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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떡과 부스러기

by liefd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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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헬라인 여자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귀신 들린 자기 딸을 고쳐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거절하실 뿐 아니라 모욕과 상처를 주는 말을 하십니다.

떡이 있으면 자녀에게 먼저 주지 개에게 주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는 것입니다.

 

여자는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는다고 대답합니다.

예수님은 자녀와 개를 구별하고 떡과 부스러기를 구별하는 이 여인에게 매우 놀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이라는 떡보다는 오직 개들이 찾는 돈, 명예, 병 치유 같은 부스러기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이 이방인 여인의 믿음은 실로 대단하다는 것을 발견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는 말씀으로 여인의 딸을 고쳐 주셨습니다.

여인은 말씀의 능력()과 딸의 치유(부스러기), 두 가지를 모두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부스러기에만 관심을 가지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떡을 받을 만한 자녀다운 모습을 갖추는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할 때, 삶의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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