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긍휼의 체질
liefd
2025. 2. 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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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이란 상대방을 향하여 마땅히 베푸는 행위입니다.
이것은 은혜와는 다릅니다.
은혜란 거저 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영원한 생명, 구원, 중생, 천국은 예수를 믿으면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은혜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받을 수 없는 가운데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야고보서 2장 13절은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서운 말씀입니다.
내가 긍휼을 베풀지 않는다면 심판의 그날에 나에게도 긍휼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요 하나님의 질서입니다.
하나님이 심판을 하실 때 공의를 기준으로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그 공의는 긍휼함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일을 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면 내가 긍휼을 베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너무 자신의 고집을 앞세우다가 자비를 베풀지 못한다면 우리도 긍휼함을 받지 못하는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시비를 가리는 곳이 아니라 긍휼을 베푸는 곳입니다.
우리는 공의로운 판단력을 가지고 긍휼함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교회에 꼭 필요한 사람은 “긍휼의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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