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기독교 복지관 운영에 대한 제언
liefd
2025. 1. 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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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고, 연세 드신 분들을 위하여 기독교 복지관을 세워서 섬기고 있는 교회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그러나 다른 단체나 기관에 비해서 아직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교회가 기독교 복지관을 운영해서 얻은 수익금에 의존하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재정이 어려워서 그렇게 되겠지만 교회는 언제나 복음 증거를 위한 사명으로 사랑과 섬김을 통해서 봉사하는 차원으로 나아가야 한다.
아무리 목적이 좋아도 교회가 본래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그 수익금에 의존하게 되면 사회적인 이미지도 좋지 않고,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지 않으신다.
앞에서도 살펴본 바와 같이, 기독교 병원 운영을 위해서 수익금을 남겨 그것으로 선교 구제하려고 하는 마인드를 바꾸어야 한다.
어려운 가정의 병원 입원비의 부담을 덜어 주고 사랑의 감동을 끼치게 되면 그 자체가 구제가 되고 선교의 계기가 된다.
기독교 복지관 운영도 마찬가지이다.
아직은 실버타운이나 복지관에 노인들을 모시고 싶어도 형편이 여의치 않아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기독교 복지관을 운영하는 교회의 사정이 대부분 재정적으로 열악한 형편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노회나 총회에서 정책적으로 전략을 세워서 기독교 복지관을 지원하고 봉사함으로써 기독교 복지관 운영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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