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요한복음 15:9-10), 김덕선 목사

liefd 2025. 1. 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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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랑 안에 거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미움 안에 거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사랑할 때가 많습니까? 미워할 때가 많습니까? 만약에 당신이 사랑 가운데 있다면 당신은 빛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당신이 미움 가운데 있다면 당신은 어두움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210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두운 가운데 있고 또 어두움 가운데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어두움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문제는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볼 때는 믿음이 좋은 것 같은데 속으로는 미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사람은 빛 가운데 거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어두움 가운데 거하는 것일까요?

 

본문 9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빛 가운데 있다 하며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두운 가운데 있는 자요”. 다시 말씀드리면 사랑한다고 하면서 누구를 미워하고 있다면 당신은 지금까지 어두움 가운데 있는 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구를 미워하고 있다구요? 형제들입니다. 형제들이란 가장 가까워야 될 사람들입니다. 여기서 형제들이란 누구를 가리킬까요? 마태복음 1250절 입니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시더라”. 예수님께서 내 형제들이 누구인지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 내 형제요 자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서로 옆에 계신 분들을 향하여 이렇게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나의 형제요 자매요 모친입니다.

 

사실 육신의 형제들도 좋지만 믿음의 형제들이 더 좋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다윗은 이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시편 1331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어떻습니까? 교회 안에서 믿음의 형제들과 함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좋고 너무나 아름답습니까? 아니면 믿음의 형제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부담스롭고 힘들어하십니까? 믿음의 도들과 함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만약 당신이 형제를 사랑하고 있다면 마음 속에 거리낌이 없어야 합니다. 마음 속에 거리낌이 있다면 아직도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어떠한 사람도 미워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요한일서 315절에 보면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나니“.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것은 살인하는 행위와 같습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면 영생을 얻을 수 없습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면 또한 기도의 문이 막히게 됩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면 마음 속에 거리낌이 있기 때문에 기도의 문이 막히게 됩니다.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이 담대함을 얻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311-12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햄항이라“.

 

또한 우리가 사랑하지 않는다면 두려움의 형벌을 면할 수가 없습니다. 요한일서 518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좇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사랑하지 않으면 두려움의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두려움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다같이 따라 하시겠습니다. ‘사랑하다가 상처받는 것이 사랑하지 않다가 손해보는 것도다 훨씻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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