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해물질로부터 코와 입을 보호하는 용도의 마스크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인에 의해 최초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중세 유럽에서 흑사병이 돌 때 의사들은 얼굴 전면을 ‘새 부리가 달린 것 같은 기묘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합니다.
1930년대 ‘부직포’로 만든 효율적이면서 저렴한 필터가 부착된 마스크가 만들어졌고 그 이후에는 호흡에 거의 저항을 주지 않고 미립자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매우 미세한 ‘유리섬유’로 만들어진 필터 마스크가 생겼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마스크는 이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공공시설에서는 마스크가 없이는 이용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마스크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어 갑니다.
마스크를 쓰면서 말이 적어지고 모임이 사라지면서 단어를 잃어갑니다.
저는 3-5월이 되면 알러지로 인해 기침을 연달아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신경을 쓰다 보니 그냥 지나갔습니다.
마스크를 쓰면 사람을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사람의 코와 입술이 그 사람을 알아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스크를 쓰고 말을 하면 그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에처럼 서로의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마스크를 빨리 벗고 싶습니다.
반응형
'목회자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정에 좌우되지 않고 사는 법 (0) | 2024.09.10 |
---|---|
말의 결과 (0) | 2024.09.10 |
결정적인 순간에 어떻게 하십니까? (0) | 2024.09.10 |
누구와 결혼하느냐? (0) | 2024.09.04 |
예배를 통해 축복의 주인공이 됩시다 (0) | 2024.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