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감사, 최상의 전도(살전 5:12-19), 김덕선 목사
예람교회의 로고인 JPC의 의미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J는 JESUS(예수), P는 PEOPLE(사람), C는 CHURCH(교회), 즉 예수의 사람이 모인 교회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JPT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J는 JOY의 약자로서 “항상 기뻐하라”, P는 PRAY의 약자로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 T는 THANKS의 약자로서 “범사에 감사하라”입니다. JPT는 예람맨의 세 가지 특징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 세 가지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예람맨이 아닙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절에서 22절까지는 신자의 생활 원리 세 가지가 분명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12절에서 15절까지는 서로에 대해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장 귀하게 여기라” 19절에서 22절까지는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떻게 관리해야 할 것인지에 관해 다루고 있는데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라“입니다. 16절에서 18절까지는 하나님께 대하여 우리가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에 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나 자신의 기분이나 형편에 따라서 죄우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언제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슬픔에 빠져있을 때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야. 재빨리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래도 기뻐하기를 원하셔. 많은 염려 가운데 잠을 이룰 수 없을 때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야, 하나님께서는 많은 염려를 위해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어. 재빨리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모든게 짜증스럽고 불평이 앞설 때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야. 하나님께서는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어 재빨리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는 인격입니다. 본문 18절에 보면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셨습니다.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는 핍박과 환난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감사하라고 의미가 무엇일까요? 오늘날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감사를 드릴 수 있을까요?
화장실에 가면 당신의 인격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돈이 많다고 해서 인격이 나아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지식이 많다고 해서 인격이 고상해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지위가 높다고 해서 인격이 높아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인격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은혜에 대하여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인격자입니다. “은혜를 모르는 배은망덕한 사람같으니라구”는 표현이 참으로 의미심장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우리가 감사를 잃어버렸을까요? 인류 최초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왜 따먹었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감사하는 마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에 각종 많은 과일을 주셨습니다. 오늘 이 앞에 이렇게 많은 과일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정성껏 준비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감사하기는커녕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것 때문에 못마땅해했습니다. 요즈음 사람들조차도 왜 선악과를 만들어 놓으셨는지 모르겠다고 아직도 불평하고 있습니다. 감사하지 않는 것이 모든 죄의 근원이 됩니다. 이제 우리는 과일을 먹을 때마다 각종 과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밥을 먹을 때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이 밥 잘 먹고 건강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하지만 밥 그 자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습니다. 과일 먹을 때는 거의 감사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것을 돈으로 샀다고 생각하지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은 감사를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돈은 단순히 교환의 수단에 불과한 것이지 본래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옛날’과 ‘지금’을 비교해 볼 때 감사의 차원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까? 옛날보다 분명히 살기는 좋아진 것 같은데 감사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옛날에는 물물교환을 하였기 때문에 서로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 주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감사할 줄 아는 분위기였습니다. 반면에 요즈음은 돈으로 모든 것을 거래를 하기 비교하는 의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비교하는 일에 마음을 쏟다보면 감사가 사라지게 됩니다.
지식이 팽배하다 보면 감사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지식은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만들고 감사를 상실하게 됩니다. 차라리 무식하면 모르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똑똑하기는 한데 부모의 은혜에 감사할 줄 모릅니다. 어쩌면 지식보다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세대입니다.
좋은 배우자를 선택하기 위해 기도하는 분들에게 좋은 기준을 한 가지 가르쳐 줄께요? 제가 써먹었던 방법인데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겁니다. 남자가 멋있게 생겼고 싼타페로 타고 다닌다고 해서 넘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박력이 있다는 것 때문에 빠지지 마십시오, 결혼 생활에서 박력찾다가는 피보게 마련입니다. 그 사람의 인격 속에서 감사가 배어 있는지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인지 반드시 점검하셔야 합니다. 물론 부모님에 따라서 은혜에 감사하기보다는 불만이 많고 그래서 마음에 상처가 되는 자녀들로 있을 겁니다. 부모님께 정말 효도를 드리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아픔을 가진 분도 있을 겁니다. 아무리 찾아도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할 것이 없다면 이렇게 감사하십시오. 나를 이렇게 낳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사랑을 받으면서 이렇게 살아갈 수 있다는게 다 부모님의 덕분입니다.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는 표현 방법은 달라도 나를 잘 되게 하기 위해서 늘 마음을 쓰시는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십시오. 그동안 부모님의 은혜에 한번도 감사를 드리지 못한 분이 계신다면 오늘 돌아가셔서 전화를 하시든지 찾아가셔서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오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나면 삶의 활력소를 느끼게 됩니다. 세상에서 감사를 가장 잘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제비족입니다. 여자들을 유혹하는 제비족들의 특징은 “싸모님 깜사합니다” 이런 표현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단순히 인간에게 감사하는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하는 차원을 보셔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 감사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한 사람이 누구일까요? 시편에 나오는 다윗이라는 인물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다윗은 간음죄를 지었고, 살인죄를 지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가리켜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셨을까요? 분명히 하나님의 마음을 실망시켰던 사람임에 틀림이 없는데 왜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 다윗의 인물을 잘 못보고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그런게 아닙니다. 다윗은 자신의 잘못을 재빨리 뉘우치고 돌이키는데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는 감사를 놓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시편에 보면 감사라는 단어가 얼마나 자주 나타나는지 모릅니다. 시편은 한 마디로 감사씨리즈입니다. 감사의 내용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표현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여호와께 감사하라 저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우리가 잘 아는 시편 23편에 보면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또한 다윗은 시편 22편 1절에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이 시는 신약 시대에 누가 다시 사용하셨는지 아십니까? 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시면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어떻게 보면 극도의 고통 가운데 탄식하는 내용 같지만 이 내용은 감사로 드리는 찬양의 내용입니다.
우리는 버리는 아픔 가운데 있다 하더라도 감사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때로는 저에게도 마음에 좌절이 오고 실망을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나 자신의 힘으로 아무리 몸부림쳐 봐도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이렇게 두십니까? 그렇게 기도하는 순간에 성령께서 저에게 그런 마음을 주십니다. 그래도 감사해라. 아무 걱정하지 말라 네가 너와 함께 하리라 네가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그래도 감사해라. 속에서 부글거리는 불평을 꾹꾹 참고 구원의 은혜로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러. 그 순간 저는 감사할께요.
그러면서 저는 이런 찬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도 나를 버리신 것은 아픔이 있다 하더라도 나의 하나님께 호소하며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유익하게 해주실 줄 믿고 감사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부활의 주님께서 당신을 반드시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삼일 이상 끌지 않기를 바랍니다. 삼일만에 부활하신 주님께서 당신을 반드시 도와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릴 때 감사의 분위기 가운데 들어가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말하기를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라고 했습니다. 감사는 은혜를 기억하는 메모리입니다. 신자의 삶 속에서 감사의 용량이 큰 사람일수록 은혜의 용량이 큰 사람이며 축복의 용량이 큰 사람입니다. 최고의 감사가 최상의 생활이요. 최상의 축복이요 최상의 전도입니다. 에람맨은 JPT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어떻게 하는 것라구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예람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