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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영적 갈급함을 채워가는 교회, 예람교회

by liefd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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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예람교회는 1982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처음 평안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예람교회는, 7년 전 예수님을 닮는 교회가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예람교회로 개칭하고 바른 신앙 안에서의 지표 의식을 가지고 영육 간에 필요를 채워주는 교회가 되는 것이 바로 예람교회의 소망이다.

 

현재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는 김덕선 목사는 1989년 부목사로 부임하여 섬기던 중 1992년도에 담임목사로 위임되어 오늘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김덕선 목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뒤 공군장교로 군복무를 마치고 84년도에 총신대학원에 입학하여 목회자로서의 삶을 시작하였다. 이후 합동신학대학원 목회대학원을 마치고 오늘에 이르러 예람교회를 섬기고 있다.

 

김 목사는 1989년 부임당시 유학을 준비하던 중이었으므로 예람교회를 섬기리라는 결단을 내리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오후예배 설교를 하던 중, 당시 상처가 많아 힘든 신앙생활로 황폐하던 예람교회 성도들을 사랑으로 싸매주고 싶은 감동이 일어 광야목회를 한다는 심정으로 예람교회에 부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교회라는 개교회주의를 버리고 하나님의 교회라는 교회연합정신으로 영적 필요를 채워주는 교회가 되어 지역사회가운데 자리매김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김 목사는 이를 위한 5대 사역중점 모토를 소개하였는데 평신도 사역자를 발굴,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 차세대 지도자 양육, 집중적인 선교전략, 지역사회에 기독교 문화 정착 등이 그것이다.

 

위의 5대 사역중점 모토를 실현하기 위해 예람교회는 새로 온 성도들이 쉽게 정착할 수 있는 방안 등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결손가정이나 소외된 가정들에 쌀을 제공하거나 맨투맨 양육으로 말씀을 가르쳐 교회로 인도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삼성의료원과 연계하여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며 섬기는 사역으로 헌신하면서 더불어 기독교 문화를 제공하는 교회가 되고자 매주 토요일마다 삼성의료원 의사 및 간호사 등 40여명과 함께 바이올린 등을 배워 교회 마당에서 음악회를 열고 있다. 예람교회가 운영하는 예람음악선교원에서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이 음악회는 예람교회가 도심 속에 교회’, 경계와 도시 이기주의의 상막함 속에서 담을 허물고 다가가는 쉼터 같은 교회’, ‘도심 속의 숲 같은 교회로서 지역사회를 사랑과 섬김으로 호흡하게 하는 교회가 되고자 함이다.

 

앞으로는 외국인 사역에도 관심을 갖고 새로이 늘고 있는 국제결혼추세에 발맞추어 새로운 가족형태에도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기 원한다고 김덕선 목사는 덧붙였다. 어떤 계층이든지 소외되지 않고 사회 속에서 따스한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교회가 앞장서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와 같은 사역들을 펼치는데 대한 김덕선 목사의 소망이다.

 

김덕선 목사는 예람교회가 감당하는 모든 일들이 궁극적으로 복음전파와 이웃사랑을 통한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기 위함인 만큼 하늘나라 확장을 위해 3년 전부터 한 교회가 한 교회 세우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첫 번째로 캄보디아에 스웨링장로교회를 세워 섬기고 있으며, 두 번째로는 필리핀 하나님의 벗교회를 세워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필리핀 현지인만 300명 정도가 모여 예배드리고 있다.

 

교회를 세우고 사람을 보내 복음을 전파하게 하여 세계복음화에 힘쓰는 교회가 되고자 시작된 이 같은 사역은 캄보디아와 필리핀의 열매에 이어 세 번째 교회를 놓고 기도하는 중에 있다.  

 

김덕선 목사는 예람교회에 대해 목사가 말씀을 전할 때, 조금도 거리낌 없이 자유롭게 전할 수 있는 교회, 감사하는 성도들,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애쓰는 역량 있는 성도들이라며 성도들에 대한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내었다. 이렇듯 감사하며 순종하는 예람교회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여러 가지 교회의 꿈들에 더욱 열심히 동참하는 일꾼들이 다 되어주기를 원한다는 성도들에 대한 바람도 잊지 않았다.

 

김덕선 목사와 예람교회의 이 같은 소망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선한 열매를 맺으며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흠이 없고 공의로우시며 자비로우신 주님을 발견하게 하여 많은 사람들이 교만과 죄악으로부터 떠나 주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는 교회가 되기를 필자도 함께 소망하며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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