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세상에 속하지 말라, 제러마이어 버로스

liefd 2024. 4. 28. 22:09
반응형

 

 

세상에서 천국인의 삶을 사는 것

 

어느 그리스도인이 말했다. “세상에서 하루를 더 살며 천국에서 하루를 더 살게 된다.” 천국을 교제가 아닌 장소의 개념으로 이해한 말이다. 천국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연합하고 교통하는 데 있다.

 

여기에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세상에서 크게 즐기지 못하거나 혹은 아무 것도 누리지 못한 채 세상의 허무함과 공허함을 논하고 세상에 마음을 기울이지 않는다. 다른 한 사람은 세상에서 온갖 위로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데도 경건한 마음으로 속된 일을 멀리하고 더 낫고 은혜로운 기쁨과 위로를 누리며,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느끼고 이해하는 데서 만족을 얻는다.

 

둘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후자는 신성함 성품에 참예하는 자”(벧후 1:4)가 되어 세상의 즐거움 속에서 세상을 초월해 가는 사람이다.

 

1부 마음을 하늘에 두었는가, 세상에 두었는가?

 

누가 세상을 사랑하는 자인가?

 

그렇다면 누가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 즉 세상을 사랑하는 자인가? 세상의 것을 누리는 사람이 모두 그에 해당되지는 않은 것이다.

세상의 것을 소유하는 일 자체가 악인의 특성은 아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모든 것을 누리라고 명령했다.  세상의 것을 누리는 일이 언제 죄가 죄는지, 땅의 일을 생각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살펴봐야 한다.

 

2부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의 특징

 

지금 가장 소중히 여기는 무엇인가?

 

누가 세상을 가장 사랑하는 자인가? 세상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사람, 곧 이 세상 것을 유일하다 알고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다.

세상의 것이 참된 행복을 준다는 생각은 곧 세상의 것을 사랑하는 일이다.

스스로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다면, 나는 무엇을 탁월하게 생각하는지 라고 물어보라.

 

경건한 사람은 하늘의 이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땅의 축복은 그 다음으로 여긴다. 반면 육신적인 마음을 지닌 사람은 하늘의 것이 필요함을 알고 인정하지만, 땅의 기름짐을 가장 크게 바라고 하늘의 이슬은 그 다음이다. 땅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의 것을 가장 크고 중요하게 생각한다. 땅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의 것에 모든 생각을 집중한다.

 

지금 가장 집중하는 생각은 무엇인가?

 

누가 세상을 사랑하는 자인가? 세상의 것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거기에 모든 생각을 집중하는 사람이다.

여기서 말하는 생각은 영혼이 달콤하게 느끼는 생각, 곧 세상의 것을 생각하며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다. 세상의 것에 생각의 힘을 온통 집중하면 무엇보다 마음이 거기에 이끌리기 마련이다.

 

지금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누가 세상을 사랑하는 자인가? 세상의 것에 마음을 두는 사람이다. 세상에 마음을 두는 사람의 영혼은 세상에 밀착되고, 그의 정신은 세상과 하나 된다. 따라서 그는 지꺼기처럼 불순하다.

 

세상 근심 걱정으로 마음이 가득한가?

 

누가 세상을 사랑하는 자인가? 세상 근심 걱정이 마음에 가득한 사람이다. 만일 마음 속에 온통 근심이 가득하고 세상 것에 대한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곧 세상을 사랑한다는 명백한 증거이다.

마음에 근심 걱정을 일으키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불행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이다. 다른 하나는 그런 낙심을 예방할 수 없다는 두려움이다.

 

지금 얻기 위해 가장 애쓰는 것은 무엇인가?

 

누가 세상을 사랑하는 자인가? 세상의 것에만 마음을 두고, 오로지 그것을 얻는데 온 힘을 다하는 사람이다.

더욱 고귀한 일을 위해 마음의 가장 소중한 부분을 온전히 아껴 둔다.

테르툴리아누스는 그리스도인이 음식을 먹고 마시는 이유는 잠 자리에 들기 전 기도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땅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의 것, 자신과 가족을 부양하는데 필요한 세상 물건, 세상 만족 따위에 마치 삼킴을 당하듯 그 마음을 온통 빼앗긴다.

 

자신의 평안을 위해 영적인 일을 생각하는가?

 

경건한 사람도 다른 사람들처럼 세상의 일에 종사한다. 그러나 그는 나의 목표가 무엇인가? 하나님께 복종하고 나의 세대에서 하나님을 섬기는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 아닌가, 나는 이 일을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다. 외적인 일을 수단으로 하나님을 따르고 그분을 섬길 수 있다. 이것이 내가 하는 일의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땅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이 일하는 목적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서이다. 그는 더 많이 가지고자 더 많이 일하고, 자신과 자녀들이 세상에서 크게 성공하기를 바란다. 그는 자신의 뜻을 이루고 정욕을 채우는데 충분하도록, 곧 육신을 만족시키기 위해 세상의 일에 온갖 노력을 쏟아 붓는다.

경건한 사람은 나는 하나님이 명하셨기에 내 일을 한다.“라고 생각하지만, 속된 사람은 나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내 일을 한다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속된 사람의 특징이다.

 

어떤 일을 할 때 지치는가? 왜 지치는가?

 

그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며 온갖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어렵다거나 힘들다고 불평하지 않는다. 그러나 영적인 일, 곧 하나님과 그의 영적 안전과 관계된 일을 할 때에는 조금만 어려움이 닥쳐도 곧 낙심하며 포기한다. 작은 언덕이 마치 태산처럼 높게 느껴진다.

 

하나님의 일도 세상 방법대로 하지는 않는가?

 

세상의 것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단지 이 세상에서 온갖 좋은 것을 제공하는 분으로만 이해한다.

그러나 경건하고 거룩한 사람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이해한다. 그는 단지 자신이 누리는 복의 관점에서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 그 자체로 바라본다.

 

 

3부 세상을 사랑할 때 나타나는 증상

 

왜 세상을 사랑하는 일이 악한지 의문이 든다. 예수 그리스도와 혼인한 신부답게 살지 않는다.

 

지금 가장 열망하는 것이 하나님이 아니다

 

성경은 땅의 것을 생각하는 일을 우상숭배라 일컫는다(5:5). 세상의 것을 사랑하는 사람은 우상 숭배자이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면 그것이 곧 우상 숭배이다.

 

우상 숭배, 곧 세상의 것을 생각하는 일이 악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 우상 숭배가 악한 이유는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것에 마음을 기울이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그분의 보호와 선하심과 긍휼을 거부하기에 이른다. 땅의 것을 섬기면 이를 모두 거부할 수밖에 없다. 우상 숭배는 하나님을 버리고 음행을 저지르는 것이다(4:12).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것을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간주한다면, 그분의 보호와 선하심과 긍휼을 받을 수 없다.

 

, 무한하지도 않고, 만물의 창조주도 아닌 세상을 신으로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일이다.

 

영적이거나 선한 일에 싫은 마음이 든다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싶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땅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이 곧 하나님의 원수이다. 성경은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됨을 알지 못하느냐“(4:4).

영적으로 선한 것을 대적하는 일은 하나님과 반목하는 일이다.

 

은혜에 감사하며 주를 위해 살려는 마음이 없다

 

우리는 땅에 속한 탓에 세상의 것을 좋아하는 속된 마음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영혼 안에 은혜의 사역이 이루어지면 세상의 것과 분리되어 땅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자기 자신을 부인하지 않고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 그렇다면 자기 자신이란 무엇인가? 곧 인간의 부패한 본성과 자기만족을 가리킨다.

 

유혹인 줄 알면서도 끌린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시험과 올무에 걸려들 수밖에 없다. 세상을 추구하는 사람은 위험한 유혹에 걸려들기 마련이다.

그와 달리 마음을 땅에 두지 않는 사람은 세상의 일에 종사하는 동안 그런 상황에 부딪히면 내가 혹시 죄는 짓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품는다. 그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마음으로부터 세상의 것에서 멀어진다.

 

말씀을 들어도 마음속은 시끄럽다

 

왜 세상을 사랑하는 일이 큰 악인가? 땅의 것을 생각하는 마음은 우리가 말씀의 사역을 통해 유익을 얻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말씀에서 유익을 얻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이따금 은혜의 수단을 통해 아무 유익을 얻지 못했다고 불평한다.

귀로는 말씀을 듣지만 마음은 온갖 일로 분주하다. 그의 마음속은 매우 소란하다. 심지어 말씀을 듣는 동안에도 세상의 일을 생각하느냐 바쁘다(33:31).

말씀의 가치는 세상 모든 것을 합친 것보다 큽니다. 말씀이 주는 유익을 가로막는 것은 무엇이든 주의를 기울여 마땅히 경게해야 합니다.

 

탐욕과 정욕에 빠져있다

 

땅의 것을 생각하면 마음속에 온갖 어리석은 정욕이 싹튼다(딤전 6:9)

 

하나, 땅의 것을 생각하는 마음은 매우 속되고 천한 것을 추구하도록 부추긴다.

 

자아와 땅의 것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면 말씀이 마음에 역사할 수 없다.

 

 

, 어리석은 정욕, 땅의 것을 생각하는 마음은 종을 섬기는 종이 되게 한다.

 

, 땅의 것을 생각하면 어리석은 욕심에 떨어지기 마련이다

 

땅의 것을 생각하는 일을 멀리해야 하나님으로부터 온갖 좋은 선물을 받아 누릴 수 있다.

 

, 물건의 실제 가치보다 더 많은 값을 지불하는 것은 어리석다.

 

세상의 것에 쏟아붓는 생각과 관심과 감정과 수고를 하나님의 일에 쏟아붓는다면 영혼이 영원히 구원을 얻을 것이다.

 

다섯, 원하는 것을 얻고자 파멸을 재촉하는 것은 어리석다.

 

여섯, 땅의 것을 생각하면 세상의 위로를 누리기도 전에 모든 위로를 잃게 된다.

 

선한 일에 무감각하고 무관심하다

 

왜 세상을 사랑하는 일이 큰 악인가? 땅의 것을 생각하는 마음은 배교의 원인이 된다(딤후 4:10). 데마는 배교하기 직전, 대개 선한 일에 무감각하고 무관심한 태도를 드러낸다.

 

기도하려는 마음이 사라졌다

 

땅의 것을 생각하는 마음은 둔하고, 나태하고, 활력이 없는 탓에 거룩하고 신성한 의무를 행하기 어렵다. 마음이 속되면 기도를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마음이 하늘에 속한 사람은 은혜의 보좌 앞에서 하나님과 복된 교제를 나누며 새 힘을 얻는다.

 

삶의 목표가 돈을 많이 버는 것이다

 

왜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큰 악인가? 하나님은 땅의 것을 생각하는 사람의 이름을 흙에 기록한다.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17:3).

 

모든 것을 두고 떠나는 죽음이 두렵다

 

왜 세상을 사랑하는 일이 큰 악인가? 땅에 속한 마음은 죽음을 준비하지 못하게 방해한다.

죽음은 특정한 개인에게 이루어지는 그리스도의 재림과도 같다. 땅의 것을 생각하는 마음은 영혼이 고난에 대비하지 못하게 방해한다. 땅의 것을 생각하면 고난이 더욱 힘들고 슬프게 느껴진다.

 

결국에는 멸망에 빠지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세상의 것에 마음이 사로잡히기 시작하면 더 많이 얻으려고 애쓰다가 결국 멸망과 파멸에 이르기 십상이다.

 

4부 세상을 사랑하는 은밀하지만 명확한 증거

 

숨겨진 욕망을 의식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나, 세상이 헛되다고 확신하면서도 땅의 것을 생각하지는 않는가?

 

, 자신의 소유에 만족하면서도 여전히 땅의 것을 생각하지 않는가?

 

, 불법을 행하지는 않지만 땅의 것을 생각하지 않는가?

 

한쪽 욕망을 다른 욕망으로 가리지는 않았나?

 

이방인들도 은과 금을 하찮게 여길 수 있다. 왜 그럴까? 그들의 마음이 다른 정욕을 좇기 때문이다. 내가 세상의 것을 허무하게 여기는 이유는 하나님이 세상을 무한히 능가하는 지극히 탁월하고 영광스러운 것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가치 판단을 세상 기준으로 하지 않는가?

 

하나, 사람의 가치를 세상의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가?

 

, 세상의 것 때문에 기쁨을 잃거나 얻지는 않는가?

 

무엇을 의지하고 누구에게 도움을 구하는가?

 

하나님 한 분 외에는 그 무엇도 의지해서는 안된다. 재물이 늘어나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라. 친구가 많아져도 그들에게 마음을 두지 말라.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라. 무엇을 소유했든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해야 한다.

 

자녀에게 어떤 삶을 준비해 주고 싶은가?

 

자녀들에게 진정으로 해주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리스도를 믿으며, 그들의 영혼 안에 은혜가 역사하는가? 오스틴 어머니는 종종  , 내가 죽기 전에 은혜의 씨앗이 뿌려지는 것을 볼 수만 있다면 정말 기쁠텐데 라고 말했다.

 

믿는다고 하지만 세상과 다름이 없이 사는가?

 

세상의 것에 큰 확신을 얻고자 많은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가? 자신의 영혼과 영원한 상태에 더 많은 생각과 관심을 기울여야 마땅하다. 땅의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영혼의 문제에는 약간의 확신에 만족하면서, 세상의 일에는 어떤 확신에도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더 많은 확신을 얻고자 애쓴다.

 

영적인 유익을 얻지 못하면 갈급해지는가?

 

속된 마음을 가진 사람은 가장 부족한 신자들을 바라보고 그들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만족하지만, 세상의 일과 관련해서는 가장 높은 기준을 바라보고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결코 만족하지 않는다. 이것이 땅의 일을 생각하는 증거이다.

 

세상의 일을 이룰 때처럼 주님 일에도 몰입하는가?

 

세상 일이라면 한밤중에도 깨어 일을 이룰 방법을 궁리하지만, 하나님의 일에서는 어떤가?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에서는 우둔하고 무능하기 이를 데 없다. 세상의 일에서는 아무에게도 뒤지려고 하지 않지만 믿음의 일에서는 모두에게 뒤쳐져도 개의치 않는다.

 

우리는 세상의 일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 듣고 깨달은 점을 말과 대화의 주제로 삼아야 마땅하다.

말씀을 들으러 온 사람들이 듣고 깨달은 것을 말하지 않고 그냥 돌아가는 일이 과연 온당한다? 영생의 길에 대한 깨달음을 나누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

 

잠에서 깨면 무슨 생각을 제일 먼저 하는가?

 

마음이 신령한 사람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가장 먼저 영적인 것으로 마음을 은혜롭게 단련한다. 신령한 사람은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하나님과 함께 있기를 원한다.

 

솔직히 말해 교회와 주님의 일에 관심이 없는가?

 

세상의 일이 잘 될 때에는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이 어떻게 되든 신경 쓰지 않는 것이 곧 땅의 일을 생각한다는 증거이다.

 

설교에 세상 지식과 감동적인 예화가 있어야 들리는가?

 

땅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은 계시된 진리가 영적인 것을 가르칠수록 관심이 더욱 줄기 마련이다. 말씀을 들을 때도 자연스러운 이야기, 교양있는 가르침, 화려한 언변, 새로운 지식이 섞여 있어야 관심있게 귀를 기울인다.

 

 

5부 왜 세상을 사랑하게 되는가?

 

당장 눈앞의 현실이 급하다

 

사람들이 땅의 일을 생각하는 이유를 살펴보자.

 

하나, 땅의 일은 현실처럼 보이고, 영적인 하늘의 일은 한갓 관념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 성경은 한 가지만 필요하다고 가르치지만, 하늘의 것은 죽은 이후에나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거룩하고 영적인 것이 지금 당장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참으로 어리석기 그지없다.

 

세상의 것이 익숙하고 아름답다

 

땅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이 세상의 일에 마음을 기울이는 이유는 그것이 탁월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가 그런 것에 마음을 두는 이유는 세상 사람들의 눈에 좋아보이기 때문이다.

 

남들처럼 살아야 편하다

 

사람들이 영적인 것에 무관심하고 땅의 일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언젠가 어리석은 일로 드러날 것이다.

 

 

6부 세상에서 천국의 삶을 살라면

 

죄와 그 죄의 결과를 기억하라

 

하나, 어떻게 죄를 죽일 수 있는지 기억해야 한다.

 

,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해야 한다.

 

죄와 그 죄의 결과를 하나님의 창조 목적과 계획을 묵상하라

 

세상에서 천국의 삶을 살라면 하나님이 인간을 땅의 일보다 더 고귀한 것을 추구하도록 창조하셨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죄와 그 죄의 결과를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음을 기억하라

 

인간이 생각과 영혼과 본성의 탁월함과 위엄은 초월적인 존재의 속성을 닮았다

 

죄와 그 죄의 결과를 이 세상에서의 날수를 계수하라

 

죽음 앞에서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가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그들 모두는 똑같은 운명의 길로 향한다. 사람들은 잠시 세상에 살면서 형통한 삶을 누리다가 뒤에 많은 죄만 남겨 놓고 모두 사라진다.

 

이 세상이 아닌 하늘에 보화를 쌓으라

 

우리는 또한 가진 것이 적어야 이 세상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확실히 가진 것이 적으면 인생의 목적을 이루기가 더 쉽다.

 

세상의 것들로 위로를 삼지 말라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힘은 모두 하나님께 속해 있다.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겨라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이 영혼의 필요를 돌봐 주신다고 믿을 뿐 육체의 필요까지 돌봐 주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믿음은 영혼과 육체의 필요를 하나님께 모두 의탁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십자가에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라

 

세상에서 신자답게 살기 위해 노력하라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 그들은 세상으로부터 구원받은 백성이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은혜와 경건을 추구하며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에 땅의 일에 파묻히지 않도록 주의하라. 항상 하늘을 바라보라.

 

우리의 마음을 지키기 위한 다섯 가지 지침, 땅의 일을 생각하지 않기 위한 몇 가지 지침

 

하나, 자신의 생각을 주의 깊게 살펴라

 

둘째, 죄를 두렵게 여겨 겸손히 행하라

 

셋째, 이전 시대에 하나님의 귀한 종으로 살다가 간 성도들을 본보기로 삼으라

 

넷째, 장차 주님 앞에 섰을 때 대답할 것을 생각하라

 

다섯째,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고 그분의 죽음을 묵상하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