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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아침, 다른 한 분과 함께 교회 정원을 둘러 보고 있던 교회 옆 식당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사장님이 이런 인사를 건넵니다.
“목사님, 교회 마당에 있는 꽃을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그래서 여기에 손님들을 자주 데려 옵니다.”
우리 교회가 누군가에게 마음의 여유와 회복을 주는 곳이라는 기쁨으로 마당을 쓸고 벤치를 물걸레로 닦으면서, 지저분한 영아부실 외벽을 좀 더 아기자기하게 장식도 하고 외부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화장실을 좀 더 예쁘게 꾸미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진정한 힐링입니다.
우리 교회가 저런 감각적인 힐링과 더불어 진정한 힐링은 주는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힐링은 주님의 사랑을 경험할 때 가능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섬기고 품을 때 진정한 '힐링 처치'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 오기만 하면 힐링이 되고 예배에 참석하면 힐링이 되고 서로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교회, 우리 예람교회가 바로 그런 교회가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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