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감동을 끼치는 한 해

liefd 2024. 4. 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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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알라는 문자와 카톡과 더불어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2024가 아직은 낯설기만 합니다.

 

새로운 시작은 누구와 함께 하는가? 그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분은 새로운 부서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익히 알고 있는 사람들과 비슷한 일을 하기 때문에 새해가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새해에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어떻게 잘 해낼까? 보다는 새로운 마음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주님께 함께 하는 고요한 시간을 통해서 마음의 변화를 받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새해에 새로운 실적을 올려야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사랑의 감동을 끼치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프로젝터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야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으면 더욱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녹록지 않은 세상 가운데서 서로의 표정을 읽어주며 힘을 낼 수 있도록 작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면 어떨까요?

 

지난 주 금요일 팥 도너츠가 먹고 싶어서 가게에 갔다가 주인 아주머니의 따뜻한 말이 감동이었습니다.

 

방금 꺼낸 따뜻한 도너츠를 드릴께요.

 

요즘 독감에 걸려 감기에 고생 많이 하는 것 같 같은 데! 어르신, 건강 잘 챙기시고 꼭 건강하세요!

 

팥 도너츠 봉지를 잠바에 넣고 그 따뜻함을 느끼면서 교회로 향했습니다.

 

더 따뜻한 것은 그분의 따뜻한 말 한 마디였습니다.

 

새해에는 따뜻한 말 한 마디, 감동을 끼치는 주인공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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