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자신의 장점에 주의하라

liefd 2024. 6. 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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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우리는 특정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너무 안도한 나머지 언제나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교회의 한 집사의 겸손한 모습에 감명을 받은 교인들은 겸손배지를 그에게 증정했다.

 

다음 주 주일 교인들은 어이가 없었다.

 

집사가 그 배지를 자랑삼아 양복 옷 깃에 달고 나왔기 때문이다.

 

목사가 그것을 조용히 때어냈다.

 

우리는 넘어지기 쉽고, 약점을 찔리기 쉬우며, 또한 자신의 힘을 신뢰할 때 무방비 상태에 빠지기 쉽다.

 

바울은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경고한다(고전 10:12).

 

자신의 힘을 자랑하는 것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바울의 본을 따라야 한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핌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 12:10).

 

이는 우리의 약한 모습을 자랑하고 다녀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자신의 안전이 자신의 능력에 근거하지 않고 하나님께 근거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되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라.

 

반드시 하나님은 당신에게 에바다의 축복을 허락해 주실 것이다.

 

자신의 장점을 자랑하지 말고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섬기는 기회로 삼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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