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학교
예배학교를 시작하면서
현대의 위대한 영적 지도자로 소개된 필립 얀시(Philip)는 말하길 '오늘의 교회는 웃음도 기쁨도 잃은 사람들이 조문객이 되어 오고간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교회안의 분위기에 대한 충고일 것입니다. 무엇 때문인지, 언제부터인지 우리의 교회는 점점 예배의 감격을 잃고 예배의 축복을 거부한 체 습관적이며 기계적으로 교회를 드나들고 있습니다.만일 지금이라도 새로운 예배 치료나 예배 회복의 기회를 만들지 않는다면 교회는 물론 그 교회를 찾는 성도들 모두가 영적 기갈과 은혜가 막힌 답답함으로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탈진 상태와 질식 상태로 몰고 가 결국 무기력한 교회 비난과 교회 쇠퇴의 위기를 맞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시작을 해야 합니다. 교회를 살려야 하고 우리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매 주일 교회를 향하는 내 자신이 하나님을 만나도록 해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우리들의 얼굴에서 감동의 눈빛과 기뻐하는 표정들... 거기에는 기뻐하는 눈물과 웃음이 가득한 모습이며 교회를 나서며 세상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너무 힘이 있어 무엇이든 이기는 확신에 찬 사람들로 살아가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예배학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예배학교는 단순히 또 하나의 교회 교육 프로그램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그런 생각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예배를 잘 드리다가 때 아닌 예배 공부를 한다는 것에 어색함을 느끼시는 분이 계십니까? 이제 다시 더 나은 예배와 공부를 한다는 것에 어색함을 느끼시는 분이 계십니까? 이제 다시 더 나은 예배와 신앙생활을 위해 이해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예배학교는 단순히 교회가 억압적으로 예배 출석률을 높이기 위한 것도 아니며 예배학교는 우리의 예배 변화를 통해 예배의 가치를 찾는 예배 훈련으로 지금보다 더 살아있고 감격적인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높이고 드러내는 예배 현장을 만들기 위한 훈련입니다. 바로 이 훈련하는 시간이 예배드리는 시간입니다.
예배란 무엇인가?
초대 교회 그리스도인들이 예배드리기 위해 모이기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구원받은 새 생명에 대한 감격과 기쁨을 고백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예배는 바른 대상이 필요하고 예배자가 왜 예배 드려야 하는지를 구별하는 것이 초대 교회의 예배로부터 확인된 것입니다. 예배는 구별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께 경배하며 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축제이며 서로의 감격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예배 행위는 감동적이었고 축제의 분위기였습니다.
1. 예배란 변화를 시키는 것
예배를 변화시킨다는 것은 어떤 개혁을 일으키는 것이나 현대에 유행하는 예배 형태(열린예배)나 예배 모델로 우리 교회 예배를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변화를 원합니다. 교회도 변화를 원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변화란 바꾸는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무조건 잘못되었으니 지금까지 내려오던 것들을 모두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까지 하던 것은 소용없기에 뿌리 째 뽑아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인 경우 그것이 주일 예배이든 수요예배이든 변화시키자고 하니까 내일부터 우리 교회의 예배를 모두 바꾸고 새로운 예배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 이것은 예배의 변화가 아닙니다. 진정한 예배 변화란 예배의 원리를 찾는 것입니다.
바로 예배의 본질을 찾고 정확한 예배의 근본을 확인하는 것이 예배 변화의 시작입니다.
왜 이렇게 해야 합니까? 현재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 모두가 잘못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느 것은 영원히 유지하고 계속 발전시켜야 할 것도 있으며 어느 것은 좀더 보완하고 연구해서 성숙하게 만들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가 사람들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이 퇴색되고 의미가 사라진 것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빨리 회복시킬수록 좋은 것입니다.
또한 예배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면서 예배의 흐름과 문화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기에 어느 것은 우리의 예배에 도입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대적인 예배 변화가 압도적으로 현재 교회를 압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들을 종합해 보면 예배 변화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예배 변화의 중심은 예배 순서 변화나 현재 예배를 바꾸는 것이 선행 조건이 아니라 예배의 의미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 임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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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란 교회를 세우는 것
교회는 곧 예배가 우선이며 예배가 살아있으면 교회가 살아있다는 증거이며, 온전한 예배가 드려질 때 교회도 온전해 진다는 것입니다. 예배의 건강이 곧 교회의 건강이고 교회의 제1사명이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교회 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 예배의 회복이며 모든 교회 사역들 중에 가장 중심 사역이 예배사역입니다(학개 1:3~11).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못 되어 가는 원인에 대해 진단을 내리십니다. 하늘에서 이슬이 그치고 땅은 식물을 그쳤고 사람들이 많은 것들을 하나님께 바라지만 얻지 못하는 생활과 폐허가 된 원인은 하나님이 영광을 받을 곳과 하나님을 예배하며 섬기는 곳인 성전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전은 언제나 건물 자체보다도 하나님이 계신 곳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곳 즉 예배하는 곳으로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시편 11:4, 하박국 2:20, 계 7:15~16).
왜 하나님의 성전이 그토록 중요한 것입니까? 교회를 왜 짓습니까? 성전 건축을 왜 합니까? 하나님의 목적인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예배의 1차적인 변화는 교회에 대한 본질을 분명하게 세우는 것입니다. 교회의 제일 사역은 예배사역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는 다른 일들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예배 사역보다 더 급한 일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배가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며 예배를 소홀히 취급하는 교회는 교회의 본질적인 목적을 업신여기는 교회입니다. 만일 성전이나 교회라는 개념이 건물 중심이라면 주님의 경고처럼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영원합니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성전을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예배를 통하여 그 성전에 거하시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말씀을 듣고(미1:2), 거듭남을 경험하고,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깊이 있는 신앙생활의 성장과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교회는 그 자체로서 신자들에게 보화이며 축복입니다. 때문에 교회의 가치를 설명하면서 주님의 피 값으로 사신 교회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먼저 이런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배의 변화란 교회 본질(예배)을 바르게 하는 것입니다.이것은 교회를 다시 짓는다는 의미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우선이 아닙니다. 그 건물 속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며 그곳을 지탱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곳에서 어떤 사건들이 일어나는가가 성전의 존재 목적입니다.
3. 예배란 주일을 되찾는 것
우리의 예배에서 제일 급한 변화는 예배에 대한 바른 인식이다. 현대 교회에 일어나고 있는 가슴아픈 일은 언제부터인가 예배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이 시들 해졌다는 것입니다. 주일을 지키는 의식이나 예배의식이 많이 변질되고 위험하리 만큼 소극적으로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예배는 신앙 생활에 더 없이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예배를 등한시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점점 개인주의나 인본주의로 흐르면서 신앙심이 희미해져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우리가 이나마 주일을 의식하고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은 목숨을 걸고 주일성수하라. 주일을 지키라고 외치며 그것 안 하면 큰일 나는 줄을 알았던 옛 어른 목사님들의 강한 설교와 신앙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주일을 꼭 지키라든지, 신자는 주일을 지켜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가 사라져가며 주일을 생명처럼 여기는 신앙이 슬슬 뒷걸음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래선 안됩니다. 이미 주일을 지키는 것은 법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최소한의 신자들이 지킬 책임입니다.(출 20:8~11)
하나님이 가장 복되게 하신 날이며 거룩하게 하신 날이 주일입니다. 그뿐 아니라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이 주일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이 주일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주일 예배를 등한시하는 사람을 믿은 좋은 사람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바로 그 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경배하고 찬양하며 그분의 말씀을 들음으로 영적으로 재충전되어 하나님께 헌신하는 참된 신자가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교회를 세우면서 늘 강조한 것이 예배였습니다.(롬9:4,5) 또한 더 많은 성경의 요구가 예배 생활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호 3:4~5, 히 13:15).
이런 물음에 대답을 해보시지요?
주일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고 있습니까? 주일날 쉬신 적은 없으신가요? 내 일이 바쁘다고 예배를 취사 선택하고 골라서 대충 대충 예배 드리고, 그것도 제 시간도 아닌 예배 시작 후에 고개 숙이면서 예배당에 들어오는 것은 아닙니까? 언제까지 이런 모습이 계속되고 하나님이 최고의 날로 준비하신 그 축복을 잃어버리겠느냐는 것입니다. 예배의 변화란 잃어버린 주일의 예배를 다시 찾는 것입니다.
4. 예배란 사람을 고치는 것
하나님은 누구를 찾으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입니다.봉사하는 사람, 전도하는 사람, 성경 공부하는 사람, 일하는 사람, 목숨 받쳐 주의 일을 하겠다는 사람을 먼저 찾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참으로 예배하는 자’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성도를 교회로 부르실 때 1차적이며 최우선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물론 교회는 봉사도 중요하고 은사대로 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으로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일하는 사람, 교회 일에 열심인 사람을 보고 싶어 하겠지만 하나님이 가장 먼저 원하고 찾는 사람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신자란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능력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능력과 성령의 충만함을 어디서 체험합니까? 바로 예배입니다. 때문에 신자는 주일예배를 생명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주일을 지키고 예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다른 일보다 주일을 온전히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예배를 드린 다음에 일도 할 수 있고 봉사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일하면서 피곤해하고, 불평하고, 교만이 생기고, 시험 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예배를 바르게 드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통해 내가 깨어지고, 낮아지고, 약함을 발견하고, 은혜를 찾으면 어떤 일이든지 그저 감사하고 고마워서 눈물 흘리며 주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에 실패하면 직분 감당, 봉사 생활, 믿음 생활, 가정 생활, 사회 생활 모두가 균형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왜 예배를 신앙생활의 최우선으로 해야합니까?
우리가 예배 드릴 때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우리 가운데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다 보면 하나님의 요구사항을 듣게 되고, 은혜도 체험하게 되고, 알지 못하는 것들을 깨닫고, 하나님의 계획도 보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을 예배할 때, 하나님 한 분께 집중할 때 하나님은 살아 계신 당신의 모습을 보이시고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보다 예배가 먼저이고 그 다음에 하나님이 예배를 통해 받은 은혜와 능력과 말씀하신 것을 가지고 사역을 하고, 직장 생활, 가정 생활, 사회 생활을 할 때 더 높은 일하는 감격과 기쁨 그리고 일과 봉사의 열매가 기대 이상으로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신자의 생명입니다.
5. 예배란 준비를 잘하는 것
그렇다면 어떤 자세로 예배를 준비해야 할까요?
교육이든 목회이든 직분을 감당하는 것이든 사람이 열쇠입니다.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배 또한 성도의 변화가 1차적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언제나 변화된 사람들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본질적인 교회의 사명과 하나님으로부터 맡겨진 소중한 교회와 예배를 위한 바른 신자가 되겠다는 결심이 다른 어떤 것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 변화가 있어야 예배 변화도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아무리 좋은 계획과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도 하나님이 개입하지 않으시고 일하지 않으시면 시작도 못하고 프로그램들은 쓰레기가 되어버립니다. 예배도 동일한 원리입니다. 변화된 사람들이 변화된 예배를 살아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살아있는 예배를, 영적동력이 있는 사람들이 생동감있는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이제는 교회가 변화를 주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이든 예배이든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변화되지 않기 위한 싸움을 이제 끝을 내야 합니다. 분명히 이 일은 쉽지 않습니다. 자기 중심적 예배 습관을 버려야 하고 현재의 예배 태도에 새로운 각오와 결심이 뒤따라야 합니다.
교회는 신자들이 은혜를 사모하기 전에 하나님을 목표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며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해서 공부하고 기도하며 서로 공동체와 함께 자신의 변화된 모습과 더불어 모두가 그리스도로 풍성함을 누리며 헌신으로 가는 훈련센터이며 변화의 텃밭이 되어야 합니다.
예배의 생명도 사람을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충만되고 신령함을 고집하는 영적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것은 신자의 인생관과 가치관과 궁극적으로 내세관을 바꾸는 역할을 하고 그 사람 자체를 바꾸고 그가 있는 곳이 어디든지 영향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모인 교회가 진정한 성경적 교회이며 세상에 대한 충격을 주게 되는 살아있는 교회 모습입니다.
성도들의 믿음과 신앙생활에 최고의 영향력을 주는 사역이 예배입니다. 교회의 예배가 역동적이고 하나님이 예배 가운데 충만하여 예배의 능력을 체험하면 교회나 성도들에게 변화와 감격적인 일들이 일어난다는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준비하십시오.
예배 준비란 어떤 외형적이고 눈에 보이는 것을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예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깊은 신뢰를 갖도록 나를 버리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예배하는 마음과 태도를 새롭게 해야 합니다.
6. 예배란 비전을 만드는 것
예배는 분명한 예배 목표를 향해 주일이면 온 성도와 목회자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이 살아 일하시는 모습에 동참하는 교회를 만들도록 몸부림치는 교회가 되어야 이 시대에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교회로 분명히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수많은 교회 중에서 수많은 신자 중에서 매 주일예배를 뚜렷한 목표와 비전에 의해서 살아있는 눈동자와 강렬한 눈빛과 감격으로 예배하는 곳과 성도들은 흔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배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하십시오. 예배에 대한 새로운 꿈을 가지십시오. 예배의 변화를 위하여 달라지십시오. 이것은 오늘 하나님이 바라시는 최대의 사역이며 필수 사역입니다.
당신은 언제 울어야 하고 언제 슬퍼해야 합니까? 마치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을 보고 돌이 돌 위에 하나도 남지 않는 그 날을 보시며 아주 슬퍼하시며 우셨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교회가 진정한 하나님을 향한 예배처소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성령이 활동적으로 일하지 않는 교회라는 무덤을 보시며 통곡하신 것입니다. 교회가 비전을 잃어버릴 때 눈물을 흘리시는 주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도 예수의 심장을 닮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1차적인 목표인 예배 처소로써 바른 역할을 감당하지 않을 때 슬퍼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예배에 참석해서 하나님이 예배 속에서 일하시지 않을 때 가장 슬퍼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배에로 부름 받을 때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하나님이 예배를 통해 계시하시고 말씀하시는 충만한 모습들을 느끼기 위해 끝없는 싸움을 해야 합니다.
화이트 교수는 “기독교 예배란 하나님의 이름 안에서 대화하고, 접촉하는 것이다”당연히 예배 속에서 하나님과 깊은 대화, 세밀한 대화 그리고 만져지는 것 같이 하나님을 마음과 마음으로, 손과 손으로, 얼굴과 얼굴로 느끼는 일들이 일어나야 살아있는 예배입니다. 예배의 생명은 머리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가슴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예배 태도는 달라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대하는 예배를 드리십시오. 하나님과 만남 있는 예배를 드리십시오. 하나님께 응답하는 예배를 드리십시오. 예배자는 하나님이 제공하는 예배의 비밀과 신비를 알기 위하여 구체적인 고백과 표현하는 비전 있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이것은 그 동안 듣는 예배에서 보는 예배로 예배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마음껏 느끼고 체험하는 예배로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바른 예배는 속 사람을 변화시키는 예배 비전을 갖는 것입니다.
7. 예배란 의식을 바꾸는 것
지금은 한국교회의 예배 변화가 필요합니다.
60년대는 성령운동으로 70년대는 기도운동과 말씀운동으로 80년대는 전도운동으로 급진전 교회성장이 일어났고 90년대는 설교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대형 교회는 대형화 현상, 소형교회는 계속적인 감소 현상으로 흐르다 그나마 약 2~3년 전부터는 교회의 정체성을 잃고 성장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교회가 총체적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선 교회 성장과 부흥을 계속하기 위해 21세기의 교회 사역을 예측하고 한국교회가 계속 능력 있는 사역을 위해 성경으로 돌아가 새로운 예배 사역과 새로운 예배 변화를 일으키는 새로운 예배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일시적이고 행사중심이던 교회 사역과 목회 흐름이 주일예배에 대한 가치인정과 착실한 주일예배를 통한 안정된 교회 성장을 성경적 원리로 시도해야 될 절대적 의식변화의 책임이 있습니다. 때문에 주일예배의 회복과 변화는 오늘의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제1사역이며 한국교회가 이 시대에 살아있는 교회를 만드는 최우선 예배의식 사역입니다.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야 할 교회와 성도의 모습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교회를 궁극적으로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쉬지 않으시며 교회를 세우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교회를 세우는 그 위대한 일들을 맡기셨습니다. 교회에는 목회자로부터 장로, 권사, 집사, 비직분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다시 일어서고 예배와 교회 사역이 감동적이고 살아있는 교회를 만드는 일에 영향력을 끼치는 부류는 교회의 직분자들입니다.그분들이 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교회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개교회의 지도자로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배의 변화를 시도하는 것도 같은 원리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것을 향한 새로운 그릇 준비가 먼저입니다. 무조건 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교회의 예배 변화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모든 성도들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함께 동의하며 기뻐하는 것이 더욱 소중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새로운 예배 세계의 은혜를 체험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면 현재 우리 교회가 새로운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의식으로부터 예배 변화는 물론 교회 전체를 새롭게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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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란 행동을 옮기는 것
❶ 내적 작업(Inside working)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주일예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살아있는 예배를 추구하도록 내적 마음을 바꾸는 작업입니다. 임원들이 변화면 교회는 변합니다. 성도들이 변하면 교회는 변합니다. 내적 작업을 통해 예배를 사랑하고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예배 축복을 위해 훈련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❷ 외적 작업(Outside working)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롭게 드리는 예배란 열린 예배나 축제 예배 혹 몇 가지 순서만을 바꾸는 것으로 생각하는 예배가 아닙니다. 단순히 예배 분위기를 바꾸고 살리는 것도 아닙니다.
새로운 주일 예배는 3가지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➀ 예배를 정확하게 드리는 예배입니다.
➁ 목회자와 성도가 함께 하는 예배입니다.
➂ 매주 예배목표에 맞춰 드리는 창조적 예배입니다.
이런 핵심을 기초로 새로운 주일예배의 궁극적 목적은 HIB(치료,감동,축복)마다 체험하는 것으로 기계적인 예배로부터 살아 계신 하나님이 일하시는 3가지 영적 체험의 예배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➀ 치료의 예배(Healing Worship)
교회나 가정이나 개인이나 모든 문제를 주일예배를 통해서 치료받는다는 뜻입니다. 예배의 중심인 기도와 찬양과 말씀과 봉헌으로부터 어떤 신자에게든, 어느 예배 순간에든 하나님은 자신을 나타내시고 은혜를 베푸셔서 각종 문제들로부터 치료를 받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영혼의 치료, 죄의 치료, 인생의 치료, 병의 치료, 문제의 치료, 환경의 치료, 신앙의 치료 등 예배는 곧 치료의 역사입니다. 신자의 모든 문제들을 치료받는 유일하고 완전한 길이 예배입니다.
➁ 감동의 예배(Impressing Worship)
예배는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시간으로 성령의 감동, 은혜의 감동, 말씀의 감동, 찬양의 감동 등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만지고 느끼는 살아있는 시간 (Living Times)입니다.
➂ 축복의 예배(Blessing Worship)
예배는 하나님을 축복을 공급받는 샘입니다. 하나님은 예배자를 사랑하시며 그들의 필요를 채우시고 그들의 기대에 응답하십니다. 바른 예배는 풍성한 하늘의 축복의 문을 열게 합니다.
예배란 성경을 따르는 것
예배란 언제나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인간의 응답도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소홀하게 취급된 예배자의 응답 부분을 위해서 새로운 주일예배를 실시하는 기간동안 일주일을 목회자와 성도가 준비하는 작업을 할 것입니다. 영적인 준비를 충분히 갖춘 예배가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예배며, 하나님의 능력이 체험되는 예배입니다. 지금보다 훨씬 많은 것들이 헌신되어야 합니다.
성경의 예배 모델(model)인 요한복음 4:20~24을 보십시오.
성경에 나타난 예배의 원리가 있습니다. 역대상 16:25~29을 보십시오.
하나님께 합당한 예배를 드리는 목적과 하나님께 영광의 예배를 위하여 오늘의 예배자들은 최상의 예배로서 최고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성경은 예배에 대해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➀ 받으실 만한 예배와 받으실 수 없는 예배~가인과 아벨의 예배(창 4장)
➁ 참된 예배와 거짓 예배~갈멜산의 예배(왕상 18장)
➂ 산 예배와 죽은 예배 ~ 예수님의 예배(요 4장)
이렇게 예배에는 하나님의 법칙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예배도 반드시 점검해야 될 필요성이 있고 지금보다 훨씬 더 소중하게 다루어야 될 책임이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마음에서 마음으로, 영에서 영으로 하나님을 향하는 열정과 성경을 기초로 합당한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일예배에 대한 열정과 관심, 주일예배로부터 사람들이 멀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될 책임이 있습니다. 예배하는 자들의 마음과 생각과 초점을 하나님께 이끄는 예배를 위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들이 새로운 주일예배를 드리는 동안 끊임없이 듣게 되는 HIB(치료와 감동과 축복의 예배)란 준비에 있고, 기도에 있으며, 헌신에 있고, 함께 만드는 예배에 있습니다. 그 동안 목사 혼자 만드는 예배에서 이제는 전체 성도가 함께 만드는 예배로 드려질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와 한국 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며 또한 성도들의 영적인 풍성한 삶을 위하여 바른 예배를 찾아야 합니다.
10. 예배란 다시 시작하는 것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이 시대로부터, 성도들로부터 예배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가 살아있는 은혜의 장소나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장소가 되려면 예배 변화는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사역입니다. 이런 변화의 상황에 대해 소수의 사람들은 불평할 수 있고, 거부 반응을 느끼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밝고 활기찬 예배! 감동과 감격이 있는 예배! 변화와 헌신이 있는 예배! 살아있고 성령이 활동하는 예배를 근본적으로 싫어하는 성도는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만일 처음에 그런 반응을 보이는 무리가 있더라도 목회자와 성도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성경적인 바른 주일예배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주일예배에 대한 이해를 진실하게 전하고 함께 충분히 그들의 동의를 받아낼 것입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주일예배에 대한 기대감이나 자발적으로 헌신하고 응답하는 것이 주체가 되는 주일예배로의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성도들은 뭐 좀 바뀌면 교회 문 닫는 식으로 아예 질색을 하고, 뭐가 좀 변하면 이상하다고 생각하시고 이단이니 하시며 벌벌 떠십니다. 복음은 바꿀 수 없지만 방법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도 세계 교회가 예배 회복을 첫째 사역에 두고 있으며 한국의 많은 교회들의 주일예배가 변하고 있습니다. 점점 목사님들의 권위로만 생각하던 강단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한없이 높아 보이던 강단들이 내려오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년도 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21세기의 강단은 언제나 은혜 받은 사실을 함께 나누고 찬양하며 기도하고 전하는 열린 강단이며 신앙고백이 이뤄지는 은혜의 강단이 되어야 합니다.
강단의 변화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고 교회를 새롭게 하고, 성장을 갖게 하는 원천입니다. 이러한 강력한 시대적 필요와 요구에 의해서 19세기부터 예배의 다양성(variety)을 시도하며 특별한 순서들(propers)이 예전적인 것과 조화(harmony)를 이루며 예배를 보다 성령의 역사와 은혜의 모습들로 가득 차게 하였고 하나님을 향한 열망과 높임이 충만하게 했습니다.
주일이란 하나님, 목사, 성도 모두에게 너무나 중요한 날입니다. 그러므로 매 주일 변화 있는 예배를 준비하고 드려야 합니다. 주일예배 회복은 변화의 제1순위 입니다.왜냐하면 매 주일 회중들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일 때마다 다른 사건이 되는 것처럼 기독교 예배는 매주일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주마다 특별한 목표에 의한 살아있는 다른 내용의 설교, 다양한 기도, 여러 가지 찬송과 찬양이 필요한 것입니다. 언제나 각각의 예배는 독자적이어야 합니다.
바로 주일예배는 예전적인 통일성과 다양성을 매주일 예배의 목표에 맞게 준비된 예배이며, 점차적으로 교회를 끌고 가는 예배목표와 영적인 목표, 교회 성장 목표를 단계적이며 구체적으로 다룬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를 기초로 해서 최종 목표인 교회를 살아있는 공동체, 움직이는 공동체, 예배 비전을 느끼는 공동체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한 궁극적인 우리 교회의 목표와 꿈은 3가지를 이루는 것입니다.
❶ 신령한 교회(Spiritual church)
하나님의 영이 풍성하고 강력하게 활동하는 능력이 살아 있는 교회
❷ 건강한 교회(Healthy church)
52주일예배를 통하여 균형있게 교회를 세우고 신자들이 세우는 교회
❸ 성장하는 교회(Growing church)
성경의 예배를 통해 매주 영적 질적 성장을 이루는 교회
앞으로 우리는 주일예배 회복을 위한 긴급성을 직시하며 깨어있는 교회로 예배를 통해 풍성한 주일예배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반복되지 않는 창조적 예배를 실현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교회의 영광이며 성도들에게 축복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 변화를 위한 예배 학교에 열심히 참여하며 하나님의 바른 교회를 세우기 위해 우리 모두 마음을 모우고 새로운 은혜의 세계와 축복의 나라를 향하여 함께 나갑시다. 함께 기도합시다. 함께 예배드립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위해 다시 시작하십시다. 새로운 예배의 세계를 바라보며 새롭게 예배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축제 있는 예배, 감동 있는 예배, 살아 있는 예배를 위하여 새 예배를 기대하고 최선을 다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를 만들어 보십시다. 우리교회의 예배에 기대를 갖고 계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다.
목회자와 성도가 함께 만드는 예배를 위한 7가지 방법>
❶ 개인별 은사를 정확히 파악하여 세워라.
❷ 개인별 예배 사역 부분을 반드시 점검하라
❸ 예배 위원(부)의 사역을 그룹으로 전환시켜라
❹ 예배 사역자의 필수인원과 봉사위원을 작성해라.
❺ 예배 음악(찬양대) 전문성을 개발하라.
❻ 성도의 영적 상태를 파악하라.
❼ 주일예배를 위한 기도팀을 구성하라.
<예배 차별화 전략을 위한 7가지 원리>
❶ 주일예배를 가장 중요한 예배 목표로 드려라.
❷ 주일예배를 통한 교회 성장 전략을 세워라.
❸ 주일예배에 대한 강한 미션을 세워라.
❹ 주일예배를 최우선 사역으로 선포하라.
❺ 주일예배마다 HIB(치료, 감동, 축복)를 경험하게 하라.
❻ 반복되지 않는 주일예배를 드려라.
❼ 다른 예배들을 특색 있게 독립적으로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