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설교, 강성효

 

 

유명한 구약학자인 월터 부르거만은 설교자는 시인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설교가 갱신되려면 극적이며, 예술적이며, 사람들을 대화에 참여시키는 언어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오늘의 설교자는 원래 성경의 저자들로부터 은유와 그림 같은 언어와 이미지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제 1장 서론 : 한국 교회의 문제점과 원인

설교가 변해야 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우선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첫째, 설교 방법의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둘째, 새로운 성경 해석 방법에 의한 설교 내용상의 변화가 동시에 수행되어야 한다.

 

셋째, 이상의 두 가지 충족과 함께 설교자 자신의 자기개발을 통한 자기 변화를 위한 노력과 헌신이 뒤따라야 한다.

제 2장 새로운 설교 방법론 이해

젊은 세대를 포함하여 40대의 장년까지도 영상시대를 살아왔다. 새로운 시대의 새 청중들에게 설교가 영향을 미치려면

제한적이지만-함께 호흡하며 대화하는 듯한 설교, 눈으로 보며 귀로 듣는 설교를 해야 하는 것이다.

제 1절 대지 설교

서론은 성격상 성경 본문에 대하여 회중의 관심을 높이고 설교를 들어야 하겠다는 강한 동기 유발이 되어야 한다.

다음 단계로, 본문 접근 분야에서는 본문이 있기까지의 과정, 중요 단어의 의미, 발신자 수신자들을 설명하도록 한다.

이 과정은 본문의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본문이 기록된 당시의 정황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이다.

결론은 전체의 내용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대지에서 드러난 요점들을 반복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다.

제 2절 분석설교

이 설교 방법은 주제설교를 인간 이성에 맞게 합리적으로 전개하는 형태여서 어느 계층보다 지성인들에게 적합하다. 전개 형태를 간략히 서술하면서 서술한 후 본론의 전개과정에서 '무엇을 왜 어떻게 그 결과는'의 순서를 밟고 있으며 이어서 결론을 내린다.

이성과 논리를 앞세워 한쪽으로 치우칠 경우 성경이 말하는 주제가 뒤로 밀려난다. 이러한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하여 설교자는 본문을 중심으로 충실하게 선포하고 해석하며 회중의 생활에 적용되도록 할 것을 강조하여야 한다.

제 3절 네 페이지 설교

이 설교는 폴 스콧 우슨에 의하여 창안되었다. 현대인들은 듣고 읽기보다는 영상매체에 익숙함으로 설교 사역도 이를 따라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였다. 인터넷의 웹 페이지가 가장 적합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임을 깨닫고 이를 설교에 도임하였다. 웹 페이지에는 말과 그림, 정보와 영화가 동시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네 페이지라고 부르는 이유는 설교가 네 부분 즉, 본문에 나타난 문제, 이 세상에 있는 문제, 분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행동, 이 세상에 나타난 하나님의 행동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설교는 그 기원부터 현대의 영상 세대들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방법인 만큼 감각적인 젊은 층, 특히 청소년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설교 형태이며 이해하기 쉬운 정점이 있다.

성경 안에서의 문제와 세상에서의 문제, 문제해결을 위한 성경 안에서의 하나님의 행동과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행동을 각각 대비하여 회중들에게 보여주듯 설명하고 가르침으로써 문제에 대한 이해와 해결하는 방법을 쉽게 알도록 한다.

끝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문제들을 해결하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가를 즉시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제 4절 서사 설교

서사설교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성경의 이야기를 반복하는 형식의 이야기 설교와 하나의 구성으로 엮어가는 설화체 설교가 있다. 에드몬드 스타이몰은 이야기 설교를 세 가지의 짜깁기로 정의하였는데 사건 또는 인물 중심으로 엮는다.

설화체 설교는 기승전결 형태나 그와 같은 구조로 엮어가는 형식을 말한다. 대표적인 학자로는 유진 로라가 있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모순-불일치로 시작하여 갈등이 심화되고 반전을 통해 해결로 나아가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한국적 현실에 적합한 설교로는 4C 설화체 설교가 김수중에 의하여 제시되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가 제시한 방법은 모순-갈등-전환-확인의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제 5절 전개식 설교

1987년 데이비트 버트릭, 설교학, 움직임과 구조의 책에서 움직임라 불리는 일련의 구성 성분으로 이루어진 플롯이 설교라고 정의했다. 각각의 움직임의 구성은 진술-전개(설명)-영상제공-결론(진술의 요약)으로 되어야 한다.

제 6절 강해 설교

로빈슨의 정의에 의하면 강해 설교는 설교 방법론이 아니라 모든 방법의 설교를 망라한 것으로 이해된다. “성경 본문이 기록된 당시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 오늘 우리 시대의 하나님 말씀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성령께서 먼저 설교자에게 적용시키시고 설교자는 다시 회중들에게 적용하는 것이다.”장두만은 본문-해석-조직-적용을 갖추어야 강해설교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 3 장 시편 이해

제1절 시편의 바른 이해

시편은 하나님을 향하여 드리는 인간의 기도와 찬양이라고 할 수 있다. 시편 해석의 기본 원칙은 한 편의 시편을 하나로 읽고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 4장 시편 해석의 방법

구약 성경만을 경전으로 택하고 있는 유대교의 성경 해석에는 주로 네 가지가 있다.

페사트(문자적 의미), 레메즈(상징적, 풍유적 의미), 데라쉬(설교적 의미), 쏘드(신비적 의미)가 그것이다.

교부 시대에는 구약은 신약의 모형(type)으로 신약은 구약의 대형(antitype)으로 이해하여 모형론적 해석을 하였다.

 

4, 5세기에는 제롬과 어거스틴 등에 의하여 교리적 해석방법이 주를 이루었다.

기원후 500년부터 1500년에 이르는 중세시대에는 알레고리 해석이 더욱 성행하였으며 토마스 아퀴나스에 의해 주도되었다.

중세의 암흑기 중에도 파리의 빅토르 수도원을 중심한 빅토르 학파는 성경을 역사적, 문자적으로 해석할 것을 주장하였으며 이러한 영향에 힘입어 구문론, 문법론, 의미에 대하여 강조하게 되었다.

 

종교개혁 시대에는 교회의 전통이나 교항의 권위에 입각한 성경 해석을 일절 부인하고 모든 인간적 권위 위에 성경을 두었다. 역사적, 문법적 방법을 기초로 철저히 성경을 해석하였으며 가장 최종적인 권위를 성경 자체에 두었다.

종교개혁 이후 17-18세기에는 인간 이성에 바탕을 둔 성경 해석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그 대표적인 학자로는 본문 비평 분야의 벵겔, 어네스티, 고등 비평의 아이히호른 등과 그로티우스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역사적 문자적 해석을 인정하면서도 종교개혁자들이 가진 독단적 경향에 반하여 영적이며 실천적인 경향의 경건주의 해석도 변종하였다.

 

성경도 일반 책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이성에 의한 비평의 대상이라는 주장이 대두됨으로 성경의 권위를 떨어뜨림으로 신앙의 퇴보와 함께 서구 교회의 몰락을 가져왔다.

역사적 성경 비평의 본격적인 연구는 19세기 후반 그라프, 벨하우젠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다. 이들의 영향은 20세기 중반까지 계속된다.

약사비평에 대한 반성적 기류는 1960년대에 일어났다. 1968년 뮬렌버그가 빌표한 양식 비평과 그 너머는 양식 비평에 대한 장단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

제 3절 성경의 다양성

역사서, 시가서, 예언서 안에도 나라와 계층을 달리하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오경이 말하려는 신학은 “하나님 나라가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인 방법으로 현실 속에 형성되었다. 오경이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 구체적인 수단은 무엇인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은 언약이다.

시편은 하나님의 언약 행위에 대한 이스라엘의 다양한 반응이라고 규정하였다(송제근).

제 4절 시편의 다양성

150편의 시는 5권으로 편집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기도와 탄원으로 시작하여 찬양으로 끝나도록 구성되어 있다.

양식상으로는 탄원시, 찬양시, 감사시, 공동체 탄원시 외에도 공동체 감사시, 지혜시, 신뢰시, 순례시, 성소출입문 의식사, 어떤 양식도 속하지 않는 혼합시 등으로 다양하다.

제 1절 창조시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세상의 창조주에 대한 시(8, 19:1-6, 95:1-7, 104, 148편),

둘째,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시(33, 103, 113, 117, 145, 146, 147, 150),

셋째, 이스라엘의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시(66:1-12, 100, 111, 114, 149)이다.

제 2절 연단과 구원시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연단하시고 구원하시는 내용의 시는 모두 다섯 편이 있다. 78편, 105편 106편, 135편, 136편

제 3절 탄식시

시편 9편과 10편은 탄식시로 분류되고 있다. 두 편 모두 알파벳 시에 해당된다. 구약 성경 내에 알파벳 시로는 시편 8편, 9편, 애가에 4수, 나훔에 1수(나 1:2-8), 잠언에 1수(잠 31:10-31)가 있다.

시편 9-10편 설교 사례

김수중의 4c 이론에 의한 설교 구조를 간략하게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모순점 제기로 성경상에서 모호하고 이색적인 대목을 극적으로 제기한다.

설교의 시작은 모순 제기다. 시편 9:1-12(발단)과 시 9:13-18(전개)부분을 통하여 모순점을 제기한다.

시인이 처한 현실은 여전히 부조리와 부릐가 가득하다. 악인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득세하여 의인을 미워하고 마침내 의인의 생명마저 위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시인은 자기가 의지하는 여호와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사망의 문에서라도 일으키시고 부조리한 현실을 심판하사 해결할 것을 확신한다.

 

둘째, 갈등 심화(9:19-10:14)로 사건의 성격이 복잡해지고 인물도 대립과 분규를 일으켜 이야기를 긴장과 흥분 속으로 끌어들이는 단계다.

악인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해야 하나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시인은 믿음과는 반대로 때로는 하나님 없이 사는 자가 오히려 번영하고 건강하며, 그의 자식들도 잘 된다. 의인은 오히려 의롭게 살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어엽다. 이때 낙망하기 쉽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낙망하지 않는다. 악인이 잘 되는 것도 악한 날에 심판을 더하게 할 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일어나소서. 결국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에 의하여 악인과 이방 나라들은 인생뿐임을 알 것이라고 시인은 확신한다(시 9:19-20).

 

그러나 이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 의인이 고비를 맞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침묵하시거나 외면하신다. 이런 모순이 어디 있는가? 시편 9편 19절에서 일어나실 것을 촉구한 시인은 10편 12절에서 다시 일어나시도록 촉구한다. 주께서 악인의 실상을 보시고 이제는 재앙과 원한을 갚으려 하시니 약한 자가 벌써부터 하나님을 의지한다며 강렬한 소원을 선취적으로 서술한다(시 10:14.

 

세 번째, 전환(10:15-16)으로 모순에 대한 해답을 주고 복음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단계로, 이야기의 반전과 문제해결의 기회가 된다.

의인의 고통과 압제를 해결하려고 일어나 손을 드신 하나님의 권능의 오른팔이 드디어 악인에게 심판을 내리신다. 악인의 팔을 꺾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을 수 없을 때까지 찾으소서.

 

네 번째, 복음의 확인(시 10:17-18)으로 그런 하나님이시니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들의 마음을 견고하게 세우시며 부당하게 핍박받는 자들의 간구에 귀를 기울여 들으실 것이다.

제 4절 찬양시

전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고 영화롭게 하려는 목적을 가진 유일한 인간 행동이 바로 찬양이다.

찬양시의 가장 핵심적 주제는 하나님 참양이며, 그 구체적 내용은 창조와 구원의 행위에 대한 것이다.

시편 146-150편은 찬양시로 그 중에서도 할렐루야 시편에 해당된다.

 

유대 전승은 113-118편을 제1할렐시 모음집, 136편은 대할렐시, 146-150편은 제3할렐시 모음집이라고 한다. 제1할렐시 113-118편은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에 가정과 성전에서 노래하였는데, 113-114편은 식사 전에 부르고, 115-118편은 식사 후에 불렀다.

시편 148편

첫 번째 제 1연은 하늘에서 찬양하라(1-6절)

 

두번째 제 2연은 땅에서 찬양하라(7-13절)

 

세 번째, 제 3연은 성전에서 찬양하라(14절)

 

시편 148편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줍니까?

 

첫째, 찬양의 대상은 하나님뿐이심을 가르쳐 줍니다.

 

둘째, 모든 피조물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명령하십니다.

 

셋째, 찬양을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제 5절 토라시

시편 1편은 대표적 율법시로 시편 전체의 입구이다.

시편 1편이 다른 시들처럼 기도나 찬양을 주제로 하지 않고 독특하게 여호와의 율법을 주제로 함에도 불구하고 시편 전체의 서론이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 이유는 성경 전체의 중심 사상인 여호와의 율법 중수 여부에 따른 축복과 저주 사상, 즉 언약 사상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 설교가 새롭게 변해야 하는 이유는 언어 자체의 문제로 전자 미디어의 영향으로 언어의 의미와 능력이 쇠퇴하였기 때문이다.

 

둘째, 영상 매체의 발달과 인터넷의 발달로 청중의 지각기관이 변했기 때문이다.

 

셋째, 설교에 대하여 설교자 자신이 점점 확실성을 상실하고 불확실성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넷째, 설교자와 회중의 관계가 이전과는 성격이 달라졌다.

 

다섯째, 설교가 의사 전달수단으로서 그 자체가 가지는 특성 때문으로 ”말로서 의미 있고 중요한 의사를 소통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다.“

 

브루노 드레허는 설교의 귀납법을 ”오늘날의 인간생활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본문으로 옮겨 가는 방법으로 정의하였다.

 

크레독이 누가복음 15장, 탕자 비유를 들어 예시한 귀납법적 설교 구조를 보자

1. 우리는 삶에서 불행하다.

2. 우리는 하나님을 잃어버렸다

A. 하나님께 대한 반항은 우리를 불행으로 인도한다(돼지우리)

1. 우리는 도움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2. 우리는 하나님만이 우리를 도우실 수 있음을 깨닫는다

B. 회개는 우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한다

1.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를 신실한 자녀로 받아주실 것이다.

 

설교자는 최대한 회중에게 널리 알려진 경험 세계에서 나온 이미지를 사용해야 하며, 그렇게 하려면 이미지화에 가장 적합하고 정확한 용어와 구절을 선택해야 한다.

귀납적 방법의 설교는 단일 주제로 제한하는 것이 설교의 움직임이 효과적으로 되며 강력한 전달력을 발하게 된다.

 

휴 리치필드가 요약 제시한 귀납법적 설교 방법의 준비 과정을 소개한다.

첫째, 귀납적 설교는 청중의 경험으로부터 시작하여 성경의 본문으로 돌아간다.

 

둘째, 설교의 주제는 결론에서 언급한다.

 

셋째, 그러므로 청중의 삶의 경험에 호소하여 논리적인 지리를 향하여 움직인다. 특정한 적용에서 시작하여 일반적인 진리를 향하여 움직인다.

시편 1편 1-6절

1. 누가 복 있는 사람인가? (현실 세계의 문제로부터의 접근)

 

2. 당신은 행복한 사람인가? (자신의 문제로 접근)

 

3. 참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4. 복 있는 사람들(성경 안으로)

 

결론: 행복은 물질에 있지 않습니다. 행복은 조건에 있지 않습니다. 행복은 바로 여러분의 마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제 6절 간구의 기도시

시편 25편

죄 용서 받음을 위한 간구의 기도이며 대부분의 내용도 간구다.

 

시편 25편의 설교문 사례

분석 설교의 전개 과정은 네 단계로 주제에 대한 정의(WHAT), 동기(WHY), 실천 방안(HOW), 결과의 순서(WHAT THEN)로 작성한다.

 

첫째, 설교의 주제는 반드시 성경 본문에서 주출해야 한다는 점이다.

 

주제 설정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생활에서 설교할 주제를 선정하여 성경 본문을 찾아 설교를 작성하는 방법이 있다. 반대로 성경 본문에서 주제를 선정하여 설교를 작성해 가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자칫 인간의 의도와 논리가 앞설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후자는 실제 생활 가는 거리가 먼 논리적 주장이 되어 청중들이 공감하는 설교가 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둘째, 주제가 정해지면 설교의 서론에 해당하는 과정으로 들어가는데 서론 작성은 문제 제기, 뉴스 활용, 읽은 책 활용, 계절 언급, 유머 사용, 인용구 사용, 인간적 경험, 성경 접 접근 등 여덞 가지 형태 중 하나를 취한다.

 

다음 단계는 본문 접근 및 해설로 증심 단어의 해석, 당 시대의 정황, 저자와 수신자, 표현 장르 등에 서술하며, 다음은 본문 재경청 부분으로 자신과 회중의 언어로 본문을 재 번역하여 들려준다. 주제로 사용된 언어를 5회 이상 설교문에 언급한다.

 

셋째, 주제에 대한 정의(WHAT)를 내린다.

 

효과적인 방법은 먼저 주제에 대한 정의를 내림에 세 번 정도의 부정적 접근을 한 후 다음으로 주제의 사전적 저의, 역사, 문학, 신학 등의 자료에서 두 번 정도의 정의를 인용하여 보여 준다. 마지막으로 오늘 설교할 본문이 말하는 주제는 어떤 것인가를 정의함으로써 성도들의 이해와 인식 정도를 제고 한다.

 

넷째, 주제가 필요한 상황(WHY)을 부정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오늘의 삶에 주제의 실천이 필요한가를 청중들이 스스로 느끼고 실천하도록 동기를 유발한다.

 

그러므로 설교를 통한 성도의 벼놔는 자유의지를 통한 자발적 순종을 이끌어 내야 한다.

 

다섯째, 주제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HOW)를 청중들에게 제시한다.

 

분석 설교에서 가장 중심이 되며 본론에 해당한다.

 

여섯째, 주제를 실천한 결과를 제시하여 청중들이 스스로 그렇게 살고 싶어하는 마음이 일어나도록 만든다.

 

일곱째, 결론부이다.

 

설교의 요점 반복, 경이적이거나 충격적인 표현, 격려의 형식, 시의 내용, 축복의 형태, 명령적이고 교훈적인 형식, 본문을 비롯한 성구의 낭독 등 여섯 가지 형태 중 하나를 취하며 청중들이 결단하도록 유도한다.

 

제목: 구원하시는 하나님

본문:시편 25:1-22

 

주제: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

 

목적: 죄와 죽음과 데적으로부터의 구원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있음을 가르쳐 고난과 환난을 당한 자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돌아와 기도하는 삶을 살도록 한다.

제 7절 순례시(120-134편)

시편 150편 중 표제가 있는 시는 116편인데 반해, 표제가 없는 시는 34편에 불과하다.

수레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는 시편 120편부터 134편까지의 15편이다. 열다섯 번째 가운데 네 편은 다윗이 두 편은 솔로몬이 지은 것으로 나타나고 126편과 129편은 후대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설교문 사례(강해설교)

 

제목: 당신은 복 있는 사람인가?

 

본문: 시편 128편 1-6절

 

중심명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받는 복

 

설교의 목적: 성도들에게 참 복을 받는 길을 가르침

 

설교의 중심 명제: 여호와의 도에 행하라

설교의 구조

서론

대지 1. 산업이 형통한 복을 받는다(1-4절)

소대지 1 산업의 형통(2절)

수대지 2 가정의 혀통(3절)

 

대지 2 공동체의 번영을 누린다(5-6절)

소대지 1 예루살렘의 번영(5절)

소대지 2 국가의 평안

 

결론

행복하기를 원하는가? 여호와를 경외하라. 가정이 번영하고 후손이 번성하기를 원하는가? 여호와 하나님을 섬겨라. 개인도 가정도 국가 사회도 인류 공동체도 하나님 안에서 평안과 평화를 누려라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이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제 6장 효과적 설교를 위한 보조 수단

제 1절 성경 본문 읽기의 변화

성경 본문을 봉독하는 사람이 다양하다. 읽기 전에 본문 말씀에 대한 배경을 간단히 설명하고 읽으면 청중들이 설교에 접근하기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제 2절 시편 번역에 대한 제안

시편의 시로서의 맛과 의미를 살리는 번역이 시급하다. 표준 새번역을 사용하고 있는데 회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 3절 멀티미디어를 통한 효과적 전달

1.멀티미디어의 특성

대지 설교의 또 하나의 단점은 이성적 방법만으로 현대 예배자의 변화를 끌어내기가 어렵게 되었다는 점이다. 대안이 무엇인가? 청중들의 감성을 자극하여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이해한 진리를 강하게 마음에 새김으로 삶에 실천하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그런 방법 중 대표적인 것이 연극, 영화, 영상 자료, 사진 등 예술 수단이다.

2. 멀티미디어의 장점

설교의 성향은 일방적 선포다. 그러므로 쌍방 통행이 불가능한 형식이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대화식 설교를 도입하였다. 사용하는 용어나 문장까지도 시각적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감성적 표현 방법 등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설교를 영화장면을 보여주듯 설계하고 있으며 인터넷 웹페이지를 만들 듯 설계한다. 전개식 설교와 4페이지 설교가 그 좋은 예이다.

제 7장 결론 : 새로운 설교운동

다양한 용구를 충족하고 성장을 지속하려면 교회는 모든 분야에서 변화되어야 한다.

 

첫째, 설교 방법의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다양한 설교 방법에 재미있고 풍성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한 강단을 만들어야 한다.

 

둘째, 성경 읽기의 방법이 변화되어야 한다.

 

셋째, 설교자의 변화와 노력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