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영원히 복받기를 원하노라(신 5:27-33), 김덕선 목사

liefd 2024. 2. 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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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과 같이 하나님께서 설교자를 통해서 말씀하게 하셨는지 그 유래를 아십니까? 출애굽기 2018-19절에 보면 하나님의 음성이 불붙는 산 가운데서 직접 선포되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모세에게 우리가 그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겠나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지 말게 해주세요. 당신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우리에게 대신 전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그 말을 듣고 준행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백성의 말을 선하게 여기셨습니다. 이후로는 시내산에서와 같이 백성에게 직접 말씀하시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모세와 같은 선지자, 곧 주의 종을 세워 대신 말씀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의 말을 듣고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주의 종이 생겨난 것입니다.

 

이로부터 40년후 모세는 모압평지에 서서 시내산에 있었던 사건을 설명합니다. 신명기 525-27절입니다. “이제 우리가 죽을 까닭이 무엇이니이까 이 큰 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무릇 육신을 가진 자가 우리처럼 사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시는 것이 원하십니까? 아니면 목회자를 통해서 말씀을 듣는 것을 원하십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에게 이렇게 부탁했습니다.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하나님의 하시는 말씀을 다 들으십시오. 그리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목회자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다 듣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목회자를 통하여 주시는 말씀을 다 듣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우리가 행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다 듣고 계셨습니다. 본문 28절 다같이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말할 때에 너희의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무슨 말을 하든지 다 듣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다 듣고 행하겠다는 것을 옳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주의 종이 설교하는 것을 들을 때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아니면 사람의 말인지를 분별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13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사람의 말로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주의 종이 허물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으면 안됩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사람이 싫으면 그 사람이 하는 말도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의 종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설교를 들어도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한다면 내 생각과 내 사상에 맞지 않다 하더라도 아멘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물론 주의 종이 선포하는 말씀을 무조건 아멘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사람의 말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면 받아들이고 말씀이 아니면 걸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1711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사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나가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었다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되 그것이 성경대로 해석되었는가, 그렇지 않은가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기 때문입니다. ‘

 

신명기 529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나의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받기를 원하노라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출애굽 2세대들에게 너희와 너희 자손이 영윈히 축복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과 그 자손들이 영원히 복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과 그 자손들에게 일시적인 복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복을 베풀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더 이상 나만 축복을 받는 단계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자손들까지도 영원히 복을 받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다 듣고 다 행하겠다는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우리가 처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을 때 다 행하겠다는 마음을 아직도 갖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씀을 받을 때 다 행하겠다는 마음을 언제까지 갖고 있기를 원하실까요? “항상이같은 마음으로 품고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할 때 너희와 너희 자손들이 영원히 복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떠한 자세로 받느냐 여하에 따라서 축복이 좌우됩니다. 마태복음 1616절에서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고 고백했을 때 주님이 칭찬하셨습니다. 이어서 주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게 될 것을 말씀하시자 주여 그리 마옵소서라고 대답했습니다. 주님께서 내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지 않고 사람의 말로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즉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바로 사단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사단은 하와로 하여금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들을 때 깨닫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마태복음 1318-19절에는 그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리운 자요.즉 말씀을 받기는 받아도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러버리고 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똑같이 들으면서도 어떤 사람은 깨닫고 어떤 사람은 깨닫지 못하는데 여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 악한 자가 누구이며 왜 마음에 뿌리운 말씀을 빼앗아갈까요? 누가복음 812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길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와서 그들로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똑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뿌렸는데도 어떤 사람은 그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자기 기분에 맞지 않으면 밀어내어 악한 자에게 말씀을 빼앗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악한 자가 누구일까요? 누가 와서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다고 합니까? “마귀가 그렇게 합니다. 도대체 마귀가 무엇 때문에 우리 마음에 뿌리운 말씀을 빼앗습니까? “믿어 구원치 못하게 하려고즉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 구원치 못하게 하려고 마음에 뿌리운 말씀을 빼앗아간다는 것입니다. 사실 오늘날 교회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길가에 뿌리운 자가 이외로 많습니다. 그런에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요한복음 843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하나님의 말씀을 왜 깨닫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듣기만 하면 깨달아지는데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깨달아지는데 자꾸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밀어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배웠는데! 하며 고침을 받을까 귀를 닫고 듣지 않으려고 합니다. 누가 어떤 방식으로 말하든 하나님의 말씀이면 그대로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행하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신명기 528절 다시 한번 읽겠습니다.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나의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받기를 원하노라우리 자신과 자손들이 영원한 복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다 듣고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그것이 하나님을 멸시하는 죄입니다. 사울 왕이 폐위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사무엘상 1523절 말씀에 보면 사울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를 버렸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출애굽 2세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명령으로 받고 다 지켜서 영원히 복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명령으로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 1249-50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줄 아노라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네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하시니라.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명령으로 받으셨고 그 명령이 영생이라고 하셨습니다.

 

신명기 531절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출애굽 2세대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믿음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내가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네게 이르노니 너는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쳐서 내가 기업으로 주는 땅에서 그들로 이를 행하게 하라여기서 규례는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법, 오늘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법을 가리킵니다. 출애굽기 21장의 율레는 세상에서 지켜야 하는 법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축복받은 이후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아야 합니다.

 

신명기 532-33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우리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할 때 언제나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잡힌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미가서 68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야”.하나님의 공의와 하나님의 사랑의 균형을 언제나 유지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성경 구절에만 관심을 갖고 나에게 부담이 되는 말씀을 거부하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모든 도에 순종해야 합니다.

 

과연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금까지 받았지만 아비나답처럼 축복받은 것도 없고 저주받은 것도 없습니까? 사무엘상 72절에 보면 아비나답은 20년동안 법궤를 모셨지만 어떠한 변화도 그에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혹시 당신은 웃사처럼 법궤를 잘못 만져 저주받는 사람은 아닙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다가 일마다 해도 해도 너무 안되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까? 사무엘하 611절에 나오는 오벧에돔처럼 법궤를 3개월간 모셨는데도 축복받는 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우리가 순종하며 살아갈 때 놀라운 축복이 나타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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