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의에 주리고 목 마른 자(마 5:6), 김덕선 목사

liefd 2024. 5. 1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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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는 무엇에 주리고 목말라 하고 있습니까? 혹시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처럼 사람의 관심에 주리고 인정에 목말라하고 있지 않습니까? 늘 이사 다니지 않았음은 좋겠다는 것에 주리고, 물질적인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에 목말라 하고 있지 않습니까? 부자 청년처럼 영적으로 늘 목말라 하면서도 자신의 재산 때문에 근심하여 주님을 멀리하는 사람은 아닙니까? 자신이 못 배운 것 때문에 늘 목마르고 주려서 자식의 공부 잘 하는 것 때문에 목말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의에 주리지 않고 목말라 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이외로 많습니다. 그들은 결코 어떤 공허감도 느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의를 모른 채, 자신의 의로 가득차 있지 않습니까?(10:3).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자신의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합니다(3:17).

 

이와 같이 의에 목말라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대용품으로 반드시 채우려고 합니다. 음식이나 오락이나 다른 쾌락을 더 좋아한다면 그들은 의에 거의 주리지 않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또한 사랑의 실천보다 논쟁을 더 좋아한다면, 그것은 영적으로 주리지 않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성경은 불의한 것에 주리고 목말라하는 것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첫째, 성경은 다른 사람의 땅과 소유물을 갈망하는 자를 책망하고 있습니다.

불의로 차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17:11).

 

둘째, 성경은 보복에 주리고 목말라하는 사람을 꾸짖고 있습니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12:17),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12:19).

 

셋째, 성경은 정욕을 만족시키기는 데 주리고 목말라하는 사람들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4:19).

 

성경에서 의(dikaiosuna)는 세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적, 도덕적, 사회적 측면입니다.

 

첫째, 법적 의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율법의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올바른 의를 추구하게 되었다. 바울은 훗날 고백하기를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썼고, 그리스도 자신이 되시는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9:30-10:4).

 

둘째, 도덕적 의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품과 행동의 의를 말합니다.

예수님은 팔복에 이어서 그리스도의 의를 바리새인들의 의와 대조시킨다(20). 바리새인의 의는 규칙들에 외적으로 복종하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의는 마음과 뜻과 동기의 내적 의다. 우리는 이것에 주리고 목말라야 합니다.

 

셋째 성경적 의는 사회적 의도 포함합니다.

사람들이 억압에서 해방되기를 구하는 것과 함께 시민의 평등권, 법정의 정의, 사업상 거래의 정직함, 가정과 가족 간의 존중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1.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1)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자신의 죄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신을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그는 마음을 찢고, 애통하고, 온유하며,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간절히 바랍니다. 그는 용서를 원하며, 구원을 통해서 오는 의에 주리고 목말라 있습니다. 주리고 목마르게 사모하는 것은 모든 형태의 자기 신뢰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2) 우리는 성화, 즉 거룩에 주리고 목말라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점점 더 많이 닮으려고 하는 주림이 있습니다. 난 이미 이르렀다는 생각은 결코 하지 않습니다(3:13-14).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순종해야 합니다.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15:16). 우리는 영의 양식에 대해 고통스러울 정도로 심각하게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라는 고백으로 승회되어야 합니다(42:1).

 

 

2. 하나님은 주린 영혼을 어떻게 배루르게 하실까요

 

배부르다는 것은 완전히 만족되었다는 뜻입니다. “ 내 은혜로 내 백성에게 만족케 하리라"(31:14).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내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시 63:5). 하나님은 먼저 영혼의 갈망을 여시고 그 다음에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81:10).

 

하나님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신다"(107:9).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1:53). 다윗은 또한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34:10)고 노래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23:1), 내 잔이 넘치나이다(23;5). 요한복음 4:14에서 예수님은 우물가의 여인에게 네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1) 하나님은 은혜로 주린 영혼을 채우십니다.

은혜가 우리의 영혼에 적합한 것이기 때문에 은혜로 채워주십니다.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하였습니다(7:55).

 

2) 하나님은 평안으로 주린 영혼을 채우십니다.

"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15:13).

 

3) 하나님은 최고의 복으로 주린 영혼을 채우십니다.

 

영광이 바로 채워주시는 복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죽음의 잠에서 깰 때에 하나님의 형상의 영광스러운 빛이 그의 위에 비취므로 만족하게 될 것이다(17:15)..

 

의를 사모하는 자에게 주시는 자에게 하나님은 영적 욕구를 충만히 채워 주십니다. 이것이 인간에게 있어서 최고의 만족이요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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