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천재는 없다, 류태영

liefd 2024. 3. 14. 22:02
반응형

 

 

일기, 소중한 마음의 친구

1년 동안의 생활 목표가 기록되어 있다.

1. 하나님을 신봉하여 주 안에서 살아야 한다.

 

2. 민족을 사랑하고 국가를 위하여 일하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

 

3. 부모님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된 사람이 되어야 한다.

 

4. 찬구를 잘 가려 사귀어 장래에 같이 일할 수 있는 동료들을 지금부터 모으므로 희망 속에 힘을 길러야 한다.

 

5. 일할 수 있는 힘은 지, , 체로부터 나온다

 

이스라엘의 아이들은 엄격히 말해서 용돈이 없다. 집안 일을 돕든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하든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는 것이 이스라엘의 아이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어려서부터 돈의 소중함을 배운다. 그들은 항상 어려서부터 지출계획서와 사용 내역서를 작성함으로써 금전 관리를 생활화하고 있는 것이다.

 

포스트 검프, 나는 다만 달리고 싶기 때문에 달린다. 그리고 중얼거린다. 달리는 것은 모든 과거를 정리해 준다.

저희 유태인들은 결코 아이가 넘어져도 잡아주질 않습니다.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죠. 사람은 결국 모두가 혼자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니까 아주 어려서부터 자립심을 길러 주어야죠.

 

유태인들은 아이들을 절대로 자신의 소유물로 대하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그들은 하나의 인격체로서 성장하도록 아이들의 장래를 바라보며 키우고 있다. 그렇기에 유태인 아이들은 중등학교를 졸업하는 순간부터 대부분이 부모로부터 정신적, 물질적으로 완전한 독립을 이루어 생활하게 된다.

 

유태인들은 사람을 판단할 때 용감하다든지, 봉사 정신이 투철하다든지 하는 인간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교육의 목표도 인간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유태인들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데 그림 그리기를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너의 그림은 다른 사람 그림과 달라서 훌륭하다(샤갈의 어머니가 한 말).

 

이스라엘의 초등 교육까지 모든 과정은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력, 지혜를 계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이들은 성적이나 등수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대부분의 소비재를 국내에서 생산하지 않고 해외에서 수입해서 쓴다.

 

맞벌이 부부인 이스라엘 사람들은 퇴근하면 곧바로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남은 시간 모두를 가족과 함께 어울린다. 혼자서 친구를 만나거나 여행을 가는 사람은 찾아볼 수가 없다.

 

이스라엘 부모들은 결코 아이들에게 너는 무엇을 해야 한다. 무엇이 되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는다. 더더구나 공부 잘 하라는 말은 아예 들을 수가 없다. 다만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능력과 적성을 찾도록 도와 줄 뿐이다.

 

유태인들은 부부 싸움을 해야 할 일이 생기면 아무리 화가 나도 아이들이 집에 있을 때는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아이들이 없을 때 싸우거나 밖으로 나가 싸움을 한다.

 

유태인들의 집에는 거실의 소파나, 식탁의 의자에도 아버지의 자리가 존재한다. 그 자리에 대한 권위는 엄격해서 아버지가 출장으로 몇 달 간을 자리를 비워도, 심지어는 아버지가 죽은 이후에도 그 자리는 아버지의 상징으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그 자리는 아이들이 장난을 칠 때에도 결코 앉을 수가 없다. 그리고 아버지에게는 또 하나의 권위가 주어진다. 그것은 바로 가족회의에서의 최종 결정권이다. 그러한 권위는 어머니가 만들어주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지능지수를 비롯한 모든 면에서 천재에 속했던 아이들이 자라서는 오히려 정상치에도 못 미친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이스라엘 아이들은 만 세 살이 되면 누구나 탁아소에 입소한다. 유치원에서 문자나 수를 가르치지 않는다. 그들은 그리기와 만들기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한 그들의 교육 방식은 결코 암기식이나 주입식 교육은 하지 않는다.

천재를 만든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그것보다는 아이의 재능을 계발하고 키워주는 것이 진정한 천재, 즉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계발하는 교육인 것이다.

 

온 가족을 모아 놓고 매주 토요일을 가족의 날로 보내라. 가족에는 늘 가족이라는 연대감이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 거기에서 신뢰와 사랑의 감정이 깊어가는 것이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훌륭한 놀이 공간은 일터와 가정이다.

 

우리의 어머니는 대부분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그래 학교에서 재미있었니, 오늘은 선생님한테 무엇을 배웠니 ?”

그러나 이스라엘 어머니는 절대로 그렇게 묻지 않는다. “그래, 오늘은 선생님함테 무엇을 질문했니?”

이스라엘의 선생님들은 지능이 좀 떨어지는 아이, 성격이 원만하지 못한 아이에게 더 많은 시간과 관심을 기울인다. 그들은 남의 아이가 잘못되면 내 아이도 잘못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스라엘의 교육은 무엇을 가르치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고하느냐를 가르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그들은 무엇보다 아이들의 개성을 존중한다. 따라서 공부를 잘 하고 못하고 보다는 남과 다르게 되라고 가르친다.

아이에게 무엇을 명령할 때에는 반드시 왜 해야 하는가를 설명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는 반항하기 쉽다.

 

이스라엘의 청소년들은 국가관, 민족관이 투철한 편이다.

한국에 가출한 청소년의 말, 한번 나갔다 들어오면 집에서나 밖에서나 어울릴 수가 없어요. 나만 소외되는 것 같고...개들하고 어울리면 편안한데, 그래서 자꾸 나가게 돼요.

 

부모는 자녀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에게서 받은 게 있다면 그것을 나에게 돌려줄 생각을 하지 말고, 네 후손에게 물려줘라.”

너는 왜 부모에게 효도를 하는 거니, , 저는 저를 위해서 합니다. 그게 무슨 뜻이지.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효도하면 큰 축복을 받는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잖아요. 그리고 사람과 사람들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효도라고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를 제대로 공경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공경할 수 있겠습니까?

 

무엇보다 유아 교육 가관의 공립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특히 유테인들의 종교교육은 반드시 어머니인 여성들에 의하여 전수되어 왔다.

유태인의 인간됨을 목표로 한다. 우리의 어머니는 샤워중일 때 아이에게 엄마 찾는 전화면 없다고 해라. 유태인 어머니는 엄마가 지금 샤워 중이니까 조금 있다가 다시 걸라고 해

 

형제의 개성을 사랑하면 모두 살릴 수 있지만, 형제의 머리를 비교하면 모두 죽인다(탈무드).

이스라엘의 여성들은 가장 먼저 아이들에게 종교 교육을 통하여 민족 혼을 불어 넣어 준다. 그런 이유로 이스라엘 여성들은 대부분 아이에게 모유를 먹인다. 그리고 종교를 통하여 아이들은 민족 의식과 함께 상상력을 키워나가게 된다.

 

유태인들의 공식교육은 유아때부터 시작된다. 네 살이 되면 그 나이 아이들의 90%크담호바라는 공립유치원에 입학하게 된다. 여기에서 아이들은 지능 교육, 성격 조성 교육을 받게 된다.

 

아이들은 마 5세가 되면 의무 유치원이 진학하게 된다. 그들의 교육은 예의범절이나 지능개발을 위한 그림 그리기, 만들기, 노래 부르기, 그리고 재미있게 노는 것이 전부이다. 그들은 결코 글자를 가르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그들이 심혈을 기울이는 교육이 바로 공동체 교육이다. 어려서부터 함께 하는 법을 몸으로 체험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이 유치원에서는 또 그들의 민족 색채에 어울리게 특별히 종교반을 운영한다. 한편 유치원 교육 프로그램에는 번드시 매주 1회 이상은 소풍을 나가게 되어 있다. 그리고 매월 하루 저녁은 학부모 회의가 어김없이 소집된다.

 

유치원을 마친 만 6세의 아이들은 모두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우리의 중학까지 합친 9년제로 되어 있는데 이 또한 의무교육이다. 여기에서는 교과서, 노트, 연필, 심지어 지우개까지 학용품 일체를 학교에서 무료로 지급한다.

그들은 2학년 때부터 음악, 미술, 공작, 무용, 체육 등의 예능계 과정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교사에게서 교육을 받는다. 그만큼 다양한 아이들이 재능을 계발해주기 위한 배려이다.

그리고 3학년이 되면 제 1외국어로 생활영어를 가르치고, 4학년부터는 아람어를 시작하게 된다.

 

유태인들은 학과 교육이나 실기 교육 등을 가르치는 기술 교육은 교육의 제일 마지막 순위에 두고 있다. 언어, 과학, 수학 등의 기술 교육은 인간교육을 어느 정도 달성한 후에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철저하게 창의력을 계발하고, 인내심과 용기를 키워 주고, 분석력과 판단력을 길러 주는 등, 인간의 잠재력을 키우는 일에 모든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에 중등교육(우리나라의 고등학교 교육 과정)은 사회의 일원이 되게 하는 사회 성원화 교육과 기술 교육에 중점을 주고 있다. 여기서는 성적표와 학적부에 엄격하게 점수를 기재하고, 성적 통지표에도 점수 표시를 확실하게 하며, 자주 시험을 치러 경쟁 의식을 유발시키는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대학에서는 모두 복수 전공을 하고 학위를 2개씩 받도록 되어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