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영적 전쟁에 대한 반응들(엡 6:10-13), 김덕선 목사

liefd 2024. 6. 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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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영들의 공격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영적 수준이나 상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악한 영들에 대한 이갸를 하면 두려움이 생깁니다. 평소에 근심이나 염려, 두려움의 영에 눌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강한 영력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로 아무런 느낌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영적 감각이 둔하기 때문에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영적 성장에 대한 갈망도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대체로 지적인 그리스도인이나 세상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이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을 내려놓고 주님을 사모하는 영적훈련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셋째로 분노나 불쾌감, 거부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악한 영들에게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폭발적인 분노나 통제하기 어려운 미움 등에 의해서 시달리기도 합니다. 그들은 이러한 감정이 악한 영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넷째로 시원함을 느끼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어느 정도 영감이 있고 영적 사모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력이 약하여 악한 영들에게 눌리기를 잘합니다. 그런데 영적 지식을 얻고 메시지를 듣는 가운데 깨닫고 영적 에너지와 힘을 얻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승리하며 해방감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다섯째로 무기력하거나 졸리거나 해서 말씀을 읽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악한 영들에게 눌림이 심한 경우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평소에는 멀쩡하다가도 예배나 집회 시간에는 갑자기 졸거나 잠이 드는 경우입니다. 집회나 예배에 가려고 하면 갑자기 어딘가 아프거나 사고를 일으켜서 방해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절대시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예를 들면 악한 영에 눌려 잇는 사람이 어떤 집회에 참석할 때 아주 시원함을 느낍니다, 그런데 그 집회 장소를 나오면 곧 다시 답답해집니다. 이것은 그가 은혜를 받고 곧 잃어버린 것일까요? 여러 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악한 영이 집회 가운데 눌려서 숨어 있다가 집회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자 휴 살았다!’ 하고 다시 나오는 것입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집회에 오면 너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픕니다. 그래서 밖으로 나갔더니 아픈 것이 사라지고 아주 시원해집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집회에서 빛이 노출되자 고통을 느끼고 괴로워하다가 그 빛을 피해서 밖으로 나오면 기를 펴는 것입니다.

 

특히 영적으로 민감한 사람은 영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영적 접촉에 유이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병원의 중환자실이나 장례식장에는 어두움의 영들이 많이 돌아다닙니다. 그러한 곳에 영이 예민한 어린아이가 있게 되면 영적인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 좋은 컴퓨터 게임에 어린아이가 혼자 몰두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은헤와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그러한 영적 공간에서 자라나야 합니다. 대체로 여성이나 노역자들, 병중에 있는 자들은 영이 에민합니다. 그러한 때는 상처를 받기도 쉽고, 은헤를 받기도 쉽습니다. 상대의 영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몸이 아프고 좋지 않을 때는 만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기질적으로 지적인 면보다 정서적인 측면이 강한 사람은 영적으로 에민합니다.

 

체질적으로 영이 예민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영적 어두움을 흡수합니다. 그러나 그 악하고 어두운 기운을 기도와 능력으로 정화시키지 못합니다. 그러나 기도와 훈련을 통해서 영이 밝아지고 예민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영적 어두움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정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질적으로 영이 예민한 사람은 특히 마음과 의식을 밝게 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주님을 예배하는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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