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를 받는 이유를 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이 우상숭배에 죄에 빠지게 되면 사방으로 고통을 당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아람 왕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이 쳐서 심히 많은 무리를 사로잡아 다메섹으로 갔으며 또 이스라엘 왕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쳐서 크게 살륙하였으니"(5절).
남 유다 왕 아하스는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합니다. 바알의 우상을 부어 만들고 심지어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왕하 17:17),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인신제사를 드립니다(렘 7:31).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아람 왕 르신과 북 이스라엘 왕 베가가 동맹을 맺어 남유다를 공격합니다. 북 이스라엘과 베가가 유다에서 하루 동안에 용사 12만 명을 죽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그들이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남 유다의 아내와 자녀 20만명을 포로로 사로잡아 가고 재물을 많이 노략합니다.
마침 그때 여호와의 선지자 오뎃이 사마리아로 돌아오는 군대를 영접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다를 진노하셨으므로 너희 손에 넘긴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같은 동족을 향하여 분노가 충천하여 살육하고 노예로 삼는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는 것이라고 책망합니다. 남 유다 포로를 돌려보내지 않으면 여호와의 진노를 받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북이스라엘의 몇몇 지도자들이 포로를 극진히 대접하여 남 유다로 돌려보냅니다. 징계의 도구가 될 때에도 지나치게 분노하고 고통을 주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징계받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이 징계하실 때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와야 합니다. 그때에 아하스 왕이 앗수르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도와주기를 구합니다. 에돔 사람들이 다시 와서 유다를 치고 백성들을 사로잡아 갑니다. 블레셋 사람들도 유다의 평지와 남방 성읍들을 침노하여 점령하고 거기에 거주하였습니다. 이렇게 생각지 않은 문제가 생겼을 때 방법을 찾기에 앞서 먼저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해야 합니다.
이러한 일이 생기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본문 19절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유다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여호와께 크게 범죄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유다를 낮추셨음이라." 아하스가 우상숭배로 인해 여호와께 크게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앗수르 왕이 아하스 왕을 돕기는커녕 도리어 그를 공격합니다. 아하스 왕이 앗수르 왕에게 많은 재물을 주었지만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사람이 곤고할 때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그런데 아하스 왕은 곤고할 때에 더욱 범죄하였습니다.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여 그 신들이 나를 돕게 하겠다고 생각합니다(왕하 16:10). 결국 다른 신들을 섬김으로 인해 아하스와 그나라를 망치게 합니다.
징계를 당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잘못된 것을 깨닫고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징계를 받을 때 더욱 범죄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징계 중에 베푸시는 은혜를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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