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용서하며 기도하라(마가복음 11:25), 김덕선 목사

liefd 2025. 1. 1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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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믿음과 꿈을 가로막는 요소는 원한과 미움입니다. 이런 감정은 우리의 믿음을 불식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과 마음과 육체와 생활을 파괴합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한 믿음 잃고 절망하는 것은 원한과 미움의 노예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켈러의 [용서를 배우다] 책에 보면 우리 현실에 퍼져 있는 용서의 가지 모델을 제시합니다.

 

하나는 무조건 용서해야 한다는 압력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용서하셨으니 나도 용서해야 한다는 말은 괴로운  자신에게 죄책감만 가중시킵니다. 델리아 오안스가  [가재가 노래하는 ]이란 책에 보면 이런 글이 나옵니다. 아직도 피를 흘리는 피해자가  용서의 부담까지 져야 하는가?


용서 문화’가 학대자의 책임 회피에 일조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용서하지 않으면 오히려 우리가 학대자의 노예가 된다면서 용서와 정의를 동시에 추구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둘째는 아예 용서하지 말아야 한다는 압력입니다. 용서하기 시작하면 계속 피해를입고 나약해지므로 아예 용서를 하지 ㅇ낳는 것이 더 좋다는 것입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응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거래적으로 용서해야 한다는 압력입니다. 자격을 따져서 용서를 거래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피해자가 죄를 지적하여 가해자가 자백하고 사과하면 피해자는 자신의 감정을 정리합니다. 끝으로 피해자는 분노의 감정을 털어내고 승자가 됩니다.

 

1. 왜 예수님께서 용서하라고 하셨을까요? 

 

신앙생활 하면서 안되는 중에 하나가 용서입니다.  역시 어떤 사람은 용서가 너무 힘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새서 어떤 분은 말하기를 용서는 신앙의 최고봉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누가복음 23 34절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작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스데반 집사도 순교할 용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사도행전 7 59, 60절입니다.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부르짖어 이르되 예수여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말을 하고 자니라. 스데반이 이렇게 있었던 것은 마음이 좋아서가 아니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세계가 열리고 성령이 붙들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2.예수님께서 용서하라고 하신 것은 누구를 위해서 일까요?

마가복음 11 25절입니다.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본문은 우리가 혐의가 있는 사람을 용서하면 하나님이 용서해 주시겠다는 의미는 압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같은 죄인을 용서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 또한 용서해야 한다는 것압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용서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서 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날마다 새롭게 경험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용서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지만 그것은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나아와 번이나 용서해야 하는지에 대해 예수님께 묻습니다. 마태복음 18 21절입니다.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번까지 하오리이까? 이에 예수님은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대답하셨습니다. 이는 490번만 용서하라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일단 용서를 했는데 그래도 그렇지 하고 생각나고 용서가 안될 때마다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상처를 사람을, 손해와 피해를 입힌 사람을 용서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용서란 감정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용서의 느낌이 올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용서의 결단을 내리면 감정은 결국 뒤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걸릴 수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상처 사람들에게 다시 마음을 연다는 것은 불가능하게 느껴집니다. 사람과 피하고 싶고 상대하기 싫은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이 대해주신다면 어떻게 될까요?

 

인간의 영혼은 다른 어떤 것보다 용서를 간절히 필요로 합니다. 사람들로부터 용서를 받는 것뿐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받는 중요합니다. 내영혼을 억누르고 있던 엄청난 죄에서부텨 해방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진정한 회개의 기도는 하나님의 용서가 강물처럼 흘러들게 합니다. 그때 영혼 속에 있는 모든 눌린 것들이 놓이며, 악한 독소들이 씻기며 나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입니다(한홍, 기도, 하늘의 능력을 다운로드 하라.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우리가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가 돠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생명을 내어 주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나에게 어떠한 잘못과 손해를 끼쳤는지를 생각하면 용서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같은 죄인을 어떻게 용서해 주셨는지를 기억할 우리 또한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가 있습니다. 용서는 감정이 아니라 굳은 결심이며, 하나님께 순종하겠다는 선택에 근거한 사랑입니다.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용서하지 않는 것은 수갑을 채우는 것과 같습니다. 가해자는 수갑의 손에  채우는데 반해 피해지는 수갑을 목에 채우는 것과 같습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당신 자신이 불행해집니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쓴뿌리는 용서하지 않아서 생기는 것입니다. 용사할 뿌리가 제거됩니다..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전에 용서하기로 결정해야 합니다.  

3. 많이 용서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용서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와 불의를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십자가를 지게 하심으로 다 용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극한 고통 중에서도 조롱하는 원수들을 용서하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죽이시기까지 우리를 용서하셨던 하나님,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고통 당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우리도 원수 를 용서해 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미움이 활활 불타오를 때 [죄인인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흘리신 예수님, 원수를 용서합니 다. 그에게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미움을 극복하고 진정으로 원수를 용서해 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누군가를 용서해야  기도해야 합니다. 단순히 용서하려고 애쓰지 말고 용서하게 해달라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스스로 용서하려고 우리는 분노와 적대감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십자가 위에서 그들의 죄를 사해 달라는 주님의 심정을 생각할 용서하게 됩니다. 우리가 남을 용서할 예수님을 닮은 모습이 됩니다. 하나님은 용서의 하나님이시므로 우리가 용서하며 기도할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며 이루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대로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용서를 절실히 원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기꺼이 용서할 있습니다. 자신의 죄가 많이 용서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많이 용서할 있습니다. 에베소서 4 32절입니다.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ㅜ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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