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변화보다 혁신이 필요하다

liefd 2025. 1. 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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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면서 나에게 떠오르는 화두가 있다.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는 변화보다 혁신이 필요하다.

 

변화는 서서히 진행되는데 반해 혁신은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우리교회가 어느새 성도들 가운데 80% 가량이 지역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들이 전체 교인의 25%를 차지하고 헌신하고 있다.

 

우리 교회에 처음 제가 목회할 때 장로님 7, 권사님 40, 집사님 10명이 출석하셨는데, 이제는 대부분 돌아가시고 시무권사 6, 시무장로 1, 안수집사 1명이 교회를 잘 섬겨주고 계신다.

 

직분자 가운데 75%는 일월동에 오셔서 우리 교회에 출석하시고 교회를 섬겨주시는 분들이다.

 

여기서 우리는 앞으로 교회가 나아가야 할 중요한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교회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어와야 한다. 다음 세대를 위하여 준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앞으로 5년 이내에 교회에 핵심 리더를 키워내야 하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있다.

 

그동안 우리에게 익숙해 있던 형식적인 메너리즘를 과감하게 탈피하고 새로운 열정을 회복해야 한다.

 

찬양의 열정, 기도의 열정, 사역의 열정, 실질적으로 교회가 살아있는 유기체로서 생명력을 회복해야 한다.

 

이제 신앙의 선배들을 통한 변함없는 교회의 사랑과 섬김, 새로운 세대를 통한 혁신과 열정이 어우러져서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주역이 바로 나로부터 시작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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