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이기는 자(계 2:10-11), 김덕선 목사

liefd 2024. 4. 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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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예수님은 사도 요한을 통해서 일곱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할 때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제일 먼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각 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에 맺게 증거하셨습니다. 그리고 교회(성도)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이기는 자(회개하고 돌이키는 자)와 지는 자(회개치 아니한 자)에게 각각 어떤 결과가 주어지는 지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교회를 향해서 부활하신 주님은 이기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서로 옆에 계신 분들에게 이렇게 인사하십시다. “반드시 이기는 자가 됩시다”. 왜 우리가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할까요? 요한계시록 27절에 보면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즉 이기는 자가 되어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11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여기서 "둘째사망이 무엇일까요? 요한계시록 2014절 다같이 읽겠습니다. ”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 둘째 사망, 불못이 어디입니까? 지옥입니다. 즉 우리가 이기지 못하면 지옥에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서머나 교회를 향하여, 또한 우리를 향하여 어떻게 하면 이기는 자가 될 수 있는 지 그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본문 10절 말씀 하반절 다같이 읽겠습니다. “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네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즉 우리가 죽도록 충성할 때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죽도록 충성할 때 이기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죽도록 충성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본문 11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죽도록 충성하라는 것은 성령이 교회를 통해서 주시는 말씀을 철저하게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과연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 충성해야 할까요? “환난과 궁핍의 상황 가운데서도 충성해야 합니다. 상황이 매우 어렵고 힘들다 하더라도 우리는 충성해야 합니다. 구원의 역사, 축복의 역사가 진행될 때에는 반드시 마음 상한 일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하게 되고 약속의 땅 가나안의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때에 그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그들은 마음이 상함과 역사의 혹독함으로 인해 모세의 말을 아예 들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마음이 상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려고 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신명기 82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 40년 동안 낮추시는 훈련을 통해서 그들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살피셨습니다. 마음이 상할 때 그들의 마음이 어떠한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지 여부를 보셨습니다.

 

또한 주변의 방해가 있다 하더라도 충성해야 합니다. 신앙의 문제로 인해 가족들과 불편한 관계를 맺는 다 하더라도 신앙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마음이 상할 때가 있더라도 죽도록 충성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을 향하여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24:14).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고통을 당하실 때 지나가는 사람들은 당신의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내려오라고 소리쳤습니다. 원수 마귀는 우리가 사명을 감당하면서 고통을 당할 때 그만 포기하라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고통 가운데서도 내게 맡겨진 사명을 위해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빌립보서 28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갖은 모욕과 멸시를 당하시면서도 사명을 위해서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욥기 275-6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나는 결코 너희를 옳다 하지 아니하겠고 내가 죽기 전에는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 욥은 자신이 당한 고난으로 인하여 모든 것을 놓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욥기 272-3절에 보면 나의 의를 정당함을 물리치신 하나님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결코 내 입술이 불의를  말하지 아니하며 내 혀가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리라”. 욥과 같이 우리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도저히 못하겠다’. ‘그만 두겠다는 등 약한 소리를 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에 대해 충성을 다하려고 할 때 빠지기 쉬운 딜레마가 있습니다. 이사야 494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 그러나 나를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히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참으로 나에 대한 판단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 우리는 결과에 따라서 충성의 자세가 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내가 노력하는 만큼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 내가 헛되이 수고하고 있지 않은가? 괜히 공연히 내 힘만 다하는 것이 아닌가? 하면서 심란해지기 쉽습니다. 여기서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다는 표현을 하신 분이 누구일까요? 바로 오실 메시야입니다. 우리는 당장에 결과를 바라보지 말고 끝까지 충성하는 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보든 것을 바시고 보시고 갚아주신다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으로 갚아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가 믿음 생활을 하다가 마음을 상할 때 그때가 바로 축복의 때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셨을 때 아브라함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끝까지 충성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맏음으로 이기는 자가 되십시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데 죽도록 충성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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