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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로 일어나는 교회( 다니엘 9장 4절),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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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기도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럴까요? 우리가 하나님께 구하면 응답을 받을 것이고 구하지 않으면 응답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무슨 일이일어나든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까? 하나님의 뜻이 예정대로 일어나는 아닙니까? 만약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것을 허락하신다면 성사가 것입니다.

 

말은 부분적으로 맞습니다. 그러나 너희가 구하면 내가 시행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에는 우리가 구하지 않으면 주지 않겠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까지 기다리는 중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인가를 구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기다리십시오'(기도는 크리스찬의 비밀무기).

 

“사랑하면 기도합니다. 기도야말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입니다.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기대할 있는 기도임에 틀림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기도를 기꺼이 허락하십니다. 가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거나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이 혹독한 시련이나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했을 하나님께 기도드리면 우리이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경험할 기회가 주어집니다(사랑하면 기도합니다, 해이포드).

 

새해가 되었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은 녹록치 않습니다. 기운이 거기 곳곳에서 움을 틔우며 나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개인이나 가정이나 교회나 나라도 기운으로 새롭게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다니엘서 9 1절에서 19절은 다니엘의 기도입니다. 1-19절에  다니엘의 기도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기도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14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자신의 죄로 여기면서 자복합니다. 15-19절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하여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기도하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다니엘이 처한 당시의 상황과 기도를 결심하게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특별한 복을 받았지만 주변국가들의 우상숭배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나라를 빼앗기고 맙니다. 이스라엘은 주전 722년에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고, 유다는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유다의 수도 예루살렘은 여러 차례 침공을 받았고, 결국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함락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되고 많은 유다 사람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 갔습니다. 이때 바벨론의 포로로 사로잡혀갔던 사람들 중에 사람이 다니엘입니다.

 

본문 1, 2절입니다.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해 통치 원년에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알려 주신 연수를 깨달았나니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다리오 왕은 고레스도로부터 바벨론 통치를 위임받았습니다. 이것은 바벨론이 무너지고 새로운 왕조, 메대 바사가 들어서게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의 약속을 깨달은 다니엘은 본문 3절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다니엘은 이스라엘의 회복의 약속이 성취되기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하기를 결심하였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겠다는 것은 결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얻지 못하는 경우가 이외로 많습니다. 

 

헬레스비는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모든 사역에 기도의 수고와 선행되거나 동반되지 않으면 한갓 인간의 노력으로 변질되어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을 지치게 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 찾아와도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기인한 일을 보여주십니다. 처음에는 뜨겁게 기도하다가 시간이 지나도 변핮이 않으면 낙심이 되어 기도를 포기할 때가 있습니다.

 

다니엘이 조국이 암울한 상황에서 기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도는 인간이 나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기도는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나타나게 하기 위하여 간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약속하신 것을 이루어 가실 있지만 우리를 끌어들여 일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도움이 있어야 하나님이 이루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우리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돈독케 하시기 위함입니다.

 

2. 약속이 더디 이루어지는 같아도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예언을 기록한 두루마리를 읽다가 바벨론의 지배와 예루살렘의 황폐가 끝나는 기간이 칠십 년이라는 것에 주목합니다. 예레미야 29 10, 1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그런데 약속을 받았는데 기도해야 하나요? 에스겔 36 37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떼같이 많아지게 하되. 하나님의 약속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도할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다고 약속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실까요? 38절에 위하면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응답해 주실 그것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기도해야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되는 어려움 앞에서 기도할 의욕을 상실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바벨론의 포로로 사로잡힌 70년이 지나면 이스라엘의 황폐함이 끝난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현실은 다른 변화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바벨론의 포로가 된지 66년이 경과한 시점이면 거의 찼는데도 해방의 조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다니엘은 더욱 결심하여 하나님께 매달리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포기하거나 낙심하게 되는 것은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좌절감 때문입니다. 이상 변화를 기대할 없다는 상실감 때문입니다.   약속이 이루어지기 전에 격렬한 반대와 시험이 있다는 것을 예상해야 합니다. 과정을 통과하면 소원의 항구로 인도해주십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약속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믿음의 기도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행하실 것이라고 믿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하실 있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 하실 것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기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기도는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달라고 떼를 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해서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구하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만날 도움을 구하는 방법에는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가능한 모든 친구들을 찾아가 실망하게 후에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찾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처음부터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선적으로 전자(前者) 택합니다. 그리고 심한 상처를 받고 후에야 하나님밖에 의지할 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어떤 편을 선택하십니까? 전자를 택하게 되던 후자(後者) 택하게 되던 결국 하나님을 찾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면 후자를 택하는 쪽이 훨씬 현명하다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당신 마음 가운데 다음과 같은 원칙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께 아뢴 후가 아니면 절대로 어떤 일이든 시작하지 않겠다! 주님, 저희가 어떤 일을 시작하든, 어떤 일을 만나든 주님께 먼저 아뢸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3.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구체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하는 고난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언약에 근거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당할 우리는 죄악을 떠나고 언약의 말씀을 깨달아 하나님의 구원을 얻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13). 하나님께서 우리를 징계하실 때에는 그동안 오랫동안 참고 인내하시다가 내리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목소리를 계속 거부하였기 때문입니다. 내가 잘못했다고 하나님이 나에게 이런 고통을 주시는가? 원망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러한 상황에서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다니엘서 9 17-19절입니다.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요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수의 얼굴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오 주의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컬는 됨이니이다.”

 

우리 기도의 10%만이 구체적이며 절실한 믿음의 간구입니다. 우리 기도의 대부분이 너무나 일반적이기 때문에 어떤 구체적인 응답을 얻지 못합니다혹은 일반적인 축복 가운데 응답을 분간하지 못합니다. 또한 우리가 기도의 응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연히 된게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기도하여 응답을 받을 때는 세가지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는 믿음으로 기도했고, 구체적으로 기도하며 하늘에 계신 사랑하는 아버지의 조건을 충족시키셨으며, 아버지께서는 이에 응답하셨습니다.

 

본문 4절입니다. “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는 이시여..” 우리의 감정이나 상황과 관계 없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는 내가 처한 힘든 상황과 상관없이 바꾸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죄의 고백과 간구로 바로 들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지만 그분이 누구신지에 대해서는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히브리서 11 6절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우리는 기도할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성경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서 기억해야 합니다.  다니엘은 자복하는 기도, 간구하는 기도 하기 전에 먼저 크시고 두려워할 주님이라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상황과 환경에 매이지 않으시는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가 기도드리는 하나님은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킬 때에 회복의 약속을 이루시고 인자를 베푸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를 많이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통곡과 눈물의 간절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의 가운데 하나님을 경외감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기도의 특징에서 나타납니다. 히브리서 5 7절입니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예수님의 기도의  특징은 가지입니다. 간절한 눈물과 통곡의 기도와 하나님의 경와하심을 통해서 응답을 받으신 것입니다.

 

다니엘의 신실한 기도에 대한 신속한 하나님의 응답이 가브리엘을 통해 전달됩니다(20, 21).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요구 이전에 이미 우리의 필요함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다니엘아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하나님의 명령이 내게 내려서 알려주려고 왔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진심으로 기도하는 자에게 신속히 도와주십니다. 다니엘아 내가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왔느니라. 기도는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적 통찰력을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그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십니다. 다니엘이 크게 은총을 입은 자, 하나님의 지극히 사랑받는 자임을 다시 한 번 확신시켜 주십니다.

 

어떠한 행동을 하루에 번씩 규칙적으로 3 동안 계속하면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고 합니다. 말은 날마다 기도하기를 원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줍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3 동안만은 시간에 기도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력만 있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것도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번 그렇게 해보십시오. 분명 당신의 삶이 놀랍게 변화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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