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기독교 복지관의 가치 회복

liefd 2024. 5. 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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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구조에서 연세 드신 분들을 위해 복지관을 운영하는 교회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단체나 기관에 비해 아직은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지 못하는 실정인데 이는 교회가 기독교 복지관 운영 수익금에 의존하는 구조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 때문에 요금을 낮추지 못하고형편이 어려운 가정에게 실버타운이나 복지관 이용은 그림의 떡이 되는 것입니다.

 

수익으로 선교와 구제를 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아무리 목적이 좋아도 교회가 본래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그 수익금에 의존하면 사회적인 이미지도 좋지 않고하나님께서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기독교 복지관이 본연의 가치를 찾기 위해서는 우선 수익금으로 선교 구제하려는 마인드를 바꾸어야 합니다.

 

어려운 가정의 비용 부담을 덜어 주고 사랑의 감동을 끼치게 되면 그 자체가 구제가 되고 선교의 계기가 됩니다.

 

또한 노회나 총회에서 정책적인 지원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부와 나눔에 대한 기독교인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입니다.

 

그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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