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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십계명 강해(출 20:1-17),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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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를 낮추시고 마음이 상한 상태에서, 즉 안식일을 지킬 수 없는 입장에서, 부모와 사이가 나쁜 상황에서 말씀대로 하나 안하나 시험하십니다. 말씀은 순종하면 할수록 쉽고 안지키면 안지킬수록 어렵습니다

 

하나님은 제일 먼저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우상을 만들거나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다른 신이란 두 주인 곧 물질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이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시지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는 자, 다른 말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는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저주를 내리겠다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무조건 복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그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는 저주를 내리시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출애굽기 203절에 보면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지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437절에 보면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이사야 4321절에 보면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에스겔 3621절에 보면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이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내가 아꼈노라”.

나는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가? 아니면 욕을 듣는 사람인가?

 

20:8-11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니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 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말씀합니다. 거룩히 지키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키라는 것입니다(17:17). 요즘은 예수 믿지 않는 사람 중에서도 중리에 장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이 어떻게 안식일을 지키지도 않고, 거룩한 주일에 장사할 수 있습니까? 예수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도 주일에 장사를 하지 않는데, 오히려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주일에 장사하는 것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 얼마나 많습니까?

 

그것도 믿음이 없는 사람, 초신자가 그렇게 한다면 이해가 되지만 신앙의 연륜이 있고 직분이 높은 사람들조차도 주일에 장사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입니다. 주일에 장사하여 번 돈이 아직도 남아있는 분들이 있습니까? 물론 안식일을 지키는 것, 주일에 장사하지 않는 것이 우선 손해보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습니다.  

 

왜 안식일을 지켜야 할까요? 신명기 515절에 보면 구원받은 증거로 안식일을 지켜야 합니다. 시편 505절에 보면 이르시되 나의 성도를 모으라 곧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니라 하시도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 제사(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로마서 121절에 보면 신자는 또한 거룩한 산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예배라고 했습니다.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는 것은 우리의 삶이 말씀대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실 때도 안식일에는 주지 아니하시고, 제 육일에 이틀 동안 먹을 양식을 주셨습니다(16). 다른 날은 전날 거둔 만나를 다음 날까지 두었을 때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지만 안식일 전날 거둔 만나는 안식일 아침이 되어도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야러분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 믿으면서도 주일에 장사해서 돈을 번 사람들이 처음에는 잘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중에는 어떻게 되던가요? 믿지 않는 사람들도 주일에 장사하지 않는 요즘, 예수 믿는 사람이 주일을 지키기 어렵다며 장사를 한다는 것은 정말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출애굽기 2012절 말씀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계명이 어렵게 느껴지십니까? 예수 믿지 않는 사람도 부모를 공경하고, 어린아이들도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이 이 계명을 지키기 힘들다고 말한다면 짐슴만도 못하지 않습니까?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은 부모님께 물질을 드려 공경하라는 뜻도 들어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것이 마태복음 151-6절입니다. 당시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자신들의 물질을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면 그 물질로 부모응 공경하지 않아도 된다는 고르반이라는 장로의 유전을 지켜왔습니다.

 

구약시대에는 부모를 공경하지 않으면 사형에 처하였습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에는 그 영이 죽습니다. 단명하게 됩니다.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입으로만 부모님을 사랑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이들어 생활을 꾸려갈 능력이 없는 부모님을 물질로 공양하라는 뜻입니다. 그것이 자식의 마땅한 도리이며 세상 시람들도 다 행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예수 믿는 많은 사람이 내게 있는 물질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며 물질로 부모님을 공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분명 세상 사람보다 악하다고 손가락질 당할 일입니다.

 

그런데 혹 그 사람이 저와 여러분은 아닐까요? 저와 여러분은 물질로 부모님을 얼마나 공경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입으로만 부모님 공경하기를 우너치 않으십니다. 반드시 물질로도 부모님의 필요를 채워 드릴 때, 비로서 부모님을 공경하는 사람이라 인정받을 수 있고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복을 받아 누릴 수 있음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0:13 살인하지 말지니라

 

살인하는 것이 쉽습니까? 하지 않는 것이 쉽습니까? 살인하지 않는 것이 훨씬 쉽지요? 계명을 떠나 우리의 양심으로 생각해 보더라도 살인하면 안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찌 예수 믿는 사람이 이 법을 지킬 수 없다고 하겠습니까? 이것은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은 구약과 신약에서 의미하는 바가 약간 다릅니다. 구약 시대에는 정말로 사람을 죽이는 것을 살인이라고 했지만, 신약시대에는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 것도 살인죄에 해당한다고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521-24절에 잘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살인죄에 해당되었지만 신약시대에는 형제에게 노하거나 욕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형제와 화목하라, 즉 형제를 용서하라고 말씀합니다. 물론 사람은 순간적으로 화를 낼 수 있습니다. 욕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용서해야 합니다. 왜일까요? 용서하지 않으면 살인죄를 범하는 것과 똑같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잘 기억하셔서 여러분에게 죄를 범한 이웃이 있다면 마땅히 용서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음으로 14절 말씀입니다.

 

20:14 간음하지 말지니라

간음을 하면 세상 법으로도 형벌을 받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도 이법을 두려워하여 간음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이 법을 지키려고 애씁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이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간음하지 말라(20:14)는 계명에는 또 어떤 의미가 더해졌을까요? 구약의 법으로는 육체적으로 간음하지 않으면 간음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약의 법은 다릅니다. 마태복음 527-32절을 보겠습니다.

 

신약에 와서 예수님은 마음으로 음욕을 품는 자마다 이미 간음하였다고 말씀합니다. 눈으로 간음해도, 손으로 간음해도 간음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음행한 연고없이 아내를 버리면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이혼한 여자에게 장가가는 것도 간음죄에 해당된다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신약에 와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겉으로 드러난 행위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하나님의 법을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구약과 신약의 차이입니다.

안믿는 배우자 때문에 많이 힘들 때가 있지만 그래도 참아야 합니다. 그래서 당신을 통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15절을 보겠습니다.

 

20:15 도둑질하지 말지니라

 

도둑질하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의 법이 아니라도 세상 양심으로 지켜야 함을 익히 아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어린아이들까지도 도둑질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상의 것도 도둑질해서는 안되지만, 하나님의 것도 도둑질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면 교회가기가 싫어지고 기도가 응답되지 않습니다.

 

말라기 38-1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온 백성을 향하여 너희가 나의 것을 도둑질했다라고 호되게 꾸짖고 계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 하였나이까”?라며 항변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합니까? 너희가 나의 것, 곧 십일조와 헌물을 도둑질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소득의 십분의 일만 정확하게 드리면 온전한 십일조를 드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십일조와 헌물을 함하여 온전한 십일조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헌물이란 무엇일까요? 말라기 37-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말하는 규례는 무엇일까요? 8절 말씀을 볼 때 백성들이 도적질한 십일조와 헌물에 대한 규례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십일조의 규례를 지키듯이 헌물의 규례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규례에 대한 설명은 레위기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레위기 68-9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안식일마다 번제를 드렸습니다(28:10). 이와 같이 우리도 매주 번제를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주일헌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레위기 614절에 소제는 처음 익은 곡식, 곧 첫 열매를 뜻합니다.

계속해서 레위기 625절에 속죄제란 하나님의 말씀 즉 율법을 어겼을 때에 드리는 일종의 회개예물을 뜻합니다.

 

레위기 71절입니다. 속건제란 하나님과 나 사이에 관계가 잘못되었을 때 그것을 회개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물입니다. 가령 십일조를 드리지 않았거나, 인색함으로 잘못 드렸다든지, 서원 예물을 드리지 않고 있든지, 하나님과 나 사이에 물질의 담이 막혀 있음을 깨달았을 때 드리는 것입니다.

 

레위기 711절입니다. 회목제는 감사함으로 드리는 예물로서 오늘날의 감사헌금을 뜻합니디.; 이처럼 도적질 하지 말라는 계명 하나에도 이렇게 깊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20:16-17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거짓증거하지 말라.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이 모든 계명들은 세상 사람들도 다 지키는 것들입니다. 법이 두려워서, 법을 어겼을 때 받을 형벌이 두려워서 지키기도 하지만, 인간의 양심으로도 지켜야 함을 잘 알고 있는 것들입니다.

 

세상 법이 더 큽니까?, 하나님의 법이 더 큽니까? 하물며 세상의 법도 사람들이 지키려고 애쓰는데,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명하신 이 계명들, 즉 모세를 통해 시내산에서 주신 이 율법들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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