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을 넘어서는 설교

 

 

설교는 해석과 전달, 그리고 성령의 세 기둥에 의해서 존재하는 셈이다.

 

1. 고정된 설교의 틀에서 벗어나라

 

설교는 본문에 대한 해석과 청중에 대한 전달이다.

설교의 궁극적인 목적인 청중의 변화는 청중이 설교를 통하여 선포되고 있는 본문의 세계를 경험하게 되었을 때이다.

단편적인 주제의 나열보다는 전체가 하나의 흐름을 가지고 한 세계를 펼쳐 나가는 형식을 촉구하며, 특별히 관념적, 추상적 언어의 사용보다는 생생한 그림언어, 행동언어의 개발과 사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하게 된다. 그러고 설교에 있어서 상상력의 역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게 된다.

 

2. 적용의 고정관념을 넘어서라

 

1) 적용은 언제나 지시적 처방이어야 하는가?

 

적용이 필요한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도 있다. 이 질문은 진리는 스스로 적용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어떤 사람은 언제나 청중에게 구체적인 지시사항들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로 있다.

 

① 적용이란 무엇인가? -본문과 청중의 구체적인 접촉/연결

 

② 적용의 목적? 청중의 구체적인 변화

 

설교자가 청중의 삶에 적용을 촉구하는 구체적인 지시 혹은 처방을 제시하는 것은 강력한 적용의 한 방법이다.

또한 암시적인 방법으로 적용을 유도하여 청중이 스스로 본문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느 방식으로 적용을 시도할 수 있다.

그리고 설교가 진행되는 가운데 청중은 자신도 모르게 설교 가운데서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상황을 지칭하는 것이다.

 

2) 적용이 언제나 설교의 마지막 부분에 와야 하는가?

 

설교의 도임부에서 이미 적용이 이루어지거나, 설교가 잔행되는 가운데 중간 중간에 적용이 가능하다. 물론 적용을 설교의 마지막 부분에서 구성할 수도 있다.

설교자가 1인칭 사용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가 있다. 적용에 따라 자유롭게 우리와 여러분을 사용할 수가 있다.

 

3. 다른 하나의 제안

 

설교자가 청중에게 적용의 내용을 제시하고 그것을 행하도록 축구, 혹은 격려할 뿐 아니라 실제로 적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 예를 들면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가지고 이웃을 위하여 돈을 사용하라. 기도, 화해, 용서, 참아주는 것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것도 좋은 적용이 될 것이다. 다음 주일에는 실질자들을 위한 모금의 기회를 갖는 다는 구체적인 적용도 좋을 것이다.

 

4. 설교문으로서의 바울 서신

 

바울 서신의 구어적 대화적 성격, 대중 앞에서 읽혀질 것을 전제, 고백적 성격, 수수사학적 전략

 

5. 현대설교의 위기

 

현대설교가 청중과의 의사소통에 실패하고 있다. 

설교자들은 고어체를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설교는 지루하고 단조롭고 청중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오늘날의 설교는 담대하지 못하다

현대설교는 영혼을 변화시키는 힘이 미약하다.

대부분의 설교는 과장하여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