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사람마다 각기 다른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게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는 말처럼 말입니다.
집중력과 주의력은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개념이다. 집중력은 어떠한 것에 몰두하는 능력을 뜻하며, 주의력은 어떠한 것에 집중함과 동시에 필요 없는 자극은 무시하는 인지기능을 뜻한다.
내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명확하게 알고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흥미롭게도 우울한 감정은 사람한테만 생기는 게 아니다. 반려동물에게도 나타나는데, 특히 고양이는 우울함을 자주 느낀다고 한다.
첫 번째 역설 심리 치료에 고무된 빅터 프랭클은 이 기법을 의도적 역설이라 이름 짓고, 불면증이나 불안증 환자 등에게도 적용했다. 불면증을 심하게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절대로 잠을 자지 말라고 지시했는데, 환자들은 의사인 프랭클의 말대로 잠을 자지 않으려 노력했으나 깨어 있으려 하니 도리어 잠을 참을 수 없었다. 환자에게 증상과 싸우는 것을 멈추게 한 다음 오히려 증상을 강화시키는 행동을 하도록 하면 증상은 확실히 가벼워지거나 사라지게 된다.
땀 흘리는 것에 공포증이 있는 한 젊은 의사가 빅터 프랭클의 명성을 듣고 그를 찾아갔다. 땀을 많이 흘릴 것이라고 생각할 때마다 불안감이 치밀어 땀을 많이 흘리는 상태였는데, 빅터 프랭클은 땀이 날 것 같은 상황이 되면 ‘내가 얼마나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는지 남들에게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충고했다. 땀 공포증으로 4년 동안 고생했던 환자는 땀을 참으려고 애쓰는 대신 땀 자랑을 택한 뒤 일주일 만에 병에서 해방됐다고 한다.
3세 이전까지의 아이는 모든 생각이 자기중심적이다. 자신의 우는 이유를 다른 사람도 알고 있고, 내가 웃으면 다른 사람도 기쁘겠다고 생각한다. 3~4세 정도가 되면 ‘아, 엄마는 이렇게 생각하는 구나.’ 혹은 ‘엄마는 나와 다른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는 식으로 나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유추해 보게 된다.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겠어요 : 자존심과 자존감
자존감은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먼저 자기효능감이다. 자기효능감은 자신이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와 신념이다. -
자존감의 두 번째 요소는 자기조절감이다. 내 삶을 스스로 조절하고 있다는 느낌을 뜻하며, 자기통제감이라고도 부른다. -
자존감의 세 번째 요소는 자기안정감으로, 내 인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유지된다는 느낌을 뜻한다.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는 없잖아요: 페르소나
“내 앞에 있는 이 일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인가? 아니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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