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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길, 진리, 생명(요 14:6)

by liefd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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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자기 자신을 가리켜서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라는 것은.. 여기 저기 물어가면서 길을 가고 있는 모든 인생들에게 정말 희소식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이 좋은 소식... 복음을 외면할 뿐 아니라 관심도 두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분명하게 영생에 이르는 확실하고 안전한 길인데도 말입니다. 바로 이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그러니 인간사 일어나는 모든 일 속에 걱정 근심 염려가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돈을 잘 벌지 못하면... 돈이 없어서 걱정, 돈을 많이 벌면... 돈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도둑놈이 들을까 걱정, 강도 맞을까... 걱정이고... 은행에 넣어두는 것이 좋을까,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 집을 사거나 땅을 사두는 것이 좋을까... 좋은 묘수가 생각나지 않아 걱정입니다.

 

학생들도 늘 걱정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공부를 잘하지 못하면 공부 못해서 걱정, 공부를 잘하면 잘해서 걱정입니다. 이유는 공부를 잘하니까 계속 그 잘하는 공부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걱정인 것입니다. 그래서 학생들도...보면...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입니다.

 

이처럼 모든 사람들은 걱정과 근심, 염려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걱정 속에 사는 모든 인생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또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11:28)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마태 6:25) .참으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이 담겨있는 요한복음 14장은 제자들의 근심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지난 2년 몇 개월 동안 제자들과 함께 계시면서... 좋은 말씀을 늘 해주시고... 종종 이적과 기사도 베풀어 주셔서 늘 든든했었는데.... 이제 얼마 있지 않아.... 때가 되면.... 자기들을 떠날 것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기 때문에.. 제자들은 근심 속에 휩싸이게 된 것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이 바로 141, 그리고 6절 말씀이었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이 예수님의 말씀... "내가 곧 길이요..."라는 말씀은... 풀이하자면... 예수님을 통하여서 만이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길이라는 말씀으로서 예수님만이 하나님과 인간을 연결시켜 주는 유일한 길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예수님이 길이라는 말씀은... 세상에 있는 여러 가지 길... 즉 사망의 길과 생명의 길에서 예수님만이 생명의 길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또 예수님이 길이라는 말씀은... 이때까지 저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살아오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근심과 걱정 속에 살아온 그들에게... 이제부터는 하나님을 믿듯... 예수님을 그렇게 믿고 살기만 하면 근심 걱정 염려에서 확실하게 해방하게 된다는..... 그런 말씀이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진리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진리란... 말 그대로 '참된 이치' '변하지 않는 이치'라는 말인데 이 진리가 곧 예수님 자신이라는 말씀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어떻게 사람이 진리가 될 수 있는가? 얼핏 들으면 이해가 잘 되지 않지만 이 또한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이론과 이치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모든 현상들을 완전히 밝혀주는 이론이나 이치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곧 예수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밝혀주는 '기본 이치'일 뿐만 아니라... '참된 이치'이며 동시에 모든 이치의 '종합 이치'라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진리를 깨닫고.. 진리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진리를 열심히 찾기는 찾고 있는데

엉뚱한데서 찾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진리를 잘못 찾아서 돈 버리고 시간 버리고...

 

어떤 사람은 몸까지 버려가면서 진리를 찾고 있습니다. 모든 인류는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한 아담과 하와의 후손으로서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들입니다. 유한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들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시키기 위하여.. 죽음에서 생명을 회복시켜 주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참된 길로 오셨는데.... 이것이 곧 진리라는 것입니다.

 

이제 세 번째로 생명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생명이란 개념은.. 지금까지 설명한 죽음이라는 개념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기독교에서는 아주 중요한 개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셔서 참된 길과 참된 진리를 밝히 가르쳐주셨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참된 길이며 참된 진리라는... 놀라운 사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또 생명이란 무엇이며... 참된 생명이란 무엇인지... 여기에 대하며 밝히 가르쳐 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 참된 생명은 곧 자기 자신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의 생명을 제물.. 십자가 위에서 드림으로.... 모든 인생에게 생명을....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나의 생명이며... 우리의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에는 예수님께서 나의 길이라는 것과... 나의 진리라는 것과... 나의 생명이라는 것을 믿는다는.. 이러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독교의 관심은... 길에 있고.. 참된 진리에 있고... 참된 생명에 있고! 영원히 사느냐 영원히 죽느냐에 달려있지!! 잘사느냐 못사느냐.... 이러한데 달려있지는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길이란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요, 진리란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며, 생명은 그 결과로서의 종착점을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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