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하나님의 뜻 발견하기(요나 1:1-4), 김덕선 목사
1.말씀을 받았지만 싫어했던 요나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다른 곳은 어디든지 가겠는데 니느웨 만큼은 가기가 싫었습니다. 앗수르 수도가 니느웨인데 그동안 이스라엘을 얼마나 괴롭혔는지 거기 만큼은 정말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요나는 니느웨와 반대 방향인 다시시로 가려고 욥바 부두로 갔습니다. 그런데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삭도 있어서 표를 끊고 승선했습니다. 자신의 느낌과 환경과 상황이 맞아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누군가 도와주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그러나 요나의 이러한 시도는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는 시도였습니다. 3절에 의하면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는 표현이 두 번이나 나옵니다.
드디어 배가 출발 신호를 알리면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요나는 배를 탄 후에 배 밑 층에 내려거 누워 깊이 잠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요나는 마음에 가책이 생겨서 맨 정신으로는 힘이 들어서 잊고 싶은 마음으로 잠을 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 것입니다. 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 신으로 부르고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귀중한 물건들을 바다에 던져 버리고 난리도 아닙니다.
선장이 배 밑층에서 자고 있는 요나를 깨워서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잠을 잘 수 있느냐고 책망합니다. 하나님께 구하라고 부탁합니다.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않게 해줄지 어떻게 아느냐고 . 선장이 이 재앙이 누구로부터 왔는지 제비를 뽑았는데 요나가 당첨되었습니다.
진작 나 때문에 이런 재앙이 왔다고 인정하면 될텐데 요나는 그러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선장이 요나에게 당신이 누구인지 이 재앙이 왜 임하였는지 실토하라고 추궁합니다. 그제서야 요나는 자신은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려고 하다가 이런 재앙이 임했다고 토로합니다.
더구나 당신이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고 있는지, 하나님의 낯을 피하려고 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대하는 것이 두려워 교회도 안가고 깊은 잠을 자고 있지 않은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일에 대해 경정할 때 그것이 하나님의 낯을 향하고 있는지, 하나님의 낯을 피하려고 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낯을 피하는 경우는 죄를 짓는 행위입니다. 인류 최초의 조상 아담 하와의 경우에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이 열매를 따 먹은 후에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창 3:8)
2.말씀이 더해지기를 바라는 발람
여기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몇 가지 교훈은 아무리 상황과 받쳐준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이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면 그대로 순종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착시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발람이 모압 왕 발락이 사람을 보내어 뇌물로 이스라엘을 저주하라는 부탁을 합니다.
하지만 그날 밤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이스라엘은 축복맏은 민족이기 때문에 그들을 따라가지 말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발락 왕이 더 높은 고관들을 보내서 더 많은 것을 보장해 주겠다는 약속에 그는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발람은 그 고관들에게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하실는지 알아보리라.”(민 22:19),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말씀이 더해지기를 바라는 발람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뜻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지기를 바라는 발람의 마음이 이미 욕심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들과 함께 가다가 죽을 뻔 하는 위기를 당합니다.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만 하다가 돌아오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길을 택해야 합니다 말씀이 더해지기를 바라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3.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려면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분의 뜻을 가르쳐 주시기 위한 지침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4-17절에 의하면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우리가 일을 처리하는 방법을 배움을 위한 것입니다(배운 것). 우리가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공합니다(교훈). 성경은 우리가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는 경고를 제공합니다(책망). 성경은 잘못된 것을 바른 것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바르게 함). 성경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표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게 합니다(의로 교육).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는 우리가 믿음 안에서 성장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데 혼란스럽고 복잡하게 느낄 때가 있는가? 그때에 당신은 반드시 물어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게를 맺고 있는가? 창조주 하나님이 내 마음에도 주인이신가? 하나님은 내게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는가? 내 시간과 생각과 일정과 우선순위와 돈이 하나님과 나를 향한 그분의 뜻을 중심으로 움직이는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교훈하실 때 한번만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여러 번 말씀을 주십니다. 욥기 33장 14절입니다. “하나님은 한번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사람은 관심이 없도다.” 그 다음에 꿈이나 환상을 통해 두렵게 하십니다. 그래서 잘못된 행실을 버리고 사람의 교만을 막으려고 하십니다. 그래도 깨닫지 못하면 고통과 질병으로 징계하십니다. 이로 인해 식욕을 잃게 하고 별미도 싫어하게 됩니다(19, 20절). 그러다가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회복시켜 주십니다(26절).
시편 119편 105절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곧 너희의 거룩함이라”(딤후 4:3).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요 6:40).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은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셨습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로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나타내신다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1절입니다.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