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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출애굽의 재물관

by liefd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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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애굽 사람으로 하여금 이스라엘 자손에게 물품을 얻는 은혜를 입게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사람들에게 두려운 존재가 되어 무엇이든지 요구만 하면 제공하도록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애굽 사랍들의 마음을 움직이신 것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패물과 금패물과 의복을 제공하였다(12:35-36). 아마 이것은 400년 노예 생활에 대한 부분적인 보상이었을 것이다. 금과 은은 후에 성막을 세우는 데 사용되었다(35:5,22).

 

종들은 그들의 일한 만큼 그들의 주인에게서 품삯을 받으며, 만일 돌려주지 않을 때는 품삯을 위해 소송을 제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정복자는 정복한 적들로부터 전리품을 취하는 것과 같다. 바로는 히브리인의 하나님께 대한 반역한 죄로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몰수당한 것이다.

 

신하들이 왕으로부터 그들에게 하사된 토지를 받는 것과 같다. 하나님은 온 땅의 소유권자이시며 땅의 풍요도 그의 것이니, 그가 그것들을 어떤 사람에게서 취하여 다른 사람에게 주신들 누가 감히 항변할 수 없는 것이다. 이스라엘인들이 그들이 행할 바를 행한 것은 하나님의 명령과 지시로 된 것이다.

 

출애굽 당시에 이스라엘인들이 애굽에서 가지고 나온 예물들은 성소(성막) 건축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시킨 것이다. 출애굽기 251-9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성소(성막) 건축을 명하신다. 성소(성막)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

 

1-2절을 보면 성막을 짓기 위해 예물을 드릴 것을 말씀하고 있다. 성막 건설을 위한 헌금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2절에 보면 헌금하는 자세가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고 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예물을 바칠 것을 말씀하고 있다.

 

3-7절을 보면 그들이 드릴 예물의 종류를 말씀하고 있다. 이것은 성막을 짓는데 필요한 것들이다. , , 놋 등은 비싼 것으로서 부한 사람들이 내는 것이다. 또한 베실이나 염소털 등은 가난한 사람들이 내는 것이다. 자기 경제적 능력에 따라 자기에게 있는 것으로 바치는 것이다. 그것들은 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을 무엇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지 몇 가지 중요한 지침을 발견하게 된다. 재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베풀어 주신 선물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인간의 노력과 수고를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지만 재물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8:18).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물을 어떤 우선순위에 따라서 사용해야 하는 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출애굽기 258절에 보면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라는 말씀이 나온다. 여기서 우리는 재물을 가지고 먼저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일에 드려야 한다. 이어서 출애굽기 281절에 보면 제사장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즉 복음 사역에 필요한 부분을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신명기 159-11에 보면 교회 안에 믿음의 가정을 돌아보고 다음에 주위에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을 돌아보아야 한다.

 

이스라엘의 출애굽 경험은 정의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20:21). 이러한 경험은 하나님이 과부와 고아들을 해롭게 하는 자들에게 가난케 되는 벌을 내리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했다(22:21-24). 이 법전은 대여금에 대한 이자 취득을 금지하고 있으며, 채권자가 저당으로 잡은 채무자의 옷에 대한 사용권도 제한하고 있다(22:26-27). 그리고 자비하신 여호와께서 억압받는 자의 외침을 들으실 것이라고 역설한다.

 

이러한 법전은 자선을 유도하는데 있어서 부정적인 방법으로 동기 유발을 시키지만, 부유한 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무시하지 못하도록 확신시키기 위해 의도된 것이다. 즉 가난한 자들이 무시당하면,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의 울부짖음을 들으실 터인데, 이는 부자들의 멸망을 의미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법전은 안식년에 대해 규정한다. 그때 밭들은 경작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을 것이며 가난한 자들의 소득원이 될 것이다. “너는 여섯 해 동안은 너희 땅에 파종하여 그 소산을 거두고, 일곱째 해에는 갈지 말고 묵혀두어서 네 백성의 가난한 자이 먹게 하라....”(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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