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레이너의 {살아나는 교회를 해부하다}라는 책에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화하느니 죽는 편을 선택한다’rh 지적합니다. 삶의 길이 있고 그 길을 갈 자원도 있고 그 길을 갈 선택권도 있는데 사람들은 필요한 변화를 단행하느니 죽는 편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도이치먼은 그런 주장을 뒷받침해 주는 충격적인 데이터를 제시했습니다. 매년 심장 우회수술을 받은 1,500만 명 이상의 환자들 중에 많은 사람이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바꾸기만 해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도 합니다. 하지만 90퍼센트는 그 어떤 변화를 위한 노력도 실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들은 죽음을 선택합니다. ‘건강을 위해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는 사람’과 ‘방식 및 프로그램을 바꾸지 않는 교회’ 사이에는 어떤 유사점이 있다고 저자는 역설합니다.
새해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롭게 일어나는 교회”라는 표어를 주셨습니다.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는 일이 매일의 생활 속에서 옷을 벗고 입는 것처럼 계속해서 일어나길 소원합니다. 새해에는 개인, 가정, 직장, 교회, 나라가 함께 일어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에베소서 2장 21, 22절에서 구체적으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나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두 가지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본문 21절입니다.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여기서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본문 22절에 나와 있습니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함께 지어져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두 본문을 중심으로 서로 함께 일어나는 교회라는 재목으로 함께 도전을 받기를 원합니다.
1.새롭게 일어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건물에 신자의 정체성을 건물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건물이든 견고하고 안정된 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교회는 어떤 터 위에 지어진 것일까요? 20절에 보면 교회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것입니다. 즉 교회는 성경말씀의 터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모퉁이돌 역시 건물에 대단히 중요합니다. 모퉁이돌은 건물을 안정되게 서 있도록 도와주며, 또 건물을 가지런히 서게 해주고 유지시켜 줍니다. 건물은 모퉁이 돌이 튼튼해야 하지만 그 위에 세워지는 모든 부분들이 튼튼해야 지탱할 수가 있습니다.
건물의 응집과 조성이 모퉁이돌에 튼튼하게 연결되어 있느냐 달린 것처럼 모퉁이돌이신 그리스도는 교회의 하나됨에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교회는 머리 되신 그리스도와 지체된 성도들이 각각 자신의 은사대로 섬길 때 건실하게 세워져 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지체들이 서로 연결되어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갑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을 가리킵니다. 성전이 되어간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신앙이 성장해 가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어떻게 연결돠어야 하는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21절에 의하면 “그의(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세상은 카톡이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그램이나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많은 정보나 지식의 공유로 도움을 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보이스 피싱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에베소서 4장 13절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서로간의 연결이 되어 있어서 온전한 사람,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만약에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아십니까? 에베소서 4장 14절입니다.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이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게 됩니다. 마치 부실 공사로 인해 와우 아파트가 무너지는 것처럼 공동체가 무너지게 됩니다.
아파트기 부실 공사로 인해 외르르 무너져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부실공사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구조가 바로 무량판 구조입니다. 이 무량판 구조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장점이 있기에 이러한 공사 방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공사기간이 짧아지고 공간 효율성, 층고 확보, 미관상 좋다는 장점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이러한 공사방법에는 몇 가지 충분 요건이 필요합니다. 무량판 구조는 시공 시 슬래브의 보강, 철근 누락, 설계도면 준수 등 더욱 꼼꼼한 작업이 요하게 됩니다. 이러한 무량판 구조 외에도 자제 비용을 부당하게 절감하는 과정에서 품질이 저하되는 자제를 이용하거나 공사기간을 맞춘다는 이유로 급하게 시공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서로가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다루고 있는 본문이 에베소서 4장 16절입니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니라.“신앙생활의 원동력은 그리스도 안에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지시하에 모든 지제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각 지체들이 서로 연결되어 도움을 주고 받아야 합니다. 신자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각자 도생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이 몸의 어떠한 한 기관도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제 기능을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각자에게- 주신 은사를 사용하여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교회는 유기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각자가 은사를 발휘하여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을 때 교회가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무엇을 위하여 서로 연결되어야 할까요? 본문 21절입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기 위해서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간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22절에 나오는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2. 새롭게 일어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함께 지어져 가야 합니다
본문 22절입니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교회는 완제품이 아니라 함께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성도들을 가리켜 신령한 집으로 세워질 산 돌에 비유하고 있습니다(벧전 2:4, 5). 신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갑니다.
교회는 서로 연결하여 함께 지어져 가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야 합니다. 교회가 함께 지어져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구원받는 숫자가 더해가며,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져가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전의 목적은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 가운데 거하십니다. 하나님은 주 안에서 그리고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 안에 거하십니다.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해서는 성령 안에서 가능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함께 지어져 가야 합니다. 서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함께 있어야 하고,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2장 44-47절입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야 합니다.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베풀고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마음을 같이하여야 합니다.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집에서 떡을 떼고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함께 식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지어져 가야 합니다. 요한일서 1장 3절입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우리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사귐을 갖게 됩니다. 또한 소그룹 모임을 통해서 서로의 삶을 나누고 필요한 부분들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새롭게 일어나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두 가지 요건이 있습니다. 매일의 생활 가운데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과의 교제, QT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서로를 위하여 섬기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사귐이 꼭 있어야 합니다.
간혹 성도들 간에 자신의 삶을 나누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서로가 불편한 관계를 맺으면 죄를 짓게 되니까 아예 예배만 드리면 가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불편한 관계를 통해서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서로의 다른 부분들을 이해하게 되고 그만큼 신앙의 뿌리가 깊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지어져 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람교회라는 공동체안에 있게 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일에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교회 안에서 섬기지 않으면 당신의 신앙생활은 재자리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교인들은 늘 교회에 전화를 걸어 내가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물어야 합니다. 병문 안을 가야 할 일이 있는지, 유아실에서 일손이 더 필요한지, 화장실과 창문을 청소해 줄 사람이나 전도 대상자를 찾아가는 일이나 주일학교 교사가 필요한지를 물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 줄 때에는 즉각적이고 자발적이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0장 24, 25절입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곽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이 옴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서로 함께 일어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를 돌아오는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랑과 선행을 격려해야 합니다. 서로의 짐을 져야 합니다(갈 6:2). 서로를 위로해야 합니다(살전 4:18). 필요한 경우에는 서로를 책망해야 합니다(딛 1:13).
그러기 위해서는 함께 모여서 시간을 같이 해야 합니다. 만약 신지로서 이런 일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은 직권남용죄입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 사랑하며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이 너무 중요합니다. 어렵고 힘든 사람에게 귀를 기울이는 일,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병원에 있는 사람을 찾아보는 일, 성경공부 모임에 참여하는 일, 목장 모임에 참여하는 일, 함께 커피를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일은 함께 성전을 지어가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작은 교회]라는 책에 내용을 소개합니다. 재정이 없어 사역자 혼자 모든 일을 해야 하는 작은 교회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비밀이 없어서 사람 사이에서 상처받는 일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잘 짜인 교회 프로그램을 부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교인들의 삶이 서로 긴밀히 연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슬픔 때나 기쁠 때 함께 하며 실제 삶에서 주님을 나눌 수 있는 지체들이 있고, 여러 세대가 함께 예배 드리며 끈끈한 공동체 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목사님은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을 두고 눈물로 기도하십니다. 생명력 있는 예배와 섬김이 이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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