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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고난이 가져온 축복(욥기 강해)

by liefd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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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23;10)

 

서막 : 욥의 역사적 배경 : 신앙의 기준

 

우리는 욥의 세 친구들 가운데서 누구의 말이 옳고 누구의 말이 틀린가 하는 수준이 아니라 다 옳고 훌륭한데 누구의 신앙이 더 하나님의 뜻에 가까운가 하는 것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욥기에서는 욥이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에돔 사람인데 하나님을 아주 잘 믿는 주인공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것'이 당시 바른 신앙의 표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순전한 것이 무엇입니까? 마음속에 욕심이 없는 것입니다. 정직하다는 것은 사실을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을 쳐도 결국 실패해 징계를 당하고, 말씀으로 살지 않아도 나중에 징계가 오니까 어차피 징계가 올 것 같으면 아예 말씀을 버리고 세상으로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려고 애를 쓰는데도 불구하고 연약해 넘어져 징계를 당하는 것과 아예 말씀없이 세상으로 가다가 두들겨 맞는 것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무진 애를 쓰는데도 넘어지고 연단받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훈련입니다. 이것은 정상적으로 자라는 것입니다. 마치 어린아이들이 크면서 자주 넘어지는 rjt과 같습니다. 어느 정도 이상 크면 더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예 말씀을 버리고 세상으로 가는 것은 멸망으로 가는 길입니다.

 

1 : 욥과 세 친구와의 1차 대화(3-14)

 

고난 중의 자아상(3:1-26)

우리 믿는 자들이 고난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서 빚어지는 과정입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41-21)

 

일반적인 성공이나 실패의 개념에 의하면 욥은 중간에서 실패한 사람입니다.

 

확실히 두 종류의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세상 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 밖에 없는 사람은 세상에서 실패한 그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아무 것도 말할 것이 없습니다.

 

또 하나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실패해도 이 세상 외에 다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 사람 속에 있는 믿음의 보물이고 믿음의 축복입니다.

 

확실히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깨어졌기 때문에 할 말이 없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깨어졌지만 오히려 할 말이 더 많은 사람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사람의 가치를 외적 성공으로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더 중요한 다른 것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처리하는데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먼저 쓰레기통 방식입니다.

쓰레기통 방식은 쓰레기가 찰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가 찰 때까지 치우치지 않고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치우십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자들은 식기입니다. 식기는 언제나 깨끗하게 씻어 둡니다. 오히려 우리를 연단해 정금같이 만들어 식기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성공주의 신앙(5:1-27)

 

우리는 이 세상에서 두 종류의 멋진 사람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세상적으로 능력있고 뛰어나기 때문에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대체로 멧셀라 같은 사람인데, 다른 사람의 행복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해 이 세상에서 유명해지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이 목적입니다.

 

거기에 비해 두 번 째는 신앙적으로 세상에서 성공한 벤허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의감입니다. 다른 사람의 불의를 보면 견디지 못하고 분노를 느끼는 것입니다. 세상적으로는 이런 유형의 사람이 가장 멋지다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 다른 종류의 사람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철저하게 감추어진 보배입니다. 이 사람들은 많은 환란과 고통을 통해 다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진 사람입니다. 이들은 이전에는 세상에서 아주 성공적인 삶을 살던 사람이었는데, 어느 한 순간에 하나님의 연단의 손에 걸려드는 바람에 인생 밑바닥에 내동이치게 되고 그 후에 다시 만들어진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은 많은 환란을 당하고 인생의 밑바닥에서 다시 정금같은 신앙으로 만들어진 사람입니다.

 

욥이 바라는 위로(6:1-30)

 

크리스찬의 삶은 두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는 금성분이 들어있는 돌이기 때문에 반드시 깨어서 녹여야 정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를 깨는 과정은 너무나 고통스럽고 비참해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의심하게 됩니다. 다른 하나는 몸에 박히는 죄의 화살촉을 빼내려면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야 하는데, 우리는 야생동물과 같이 의심이 많아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면 죽는 줄 알고 소리를 지르며 몸부림을 치면서 절망한다는 것입니다.

 

욥이 고난을 통해 배운 것은 이 죄 많은 인생을 청산해 버리고 완전히 새사람으로 태어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인생이 무엇이관대(7:1-21)

 

인간은 모두 하나님 앞에서 빚지고 사는 인생입니다. 도대체 하나님께 무신 빚을 졌습니까? 우리 존재 전체의 빛을 졌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빚을 갚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이 세상에서 비참하게 멸망하지 않는 비결은 믿음으로 연단받아 정금같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은혜를 주시는데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을 때, 이미 하나님의 손에 잡힌 것입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8:1-22)

 

빌닷은 욥의 아들이 다 죽은 것에 대해 하나님이 불의하신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교인 중에 누군가가 사고를 당하거나 사업에 실패했을 때 "그동안 신앙생활을 잘 하지 못해 그렇게 되었다"고 말한다면 본인은 이중으로 고통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 사람들처럼 축복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불공평할 정도롤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모든 것을 주려고 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세상 사람에게 세상 복을 주시는 것은 공평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은혜와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 전에 우리를 정금으로 만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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