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리뷰

서른 통, 김남준

by liefd 2024. 1. 24.
반응형

 

성도들에게 아는 것과 사는 것의 괴리는 말씀에 은혜를 받는 것과 받지 못하는 것 사이에 괴리만큼이나 중차대하고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30대의 젊은이들은 결혼, 가정, 직장, 육아, 사회 정의, 인간관계 등의 문제로 고민하여 혼란을 느끼고 있습니다.

 

1부 직업

 

밥벌이 이상의 목적을 찾으라.

우리의 직업은 우리가 누구인가, 어떤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 무엇을 위해 사는 사람인가를 말해준다.

직업에 대해서 사람들이 흔히 갖는 오해가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라면 누구나 만족스럽게 일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적성에도 맞지 않고 보수도 적지만 인간관계 때문에 직장을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직업은 밥벌이의 수단이 아니라, 인간으로 태어나서 사회와 관계를 맺으며 자기를 구현해 나가는 삶의 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직업 활동을 통하여 멀리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에 이바지하고, 가깝게는 자기를

사람으로 지으신 목적에 따라 봉사합니다.

신앙심이 깊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우울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문제는 세상과 사회와 자신의 직장에 대한 이해의 부족과 거기서 자신이 살아가야 할 삶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지혜와 확신의 부족입니다.

 

가치있는 직업이 따로 있나요?

성경적인 직업관은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을 맡겨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께 하듯 하라입니다(3:23).

 

미국에서 한 흑인 청소부가 빗자루로 거리를 쓸면서 연방 욕설을 내붙고 불평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여보시오, 형제, 무엇이 그리 못마땅한 것입니까? 그러자 그 청소부는 우리는 백인들이 쓰린 쓰레기나 치우는

사람입니까? 치사하고 더러워서 못해 먹겠습니다.”

 

그때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형제여, 지금 청소하고 있는 곳이 백인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간 길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지금 당신은 하나님께서 우주의 한 모퉁이를 쓸고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떤 직업 활동을 하고 살아가는 동기는 하나님의 영광이어야 한다. 신앙적으로 볼 때 제일 중요한 것은 그 일을 하는 궁극적인 동기입니다.

만일 그 일을 하게 한 동기가 많이 버는 것이라면 많은 사람들 위에 뛰어난 지도자라 할지라도 돈의 노예일 뿐입니다.

그러나 하찮아 보이는 일에 종사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을 섬기려는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그는 그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 봉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 대학졸업자 중 단 2명만이 사회적인 안정과 안정된 생활이 보장되는 기업에 취업된다고 합니다. 최근 유명 대학교의 행정직이 신이 내린 직장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유형의 직장을 선호하는 지와 , 그 직장에 입사할 수 있을 만한 자격을 갖추느냐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이루어 가십시오.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을 유능하게 해내어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을 위하여 직업 활동을 할 가능성을 폭넓게 해줄 것입니다.

 

세상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직업에도 그리스도인이 나아가야 하며 세상이 하찮게 여기는 일터에도 그리스도인이 있어야 합니다.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도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들이며 그 직장도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통치하셔야 할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직업을 선택할 때에 두 방면에서 자기 점검을 해야 합니다.

 

첫째 직업 활동의 동기와 방향이 올바른 것인가?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에 속하는 문제입니다. 수임료가 많은 변호사가 될 것인가? 억울한 사정을 가진 사람을 위한 변호사가 될 것인가?

다니엘은 포로의 신분으로 바벨론에서 공명정대하게 나라의 일을 처리하며 최선을 다해 맡겨진 일을 했을 뿐입니다.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하나님을 섬기는 종으로 평가했습니다(6:16, 20).

 

둘째, 직업 활동에 성실하고 근면한가? 하는 것입니다.

50년 전에 한국은 커다란 드럼통을 들고 다니면서 똥 퍼!”를 외치며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사업이라고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그렇지만 유독 한 아저씨만은 똥 퍼를 외칠 필요도 없이 일거리가 몰려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가격은 같지만 그 아저씨가 일을 맡으면 화장실에서 냄새도 한결 덜나고 벌레도 덜하고, 특히 일을 마친 후 뒤처리가 깔끔하였기 때문입니다.

 

직장을 옮긴 경험을 가진 30-40대의 회사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동료들과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이직을 망설인 가장 큰 이유였다는 응답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영어에는 기쁨을 나타내는 세 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감각적인 즐거움 혹은 쾌락을 가리키는 단어는 플레저(pleasure)이고, 정신적인 기분 좋음을 가리키는 단어는 해피니스(happiness)입니다. 그리고 가장 높은 수준의 즐거움인 깨달음의 즐거움을 가리키는 단어로서 죠이(joy)가 있습니다.

 

 한 여집사님은 가사 도우미로 일하십니다. 처음에는 구박하며 깔보던 사람들도 며칠 동안 묵묵히 성실하게 일을 하다 보면, 결국 장기적으로 그 집안일을 도와주거나 수시로 자기를 부르는 단골이 된다고 합니다.

가사 도우미의 일을 통해 곤경에 처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전도를 하고 상담도 해 주다 보니, 이제는 새로운 곳에서 자신을 부르거나 어려운 일이 생기면 가슴이 설렌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이 일을 통하여 무슨 일을 하려고 하시는 것일까? 하고 말입니다.

 

젊은이들에게 제가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이루어 가십시오.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을 유능하게 해내어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을 위하여 직업 활동을 할 가능성을 폭넓게 해줄 것입니다.

 

모든 직업이 소명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헤르만 바빙크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모든 소명은 재능에 의해서 확인된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안토니오 살리에르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질투하며 하나님께 이렇게 원망합니다. 소명을 주셨으면 재능도 주셨어야지, 왜 갈등만 심으시고 재능을 주지 않으십니까? 나중에 살리에리는 스스로를 이렇게 위로합니다. ”나는 평범한 사람들 중에서 챔피언이다. “

 

그리스도인 대학생들 중에서도 무엇인가 분명한 목표를 갖고 열심히 도전하는 학생들은 성경 공부에 잘 안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성경에서 말하는 기독교적 대의를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무엇인가 인생을 가치있고 도전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의지의 날개를 꺾는 것 자체를 신앙으로 오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직업에서의 보람을 그 직업 안에서만 찾으려 하지 말고, 그 일을 통하여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직장에서의 윤리적 갈등

 

우리는 직장에서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직장을 단지 돈을 버는 곳으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어떤 뜻을 이루기 위해 보내신 사명의 자리로 인식하자. 그리고 그 일에 유능한 자가 되자.

 

직장 내에서 윤리적 문제가 있다면 고발하는 것이 정의로운 것일까요? 진정한 개선의 실마리는 사랑이다.

업계의 부정적인 관행들 앞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하나이다. 그 답에 다가가는 방식은 다양할 수 있다. 그것을 당장 문제로 삼아 그 현실에 전면적으로 맞설 것인가, 아니면 불의한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힘이 생길 때까지 현실과 어느 정도 타협하며 견딜 것인가는 신앙 양심에 입각하여 판단하여야 합니다.

 

직장에서의 신앙적 갈등

 

주일을 지킬 수 없는 직장이라면 그만둬야 하나요? 주일에 교회에 있느냐보다는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만났느냐가 중요하다.

 

너무 바빠 경건생활 조차 힘든 직장이라면

경건 생활에서 승리한 사람들은 모두 환경을 탓하며 기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능가하는 열심을 가지고 기도한 사람들입니다. 환경과의 이런 싸움은 우리의 삶을 마감할 그날까지 계속될 전투입니다.

지나치게 일에만 몰두하는 것 같아 주님께 죄송할 때가 있어요.

목표가 아니라 과정을 즐길 줄 아는 사람, 자신의 일을 기도 제목으로 삼을 줄 아는 사람이 되라.

머리로는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음으로는 나는 그냥 물건을 만드는 기계에 불과하다는 느낌을 받아요?

 

사역보다는 사람에 주목하라.

우리가 어떤 일에 종사하든지 그 일에 유능한 사람이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늘 가치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직업상 매일 악한 세상 문화를 접하지 않을 수 없어요. 약점이 강점일 수 있다. 최고의 달리기 선수인 우사인 볼트는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특히 단거리 육상 선수에게 척추가 휘어져 있다는 것은 최악의 조건입니다. 그는 넓적다리 근육 부상 치료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한스 뭘러 볼파르트 박사를 찾아갔습니다. 이후 볼트는 바이에른 뮌헨 팀의 재활시설에서 넓적다리 근육 재활 및 강화 훈련과 함께 달릴 때 넓적다리 근육이 받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중심부 근육 전체를 골고루 단련하는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그는 500뉴턴 미터라는 어마어마한 넓적 다리 근육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평균 성인 남성 근력의 2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다른 단거리 육상 선수들의 근력보다도 10-20%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2부 결혼

 

결혼 환타지

 

신앙이 깊은 자매일수록 스승 같은 남편을 만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없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자기의 신앙까지도 이끌어 줄 수 있는 영적으로 아버지 같은 남자, 자신이 꾸리게 될 가정 안에서 신령한 제사장의 역할을 너끈히 감당할 만한 상숙한 신앙 인격을 가진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러러면 20-30년 연상의 남자에서 찾아야 합니다.

 

절대적인 의존관계는 하나님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아내와 남편의 관계는 상대적인 의존관계입니다. 서로 품고 도와줘야 합니다.

 

결혼은 사람과 하지만 결혼생활은 배우자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결혼은 내가 아니면 완성될 수 없을 배우자의 자아를 하나님 안에서 온전하게 만들도록 부름받은 사명입니다.

 

결혼했다고 해서 우울하던 인생이 찬란한 행복으로 뒤덮일 것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혼자 살 때 행복했던 사람이 둘이 살아도 행복하고, 혼자 살 때 건강한 삶을 영위했던 사람이 결혼해서도 배우자와 함께 비교적 건강한 삶을 삽니다.

인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욱 어려운 일이 한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는 것입니다. 결혼은 그 어려운 과업을 이루어가는 과정입니다.

 

배우자 선택시 주의해서 보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라.

 

이상적인 결혼 상대자를 묻는 질문에 한 여자가 대답했습니다. “제 이상형은 아주 소박해요. 키나 몸매는 중요하지 않지만 날마다 자신을 단정하게 관리하며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모습을 남에게 보여야 해요. 아주 가정적이어서 자녀를 양육하고 돌보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고, 걷는 일 즐기는 건강한 취미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성실하고 인내심도 강해야겠죠. 그러자 듣고 있던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기대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상대가 있습니다. 당신의 이상적인 상대는 황제 펭귄이군요.

 

결혼에서 신앙 다음으로 중요한 조건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연애는 생활이 아니지만 결혼은 함께 살아가는 생활입니다. 연애할 때는 전혀 발견하지 못하던 상대방의 약점과 문제점들을 결혼하고 나면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발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해야 하는데 두 사람에게 그런 능력이 없거나 어느 한 사람에게 현저히 부족하다면 작은 갈등이 큰 파국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사람의 아내 혹은 남편으로 부르신 것은 바로 상대방의 부족한 점을 결혼을 통해서 온전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상대가 어떤 사람인가 보다 내가 어떤 사람인가 더 중요하다

에릭 프롬은 그의 책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의 문제를 대상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의 문제라고 이야기했습니다.

30년을 같이 살고도 아아 이 사람이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다고 깨닫는 것이 결혼 생활입니다.

 

미운 정까지 함께 들어간 부부는 쉽사리 헤어지지 못합니다. 미운 정이란 미운 행동 속에서도 그 사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역경 속에서도 서로 자신의 편안함보다 소중함을 온몸으로 체험한 사랑입니다.

 

진짜 연애를 잘 하는 비법 두 가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사람들에 대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하나님에 대한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과 사랑을 해본 사람들은 완벽한 상대와 연애를 해본 사람입니다.

 

결혼을 통해 완성시켜 나가야 할 사랑

 

사랑의 완성이 결혼이 아니라 결혼을 통해 시작되는 사명이 사랑이다.

결혼을 통해 완성시켜 가야 할 사랑은 지속적이고 이타적이며 교통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플라톤의 향연에 나오는 에로스의 탄생신화입니다. 풍요의 남신 포로스와 빈곤의 연신 페니이가 동침하여 그 사이에서 탄생한 것에 에로스입니다. 에로스는 아버지 프로스와 어머니 페니아의 특성을 모두 지닙니다. 그래서 사랑은 때로 풍요롭고 저돌적이며 활달하고 열정적이며, 때로 빈곤하고 초라하고 우울합니다.

 

인간의 사랑은 결핍에서 시작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충만함에서 출발합니다.

 

결혼의 목적

결혼의 나의 행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행복을 위한 제도이다.

교회 활동이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성에게 어필하기 위한 것 같다는 자괴감이 든다면, 이성에 대한 관심을 잘라버림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더 많이 더 분명하게 의식하며 살아가야 하겠다고 결단해야 할 문제입니다.

 

결혼 전 스킨십은 어디까지

기도할 때 양심에 거리낌이 있다면, 손만 잡았다 해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이다.

연인 사이에서 성적 유혹을 느끼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연합을 이루고 싶어하는 갈망에서 생겨나는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여기서 자연스럽다는 것은 정욕대로 행동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연애관계에서 스킨십의 문제는 발전만 하지 후퇴는 없습니다. 절제할 자신이 없다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 그리고 출산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입니다.

 

결혼과 갈등

 

결혼은 미친 짓이다

갈등이란 말은 칡 갈()와 등나무를 의미하는 등()자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넝쿨식물인 칡과 등나무는 공교롭게도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감아 올라가며 자랍니다. 그래서 두 식물이 한 장소에서 자랄 경우 서로 엉깁니다.

인생은 갈등의 연속입니다. 인간을 성숙시키는 것은 갈등 그자체가 아니라 갈등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부부의 모습

지식을 따라 동거하고 연약한 그릇이요 생명의 은혜를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남편과 아내는 서로의 차이를 알고, 인격적인 관계에서 그 차이들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조율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는 것 자체가 사랑의 한 과정입니다.

 

가정 안에서 남녀의 역할

부부간의 역할의 분담은 원칙보다 사랑이 앞서야 한다

중요한 것은 남편과 아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그 일을 하고 있느냐입니다.

 

여자가 남자의 자존심을 해치지 않고 지혜롭게 남자를 세워가는 방법은 오래참음으로 기다리고 온유함으로 설복시키는 것뿐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그 사람 편이 되어 줍니다. 그가 다시 일어설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참고 기다려 줍니다.

 

결혼과 가족간의 갈등(고부갈등, 장사 갈등)

부모공경은 부모로서의 자격에 기초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에 기초하는 것입니다.

결혼한 이상 배우자의 가족도 나의 가족입니다.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정리하려고 하면 자꾸 죄를 짓게 됩니다.

부모를 고치려는 태도와 부모가 변하기를 기대하는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소속된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교회의 역할

매칭보다는 비전을 주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다

 

독신을 꿈꾸는 기대에게

결혼에 소명이 필요하듯 독신에도 소명이 필요하다

결혼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인생의 한 방법이듯 독신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인생의 한 방법입니다.

 

결혼을 꿈꾸는 그대에게

기도하라, 친절하라, 가꾸라.

 

반응형

'책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지 이스라엘의 관습과 예의  (1) 2024.01.24
성경과 분노심리, 이관직  (0) 2024.01.24
success  (3) 2024.01.24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 설교  (1) 2024.01.23
빌 하이벨스의 섬김  (1) 202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