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나의 행복은 하나님의 뜻이다

liefd 2025. 1. 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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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면 이루 말할 수 없는 해방감이 찾아온다.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만 살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다.

 

우리는 모든 사람, 때로는 가장 가까운 사람조차 만족시킬 수 없다.

 

물론 부모를 공경하고 그분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그러나 결국은 우리 자신의 마음을 따라야 한다.

 

성경에 재미있는 말씀이 한 구절이 있다.

 

그들의 포도원을 돌보느라 정작 내 포도원을 돌보지 못한 것이다.”

 

즉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데는 누구보다도 앞장섰지만 그러다보니 나 자신을 돌보는데 소홀했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다가 정작 자신의 행복을 놓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때로는 남들에게 질질 끌려온 세월이 보인다.

 

가만두면 어떤 이들은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다 빨아 먹는다.

 

이들의 요구를 단호히 거부해야 우리의 삶이 새로운 차원으로 접어든다,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다.

 

오랫동안 우리를 통제해온 사람들이 쉽게 우리를 놓아주려 할 리는 없다.

 

그들을 여전히 사랑과 친절과 예의로 대해야 하지만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단호해져야 한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힘든 세월을 살아왔는가? 이게 그런 왜곡된 의무감을 떨쳐내라. 남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는 건 좋다. 물론 친절과 배려로 살아야 한다. 하지만 자신의 행복도 챙겨야 한다. 자신이 행복해야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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