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까?(요한복음 5:24), 김덕선 목사
월남 이상재 선생은 YMCA 운동의 선구자였습니다. 하루는 어떤 청년이 그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선생님! 신문에 보니까 영국 수상 처칠은 100세를 누릴 수 있다고 장담하고, 또 어떤 사람은 자기가 120세는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선생님도 건강하시니까 오래 사실 것 같은데, 얼마나 사실 것 같으십니까?” 그러자 그는 껄껄 웃으면서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 “그 사람들은 사는 법을 몰라. 나는 영원히 살테야 !”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사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이시기에 예수를 믿고 예수 안에 거하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다. 예수님은 죽은 사람을 만날 때마다 살려주셨습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려주셨습니다. 나인성 과부의 죽은 아들도 살려주셨습니다. 죽은 지 나흘이나 되는 나사로도 살려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 자신이 삼일 만에 사망의 권세를 깨치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의 심령은 살아납니다. 생명을 얻은 우리의 심령은 육신이 무너진다고 해서 죽는 것이 아닙니다. 더 나은 세계로 옮겨가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습니다. 죽어가는 것이지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만 생명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1.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실 때 강조하실 때 이런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라는 표현입니다.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킬 때에는 진실로 진실로라는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라는 표현은 언제 사용하셨을까요?
요한복음 6장 53, 54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요한복음 5장 24절입니다. ? 요한복음 5장 24절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니니 사상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즉 예수님께서 “진실로 진실로” 라는 표현을 사용하실 만큼 중요하게 다루셨던 부분이 바로 영생에 관한 문제입니다.
2. 우리가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요?
영생은 얻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내 말을 듣고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내 말을 듣든다는 의미는 단순히 주님의 말씀을 귀로 듣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으로 시인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는 사랑의 말씀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요한복음 3장 36절입니다. “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를 보내주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해 주셨다는 사실을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고 했습니다. 영생을 가졌다고 하셨습니다. 죽아봐야 영생이 있는지를 아는 것이 아니라 믿는 순간 영생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거듭난 순간에만 영생을 얻은 것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해서 영생이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3. 영생을 얻었다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까?
사망이란 영적으로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를 말합니다. 생명이란 우리의 영혼이 허물과 죄로 죽었던 상태에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이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의 생명으로 복된 상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진짜 옮겨졌습니까? 우리는 자꾸 죽은 다음에 천국에 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천국은 이 세상에서 지옥같이 살다가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영생의 삶을 살다가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영생이 없는 삶을 살다가 갑자기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신자는 이 세상 속에서도 영생의 삶을 살아갑니다. 왜냐하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을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어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골 1:13).
성경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혹시 영생을 얻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영생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다시 한번 강조하여 말씀하십니다.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 복음을 듣고 살아나는 것을 말합니다.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아들을 통하여 생명을 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있는 생명이, 아들 안에 있는 생명이, 우리 안에 생명이 있게 하셨습니다. 믿는 자들이 생명을 얻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생명이,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가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은 10년 더 사는 것이 아닙니다. 100년 더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영생은 하나님으로부터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신자는 예수님을 믿고 생명을 얻고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십니다.
성경은 우리가 영생을 느끼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얼마나 열심히 하거나 말씀을 많이 알고 봉사를 많이 하는가에 따라서 영생이 왔다 갔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영생을 누리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기 때문에 행복하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기쁨으로 즐거워하여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영생을 소유한 사람에게는 심판에 이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정죄의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로마서 8장 1, 2절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우리는 죄의 형벌에 대한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 14절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반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