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를 믿으라는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믿는 것이 첫번째 단계입니다.
나사렛 예수가 하나님의 유일하신 독생자로서-인간이 동시에 하나님으로서-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 죄의 형벌을 대신 받으심으로 여러분과 저의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요 자녀가 되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성경의 기록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단계로 예수에 관한 이런 사실들을 믿을 뿐 아니라 확신해야 합니다.
“그가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함이라.” 무엇을 아는 것과 확신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입니다. 지적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대상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확신한다는 것은 그 사실들이 여러분에게 다가온다는 뜻이며, 그 사실들이 여러분에게 인격적으로 말을 걸어온다는 사실과 그 사실들이 자신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 진리가 개인적인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문제가 해결되거나 다 끝난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다음 단계로 그 진리에 자신을 의탁했다고 말합니다.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예탁금이 무엇입니까? 은행이나 예금계좌나 우체국 계좌에 넣어두는 것입니다. 나는 그들이 안전하게 지켜줄 것을 믿고 예탁합니다. 의탁한 것은 안전합니다. 이 또한 구원에 이르는 믿음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며 긴요한 부분입니다. 사도가 그토록 분명하게 평화와 안식과 평안을 누렸다는 것은 무엇보다 이 의탁의 요소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믿고 확신하고 의탁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첫째로, 그분이 우리의 삶 전체를 통제하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발람은 의인처럼 죽기 원했지만 의인처럼 살기 원치 않았습니다(민 23:10).
둘째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에게 자신을 의탁한 사람은 그를 부인하느니 고통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환난과 시험을 당할수록. 핍박과 투옥을 겪을수록, 복되신 주님이 자신의 영혼을 안전하게 지키고 계심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인은 한 점 흔들림 없이 그분을 신뢰하는 자입니다.
나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그분이 진정 나를 사랑하고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분의 약속이 있습니다. 그분이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히 13:5). 또 다른 엄청난 약속도 주셨습니다.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 그분의 약속은 확실합니다.
그분은 한결같
으십니다. 그분은 변함없이 한결같으십니다. 나는 그분의 사랑을 알고, 그분의 약속을 알고, 그분의 한결같으심을 알고, 그분의 힘과 능력을 압니다. 그분은 능히 도우십니다. 기꺼이 도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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