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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은 타고 나는가?(출 6:6-8),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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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복도 많다는 얘기를 합니다. 나는 복도 정말 안 따른다고 합니다. 과연 복은 타고 나는 걸까요? 복은 재수와 운명에 의해 좌우되는 것일까요? 과연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세 가지 축복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첫 번째 언약은 전적인 하나님의 선택과 은혜로 인하여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죄 사함의 구원을 주셨습니다.

 

참된 고백은 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참된 고백이 이루어지는 순간 하나님의 사랑을 반드시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은 두 번째 언약, 즉 환경의 구원에 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출애굽기 67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줄 너희가 알지라”.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애굽에 10가지 재앙(7-12)을 내리시고,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크게 두려운 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 동안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환경의 축복은 어떤 사람은 받아 누리는 반면 누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복을 타고 나는 사람이 있는 것일까요?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환경의 축복은 무조건 받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언약 속으로 들어갈 때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한 자와 반드시 언약을 맺으신다는 사실을 획인하시기 바랍니다(89:3). 어떤 사람은 교회생활 하면서 복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 생활 하면서 복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도리어 저주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출애굽기 67절의 언약 속으로 들어가고, 들어가지 않고의 차이입니다.

 

이것이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신앙생활 할 때 어려움이 있으면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판단하고 정죄하면서 고통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더 큰 저주를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진정한 뜻은 우리가 저주받는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로 하여금 언약을 지키게 하여 복을 받게 하는데 있습니다.

 

다윗은 일평생 하나님의 언약대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시편 1편에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말씀합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언약대로 사는 자입니다. 그의 행사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같이 만사가 형통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율법(언약)대로 살지 않는 사람은, 즉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레위기 263-12절에 보면 너희가 나의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즉 언약을 지키면 너희가 세운 언약을 이행하여 너희로 번성하게 하고 창대하게 할 것이다.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레위기 2612절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191-6절에 보면 내 언약을 지키면 열국 중에서 나의 소유가 되고, 제사장 나라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언약을 지키면 이러이러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백성삼아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까지도 하락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레위기 2614-17절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약 규례를 멸시하며 모든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여 언약을 배반하면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생명이 쇠약하게 됩니다. 너희 파종이 헛될 것이요, 너희는 대적에게 패하고 좇는 자가 없어도 도망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어도 청종하지 아니하면 어떻게 될까요?

 

레위기 2618-22절에 보면 우리가 저주를 받는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저주는 언약 속으로 들어오라는 하나님의 신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약을 지키기는커녕 계속해서 언약을 배반하면 칠 배나 징치하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조심해야 할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믿는 사람들이 고통과 불행과 저주를 당하는 것을 보고 그 이유가 무엇인가 물을 때 대답을 잘해야 합니다. 신명기 2922-2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노하시는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대답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5절에 보면 그들이 여호와께서 그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지 않고 잘못된 길로 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진노를 내리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믿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고통과 불행이 찾아오면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얼마나 잘못 알고 있었는지 이제는 바로 알고 바로 깨닫고 바로 회복되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당신은 예수 믿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축복을 받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더 많은 저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입니까? 혹 여러분 자녀에게 어려움이 있습니까? 사업이 잘되지 않습니까?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습니까? 어떤 모양으로든지 하나님의 징계가 있다면 이는 언약을 지키지 않아서 오는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세상에서 구원을 받아 교회생활 한다고 해서 무조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언약을 지킬 때 해결됩니다. 만약 언약대로 살지 않으면 오히려 저주와 고통 속에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고 복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 믿어도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잘못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레위기 2629-35절에 보면 나 한 사람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킴으로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반면에 나 한 사람이 언약을 지키지 않음으로 인해 내 자녀가 그리고 내 사업과 직장이 저주를 받기도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당신이 안고 있는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신앙생활을 미루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럴수록 교회생활에 충실하고 더 언약 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언약을 지키지 않음으로 인해 고통을 당할 때 스스로 이렇게 위로해서는 안됩니다. 신명기 2919-21절에 보면 이러한 저주의 말을 듣고도 스스로 위로하여 이르기를 평안하리라, 평안하리라.”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재앙이 없을 것이다.“라고 해서도 안됩니다. 왜냐하면 21절에 보면 만약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절대 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2640-42절에 보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않음으로 인해 저주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거스른 허물을 자복하고 그 형벌을 순히 받으면 이렇게 해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레위기 2640-42절에 보면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생각하며 아브라함과 맞은 언약을 생각하고 그 땅을 권고하리라고 말씀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모든 고통과 저주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것임을 자복하고 회개하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굽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 가나안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레위기 2643-44절에 보면 그들이 자기 죄악으로 형벌을 순히 받으면 하나님께서 그들이 대적의 땅에 거할 때에 싫어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고 아주 멸하지 아니하여 그들과 세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라 말씀합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 당하는 모든 고통과 저주가 자신이 언약을 지키지 않음으로 왔다는 것을 시인하고 순순히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세운 언약을 생각하시고 다시 복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을 지킴으로 환경의 축복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혹시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못함으로 인해 많은 고통과 실패를 경험했다면 이제 회개함으로 다시 언약 안으로 들어가는 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가 신앙생활 할 때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뿐 아니라 축복 또한 허락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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