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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성도의 교제 이대로 좋은가?

by liefd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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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제란 무엇입니까?

'교제'란 말은 희랍어로 코이노니아(κοινωνια) 인데, 친밀한 상호관계(fellowship) '함께 나눔(sharing)', '협력(partnership)', '연보(contribution)' 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어떤 사람과 연관을 맺고 그 일에 동참하는 것, 또는 영적인 연합이나 상관관계를 의미합니다.  풀어보면 '공유하다' '서로 나누다' '동반자가 되다' 라는 의미인데 계획, 감정, 슬픔, 기쁨등은 나눔으로써 서로가 동반자가 되는 것입니다. 

 

동반자가 되는 것은 서로를 위해서 시간을 내고, 서로 높여주고 서로 격려하는 것을 말합니다. 결국 교제한다는 것은 서로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나아가 성도의 교제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나와 이웃간에 친교, 교제하는 것입니다. 

 

2.성도의 신뢰관계

 

성도의 교제를 위해서 중요한 것은 신뢰관계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모르면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알면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는다. 그러나 서로 친해져서 잘 알아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준다면 신뢰관계가 형성된다. 서로 알면서도 받아주는 분위기 속에서는 외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 

 

교회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교인들끼리 자주 만나게 되고, 자주 만나면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열심히 교회에 충성하다가도 실망해 교회를 멀리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무슨 문제가 있는가? 

 

상대방의 약점을 발견해 내 마음이 불편해질 때, ‘나도 약점이 있는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다. 상대방을 멀리하고 싶을 때, ‘주님도 말할 수 없이 부족한 나를 받아주셨는데’라고 생각하면서 상대방을 받아주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다. 서로 털어놓고 교제하면서 서로의 약점이 드러나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면 깊은 신뢰관계가 형성된다. 

 

 

3. 성도가 교제가 중요한 이유

 

교회는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는 성도들이 모인 신앙공동체입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들입니다. 한 몸에 속한 지체들입니다. 성도들의 공동체 의식은 단순히 조직에 속했다는 소속감 이상의 것입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가족에 대해서 느끼는 사랑, 헌신, 의무같은 감정과도 같은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14-27을 보면 몸은 여러 지체로 되어있고, 각 지체는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야 제대로 된 몸을 이룰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쓸데없는 지체는 하나도 없고, 모두가 필요하고, 모두가 할 일이 있으므로 서로를 세워가야, 서로의 역할을 감당하게 되고 온전한 몸을 이루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 12:26, 27).

 

생명력 있는 신앙의 소유자라면 성도들과 믿음의 교제를 계속하여야 합니다. 고립적인 신앙은 포도나무가지가 포도나무에서 끊어져 있는 상태와 같습니다. 그런 가지는 잎이 시들고 꽃은 떨어지며 열매를 절대로 맺을 수가 없습니다. 교회에서의 성도의 교제는 신앙의 열매를 맺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몸 안에 혈관을 통해 피가 돌듯이 영적인 교제를 통해 신앙이 서로에게 전해집니다. 손이나 발, 입과 눈도 한 몸에 연결되어 있어야 생명이 있고 자기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교회는 성도의 교제를 통해서 지어지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하나님의 집이 됩니다. (성도의 교제는 접착제입니다)

 

4. 성도가 교제하는 방법

 

첫째, 은혜를 나누어야 합니다.

"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눠주어 너희를 견고케 하려 함이니"(롬 1:11)

성도가 받은 은혜와 은사는 다양합니다. 그러므로 각자의 은혜를 나누어야 합니다. 마치 농촌의 농산품과 도시의 공산품을 서로 유통하듯이 영적 은혜 역시 나누어야 합니다. 나눌 때 강해집니다.

둘째 물질을 나누어야 합니다.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롬 12:13).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딤전 6:18).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히 13:16).

물질이란 나만을 위해 쓰도록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서로 쓰도록 주신 것입니다.

셋째 고락을 나누어야 합니다.

마태복음25:35-45의 말씀처럼 성도의 아픔에 관심을 기울이고 성도의 슬픔에 마음을 씀으로써 교제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이름으로 냉수 한 그릇이라도 작은 소자에게 주는 것이 곧 예수님께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웃과의 교제는 작은 일부터 시작됩니다. 작은 관심이 커다란 용기를 갖게 합니다. 

고난 당하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세요. 무엇이 필요합니까? 따스한 말 한마디, 작은 정성이 감격스럽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성도의 교제이고 도리입니다.

5.성도가 교제에 방해가 되는 요인들

 

(1)말 

  ①누추함, 어리석은 말, 희롱의 말 (엡 5:4) 

   

㉠그리스도인의 인격손상 (상대방을 무시하는 행위) 

   ㉡ 상대방으로부터 신뢰 상실 (충성되지 못하고 말과 행동이 다를 때) 

   ㉢ 상대방의 마음을 아프게 함 (송곳으로 찌르는 말) 

 

  ② 조급한 말 (약 1:19-20) 

 2)타인에 대한 무관심 

① 자기 중심의 삶이 될 때 (딤후 3:2) 

  

② 내 가정 중심의 삶이 될 때 

  

③ 분주한 삶이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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