 합니다.

 

본문 19절입니다.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마음 속에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아 가버리고 맙니다. 누가 언제 어떻게 말씀을 빼앗아갈까요? 마태복음 13 4절입니다. 길가에 떨어진 씨는 새들이 와서 먹어버립니다. 여기서 새는 누구를 가리킬까요?

 

마가복음 4 15절입니다. 말씀이 길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말씀을 들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들을 사탄이 오서 말씀을 빼앗는다는 것을 아십니까? 누가복음 8 12절에 의하면 그렇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길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강팍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마귀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8:12)

 

돌밭에 뿌려진 씨와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피상적인 신앙의 수준에 머무르는 사람입니다. 밑에 바윗돌이 있으므로 뿌리가 내리지 못하는 밭입니다.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넘어지는 자요. 말씀을 들을 때는 은혜를 받는 같은데 순종하려고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시험에 드는 자들입니다. 사람의 믿음의 진가는 보통 때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련을 당할 믿음을 배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앙생활 한다고 하지만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에만 너무 신경을 쓰기 때문에 흔들리게 됩니다. 이기적인 동기에서 신앙생활 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쉽게 포기합니다. 이렇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믿음의 뿌리가 깊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뿌리가 언제 깊게 내리는지 아십니까? 강풍과 바람이 불어올 , 많은 고난과 시련이 찾아올 믿음의 뿌리가 깊이 내립니다. 신앙생활 하려고 하면 반대급부가 반드시 생기게 마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 제대로 하려고 하다가 넘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아이들이 키가 크려고 하면 성장통을 앓는 것과 같습니다.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등지고 떠난 것도 돌밭에 씨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으면 복을 받아야 되는데 그렇지 못할 신앙이 흔들리는 유형입니다.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와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시와 엉겅퀴는 양분을 빼앗아 식물을 자랄 없게 하는 탓에 농작물에 해를 끼쳤습니다. 본문 22절입니다.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세상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마음을 품고 살아갑니다.

 

말씀을 듣고 실천하고 싶지만 세상에 대한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대한 염려 때문에 기타 욕심 때문에( 4:19), 향락 때문에( 8:14)말씀이 막혀서 신앙이 자라지 못하는 것입니다. 계속 그런 상태로 신앙생활하기 때문에 신앙의 열매가 맺히지 않는 것입니다. 당신의 신앙생활이 성장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것입니까?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자꾸 막혀서 결실을 보지 못합니까? 마가복음 4 7절에 따르면 가시는 자라서 신앙이 성장하지 못하도록 기운을 먹고 있다고 했습니다.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막히는 것입니다(요일 2:15-17) 사도 바울의 사역을 섬겼던 사람들 가운데 데마는 세상을 사랑하다가 데살로니가로 갔습니다(딤후 4)

 

좋은 땅에 뿌려진 씨와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본문 23절입니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 어떤 것은 육십 ,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마가복음 4 8절에 의하면 좋은 땅에 떨어진 시는 자라 무성하여 결실한다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8 15절에 의하면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라고 했습니다.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깨달아 지키어 인내함으로 결실을 맺는 것을 말합니다. 

 

골로새서 1 6절입니다.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내가 교회를 다니느냐, 작은 교회를 다니느냐가 문제가 아니가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적이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어디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누가 설교하든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그대로 순종할 열매를 맫는 신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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